낭송시

마음속 하얀 그리움 / 美風 김영국 / 낭송 세워리

문성식 2016. 1. 25. 07:59

마음속 하얀 그리움 詩 / 美風 김영국 白雪이 내려지는 하얀 강가에 외로이 앉아 있는 빈 나룻배 한 척 긴 한숨 내뱉으며 그리움이 짙게 깔린 강물을 바라보다 석양에 물들여지는 붉은 노을 속에서 흩날리는 빈 마음 쓸어안고 이내 흐느적거린다 별빛이 물결 치듯 흐른다 달빛도 강어귀에 걸쳐진다 조용히 내려지는 슬픈 白雪의 사랑은 붉게 물들여진 노을빛에 하얀 그리움을 남기고 빈 나룻배 한 척은 사랑의 여운을 남겨둔 채 긴 적막 속으로 홀연히 사라져간다. - 낭송 세워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