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담아둔 그대
향기 이정순
새벽 별
두 눈에 가득 채우면
별 속삭이는 은하 위에
그대 모습 띄워 놓습니다
요란하게
울어대는 귀뚜라미는
사랑하는 임 그리워 울고
내 귓가에 임에 음성들인 듯
내 마음
제동 장치 없는 열차처럼
마음 가로 지르며 그대에게로
달려가고 별 속삭이는 은하의
강을 건너 그대 찾아 떠나 봅니다.
|
'영상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월, 그리움으로 머문 / 藝香 도지현 (0) | 2015.08.30 |
---|---|
사랑은 움직이는 거야 / 이 보 숙 (0) | 2015.08.30 |
그리움을 내려놓다 / 이 보 숙 (0) | 2015.08.27 |
살며 사랑하며 / 이 보 숙 (0) | 2015.08.25 |
여름의 끝자락에 / 藝香 도지현 (0) | 2015.08.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