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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1447호 청자상감화조문도판 (靑磁象嵌花鳥文陶板)

문성식 2015. 8. 24. 16:59

 

보물 제1447호 청자상감화조문도판 (靑磁象嵌花鳥文陶板)

 

 

보물지정: 2006년 01월 17일 / 시대: 고려시대

 소재지: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55길 60-16 삼성미술관 리움

소장자: 이건희 / 관리자: 삼성미술관 리움


 

  청자도판으로 완전하거나 원형복원이 가능한 것은 현재까지 소수의 예만이 알려지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회화적인 상감문양이 시문된 작품이다. 주제와 여백이 효과적으로 조화되고 흑백상감과 철채기법이 어울려서 색상대비가 뛰어나다. 특히, 새와 나무에서 중요한 부분은 흑백상감으로 새기고 기타 몸통·꼬리 등의 필요한 부분은 철화로 그려서 흑상감보다 명도가 낮게 나타나 기법에 따른 농담을 효과적으로 응용하였다. 장식기법이 독특하고 회화적 소재를 능숙하게 다룬 점뿐 아니라 도판의 크기도 흔치않게 작아서 도자사적으로 매우 귀중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