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잣나무의 효능

문성식 2015. 6. 4. 20:11
풀꾼이 정리하는 잣나무
 
잣나무는 나무 자체보다 열매로 더 알려져 있다. 그래서 소나무 집안이지만
이름도 무슨 소나무가 아니라 잣나무가 되었다. 더욱 의미 있는 것은 잣나무를 영어로 쓰면 코리안 파인(Korean pine)이고 라틴어 학명도 파이너스코라이엔시스(Pinus Koraiensis)이니, 외국 사람들에게 한국의 소나무는 적송이라고도 하는 그냥 소나무가 아니라 바로 잣나무인 셈이다.

잣나무는 높은 곳에서 잘 자란다. 우리나라 어느 곳에서나 볼 수는 있지만한대성 나무이므로 남쪽 지방에서는 표고가 적어도 1,000m 이상 되어야하고(보통 남쪽에 심으면 너무 온화한 기후에 살기 편한 나머지 잣나무가잣은 열지 않고 굵게 자라기만 한다), 중부 이북에서는 300m 이상의지역이어야 하며 북부 지방에는 더 많은 잣나무를 구경할 수 있다.
가평을 비롯하여 중부 이북에 가면 잣나무 숲이 많지만, 자연의 숲에서자생하는 잣나무 구경을 하려면 가장 쉬운 방법이 설악산에서케이블카를타고 권금성을 올라 가는 것이다.
아래로 보이는 숲에서 녹색이 진한 늠름한 나무들이 바로 잣나무 군락이다.
우리 나라를 비롯해서 만주, 시베리아, 중국 북부 지방의 산골짜기나 중턱에서 잘 자란다. 세계에서 잣나무가 가장 많이 자라고 있는 곳은 압록강 유역이다.

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소나무와 쉽게 구별하는 방법이 있다. 소나무는바늘 같은 잎이 2장씩 모여 달리는 반면, 잣나무는 5장씩 모여 있는 것이다.
물론 열매를 보면 잣은 잣송이 안에 날개 없이 딱딱한 잣 알이 들어 있어게 구별된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잣송이를 얻으려면 5월에 피는 꽃이
바람의 힘으로 수분을 한 뒤, 그 해 가을게 손가락 한마디쯤 자라던 열매가다시 1년을 또 넘겨야 한다. 더욱이 잣송이는 생장이 가장 활발한 높은 가지끝에 달리니 여간해서 나무에 달린 잣송이 구경하기는 쉽지 않다.
울릉도와 제주도를 제외한 한국의 거의 모든 지역에서 자라고 있어,흔히 공원이나 정원에 많이 심는다.
양지바른 곳에서도 잘 자라나 약간 그늘진 곳에서 더 잘 자란다.
생장속도는 빠르며 뿌리가 약간 깊게 내리므로 옮겨심을 때 주의해야 한다.
심재(心材)가 연한 홍색을 띠기 때문에 홍송(紅松), 구과가 특이하여 과송(果松),
잎이 5장씩 달려 오엽송(五葉松)이라고도 부른다.

씨를 잣 또는 송자(松子)라고 하는데, 씨에는 탄수화물·단백질·지방·무기질
등이 많아 날로 먹거나 과자로 만들어 먹으며, 술을 빚기도 한다.
딱딱한 씨껍질을 벗겨낸 씨눈을 해송자(海松子)라고 하는데, 허약한 체질을
개선하거나 신경통·현기증의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잣은 인이 칼슘보다 많아 산성식품이며 지질은 올레산과 리놀산 리놀레인산 등의 불포화 지방산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불포화 지방산은 피부를 윤택하게 하고 혈압을 내리게 하며, 스태미너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해송자는 기와 혈을 보하는데 특히 [폐기]를 도와 기침을 멈추고 속을 덥게 하여 장을 편하게 해주기 때문에 각종 허증으로 인해 여윈 사람을 살찌게 한다
우선 잣은 나무에 달린채 16개월이 지나야 수확을 한다
한겨울의 추위도 나무에서 지내고뜨거운 여름도 두번이나 지난 다음에나 수확을 하니까 그것만으로도 특별한 열매이다 .
또 한가지 잣은 한번 풍년이 들면 2년은 흉년이 드는 특색이 있는데.그러다보니 흉년에는 수입잣은 넘쳐나고 국산잣은 상대적으로 적어중국산을 국산잣으로 잘못알고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것 같아 다시한번구입할때는 잘 보고 구입 해야한다
 
꽃은 5월에 피고 수꽃이삭은 새가지 밑에 달리며 암꽃이삭은 새가지 끝에달리고 단성화이다.
열매는 구과(毬果)로 긴 달걀 모양이며 길이 12∼15cm,지름 6∼8cm이고실편 끝이 길게 자라서 뒤로 젖혀진다. 종자는 날개가 없고다음해  10월에 익으며 길이 12∼18mm, 지름 12mm로서 식용 또는 약용으로 한다.
배젖에는 지방유 74%, 단백질 15%가 들어 있으며 자양강장 효과가 있다.잣이 지니고 있는 성분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자양강장제의 역할을 하는 우수한지방 성분으로서 잣에 함유된 지방은 올레린산과 리놀산, 리놀레인산 등 불포화 지방산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들 불포화 지방산은 피부를 아름답게 하고혈압을 내리게 할 뿐만아니라 스테미나를 강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동물성 지방과는 달리 오히려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의 양을 줄이므로 동맥경화증은 물론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잣의 여러가지 좋은점 중에서 가장 좋은점이라고 하는것이 만비 변비에 특효약입니다.
이 잣의 활용법을 말씀드리자면 적당한 양의 잣을 까서 씨에 붙은 껍질을한 번에 30g씩 하루에 세 번 먹거나 으깨어 쌀죽을 쑤어 먹는다.
 
 
잣나무의 효능
 
1) 잣은 뛰어난 자양강장제
잣나무 열매인 잣은 예로부터 ‘신선이 먹는 음식’으로 알려질 만큼 그 영양가와 약효를 높이 쳤다. 잣은 영양가가 풍부하고 고소한 맛과 향이 일품이어서 최고의 자양강장제로 쓰는데 폐와 장을 다스리므로 신체허약, 기침, 폐결핵, 어지럼증, 변비 등에 처방한다.
허준의 「동의보감」에는 잣을 장복하면 몸이 산뜻해지고 불로 장수하며 조금만 먹어도 영양이 되므로 죽을 만들어 상복하라고 적혀 있다.

잣 100그램에는 670칼로리의 열량이 나와 모든 곡식과 열매 중에서 가장 많은 열량이 나오며 비타민 B와 철분, 회분 등이 많이 들어 있다. 또한 잣에는 기름이 70퍼센트 이상 들어 있는데 올레인산, 리놀산, 팔미틴산 같은 필수지방산이 많다.
 
2) 모든 열매 중에서 가장 깨끗한 식품
 
잣나무는 오염이 없는 깊은 산에서 잘 자란다. 산성비나 토양오염으로 인해 흙이 다이옥신이나 중금속에 노출되어 있는 상황에서도 잣은 가장 안전하고 깨끗한 식품이다. 흙의 표층이 중금속이나 다이옥신에 오염 되어 있다 해도 잣나무의 목질부분이 오염물질을 걸러 주는 필터 역할을 해서 오염물질이 지상에서 10~30미터 높이에 있는 잣 열매에까지는 닿지 않기 때문이다.
3) 잣나무로 온갖 질병 다스리기
잣은 머리를 맑게 하고 기운을 돋우며 치매를 예방하고 비만증을 치료 하는 데 가장 훌륭한 식품이다. 잣뿐 아니라 잣잎이나 잣나무 진도 훌륭한 약재가 된다. 잣나무를 이용한 치료법은 무수히 많으나 여기서 몇가지만 소개한다.
 
● 기침 : 잣 40g, 호도살 80g을 갈아서 고약처럼 만들고 끓인 꿀 20그램을 넣어 버무려서 한번에 한 숟가락씩 밥 먹고 나서 끓은 물에 타서 먹는다.

● 중풍초기 : 잣나무 잎 한 묶음, 파 흰 부분과 뿌리 한 묶음에 물 두 사발을 붓고 술을 약간 타서 반쯤 되도록 달인다. 이것을 하루 5~7번씩 한번에 밥숟가락으로 두 번 먹는다.

● 아토피성 피부병 : 잣을 짓찧어 5~10g씩 따뜻한 물로 먹는다.

● 비만증 : 잣 9~12g을 하루 두세 번에 나누어 빈속에 먹는다. 잣죽을 자주 쑤어 먹어도 좋다. 잣에 들어 있는 지방성분은 중성지방을 녹일 뿐만 아니라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어 몸이 허약해지지 않으면서도 몸무게를 줄일 수 있다.
잣나무로 온갖 질병 다스리기

 ● 변비
적당한 양의 잣을 까서 씨에 붙은 껍질을
한 번에 30g씩 하루에 세 번 먹거나 으깨어 쌀죽을 쑤어 먹습니다.

● 관절통·골절통·뼈마디가 쑤시는 데
소나무 관솔, 잣나무 관솔 각 20근을 술 40근에 21일 동안 담갔다가 이것을
날마다 한두 잔씩 오래 먹으면 매우 효력이 있다. 이 술은 부인들의 산후풍에도
좋고 다리에 쥐가 날 때에도 잘 듣는다. 또 따뜻하게 데워 마시면 어혈, 타박상,
요통이 신통하게 잘 낫는다.
 
 ● 구안와사(안면신경마비)
잣너무 잎을 짓찧어 술 한 되에 이틀 동안 담가 두었다가 다시 따뜻한 곳에
하루를 두었다가 먹는다. 큰 잔으로 한 잔 마시고 땀을 흠뻑 낸다.
 신경통
잣나무 어린 가지 열 근을 한 치(3㎝)길이로 썰어 술 열다섯 근에 한 달 동안
담근 뒤, 이것을 하루 세 번 밥 먹을 때 술잔으로 한두 잔씩 오래 먹으면 효력이 크다.
 ● 비만증
잣 9~12g을 하루 두세 번에 나누어 빈속에 먹는다. 잣죽을 자주 쑤어 먹어도
좋다.
잣에 들어 있는 지방 성분은 중성지방을 녹일 뿐만 아니라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어몸이 허약해지지 않으면서도 몸무게를 줄일 수 있다.

참고사항
고혈압인 사람에게 곶감은 훌륭한 간식이 된다. 곶감의 표면에는 휜 가루가생기는데 포도당,과당,만닛과 같은 당분이다. 이렇게 훌륭한 곶감이지만타닌의피해가 걱정이 되는 사람은 잣을 곁들여 먹으면 좋다. 잣은 기운이없을 때나입맛을 잃었을 때 먹으면 기운이 나고 식욕이 되살아난다.
보관

잣은 거의 대부분이 지방으로. 보관하는 방법도 일반적인 농산물과는다르다. 우선 지방성분은 시간이 지나면 쩔어서 색이 변하고 냄새가 심하게나므로 먹을수가 없다. 그래서 개봉후에는 냉장고에 보관해야
하며 냉장고에 보관할때도 용기를 잘못 선택하면 냉장고 냄새가 배서 순수한 잣맛을 느낄수가 없으므로 가장 좋은 방법은 유리병에 담아서 냉장고에 보관하는것이 가장좋다.
냉장고에서는 수분증발이 많아 잣의표면에 흰점이 나타나는 수가 있으나이것은 자연적인 현상으로 변질된것이 아니라 극히 정상적인 것이며오히려 고소한 맛이 더하다
 

황잣이란 잣의 속껍질이 있는 상태의 잣을 말합니다. 잣의 속껍질을 벗기려면 한번 열을 가해서 벗기지만 황잣은 전혀 열을 가하지 않은 살아있는 잣을 말하며 저녁에 생식으로 드시면 아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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