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나만의 별이여 / 이 보 숙
그대의
뜨거운 심장은
내 몸을 안아 덥히고
달콤한 숨결은
귓불에 쉼 없이 흐른다
고운 손이 다독이는
머리에서 발끝까지
피아노 선율처럼 감미롭던
나만의 사랑이여
천상의 눈부신 별처럼
순간의 영원을 발하다
눈 깜짝할 사이에 사라진
별똥별 같은 사랑이여
그대 오늘 밤은
누구의 가슴에 그리도
아름다이 뜨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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