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잔의 추억,,,

깊어가는 가을 끝자락 / 香氣 이정순

문성식 2015. 11. 17. 14:54

깊어가는 가을 끝자락 香氣 이정순 찬바람 불어 코를 자극하며 커피 향에 계절을 느끼고 안 잎 두 잎 떨구던 잎들이 우수수 떨구는 모습의 깊이를 안고 가을 끝자락을 느낀다 깊어만 가는 가을 모두 잊힌 이야기는 인화성 강한 사연에 울고 웃고 하며 사연 따라 머무는 내 그리운 사랑도 잊혀갑니다 세월이 쉬지 않고 물레방아처럼 돌아가기 때문인가? 세월의 그림자 밟지도 못해 늘 그리움에 바라만 본 달빛에 젖어 한없이 흐르는 세월을 엮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