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잔의 추억,,,

커피 한잔 하는 나만의 시간 / 한 송이

문성식 2015. 7. 31. 10:37

커피 한잔 하는 나만의 시간 / 한 송이
아름다운 하루가 펼쳐지고
따뜻한 햇볕이 창문 속으로
비집고 들어와 놀자 하는 날
문틈으로 꽃향기까지 찾아와
꽃처럼 향기로운 마음이었어요
어느 날 부터인지는 몰라도
따사로운 햇살 퍼지는 나른한
오후만 되면은 나도 모르게
커피 마시며 피로를 풀어가는
다정한 나의 친구 처럼 되었네
여유로운 하루 속에 포근하게
감싸주는 너의 향긋한 향기는 
정말 친구 같아 너와 속삭이고
마음 나눌 수 있는 오붓한 시간
내겐 아주 작은 행복이 되었단다
커피 한잔 하는 나만의 시간
기쁠 때나 슬프고 우울할 때도
언제나 너의 향기를 맡으면
앃은 듯이 마음이 편안해지는
커피는 마음의 친구가 되었구나
함께 놀던 해님도 저녁이 되니
그림자 되어 어느새 잘 놀았다 
살그머니 가버리고 아쉬움 속에
커피와 친구 하며 하루 행복을
나누어가는 미소 넘치는 시간은
향기로운 하루를 마감해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