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잔의 추억,,,

차 한잔의 여유 詩 하늘빛/최수월

문성식 2015. 6. 11. 21:09

차 한잔의 여유 詩 하늘빛/최수월 조금은 바람이 얄미운 이른 봄날 창가에서 진하지 않은 찻잔을 앞에 두고, 프림과 설탕 대신 햇살 한줌, 바람 한줄기 넣은 차 한잔의 여유 속에서 작은 행복을 느낀다. 찻잔 속에 흐르는 미소 한자락이 소박한 행복이지만 차 한잔의 여유마저 없는 삶이라면 그 행복마저 느낄 수 없을 텐데, 지금 이 순간 차 한잔의 여유로운 삶에 그저 감사한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