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잔의 추억,,,
헤이즐넛 향 커피 / 이 보 숙 그대 만나러 가던 날 진주 같은 이슬 언덕따라 맺히고 온통 초록빛으로 채색된 아침 햇살에 눈부셔 눈을 감고 말았어요 햇살 눈부신 한 낮 밤 하늘처럼 별들 반짝이는 강물 온통 일곱 빛깔 무지개였어요 영롱함에 눈부셔 눈 감고 말았어요 헤이즐럿 커피 고운 향 가득히 아늑한 찻집 온통 실크 같은 포근한 그대 가슴 촉촉한 그대 눈 아름다워 눈 감았어요 오늘 그대 그리워 마시는 차 한 잔 헤이즐넛 향 커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