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 산나물,식품

파의 효능

문성식 2015. 6. 4. 20:00

풀꾼이 정리하는 파

 

 

키는 60㎝까지 자란다. 비늘줄기는 약간 길고 볼록하며, 많은 수염뿌리가 달린다. 잎은 5~6장이 2줄로 달리는데, 기부는 다른 잎의 기부를 감싸며 속은 텅 비어 있다. 꽃은 6~7월경 잎 사이에서 산형(傘形)꽃차례를 이루며 하얗게 핀다. 꽃덮이조각[花被片]은 6장이며, 수술은 6개이다. 잎을 날로 먹거나 김치나 나물 또는 양념으로 먹는다. 잎의 아래쪽과 비늘줄기 말린 것을 총백(蔥百)이라고 하여 한방에서 강장제·흥분제·이뇨제·발한제 및 구충약으로 쓴다.

중국 서부가 원산지로 알려져 있는데, 아직 야생종은 발견되지 않고 있으며, 한국에는 신라시대 때 파를 재배한 기록이 있지만 훨씬 이전부터 심어왔을 것으로 추정된다. 파는 잎들이 서로 감싸고 있어 마치 줄기처럼 보이는 엽초부(葉鞘部:주로 땅속에 들어 있어 흰색을 띰)와 잎이 펼쳐져 있는 엽신부(葉身部:땅 위에 나와 있어 초록색을 띰)로 나누는데, 엽초부와 엽신부의 상대적 크기에 따라 엽초부가 긴 것을 줄기파, 엽초부가 짧고 엽신부가 긴 것을 잎파로 나눈다. 국 같은 음식에 넣어먹는 대파는 줄기파에 속하고, 양념장에 넣는 쪽파는 잎파에 속한다.

申鉉哲 글 (브루테니카 백과사전)

 

蔥白은 百合科(나리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로써 식용으로 쓰는 호파로서 맛이 맵습니다. 기운은 따뜻하고 발산하므로 풍한을 흩어주는 약입니다. 또한 속이 텅 비어있기 때문에 폐의 기운과 닮았습니다. 그리고 속이 비어있기 때문에 水道를 이롭게 합니다. 물길을 이롭게 한다는 말은 이뇨작용이 있다는 말이 됩니다. 파뿌리는 색이 하얗기에 양명경으로 입하며 맛이 매우므로 수태음경으로 들어가 表에 있는 한사를 발산합니다. 파의 중간은 중초를 이롭게 하고, 파의 위(上) 부분은 하초를 이롭게 합니다. 파 전체를 다 사용하면 삼초를 통괄하여 치료하므로, 소변이 급작스럽게 안 나오는 사람과 심한 과로에 혼절하는 사람에게 파를 20뿌리를 다려서 술에 타 먹이면 소생합니다. 아기가 젖을 안 먹으려 할 때 파 다린 물을 우유에 타서 먹이면 우유를 잘 먹습니다.

 

小便이 빈삭하게 되는 경우와 수도가 막혀 소변이 안 나오는 데는 전초를 다려먹습니다. 일반적으로 민간에서 소변이 안 나오는 경우 볏짚, 옥수수수염, 호박, 질경이, 율무, 팥, 콩 등을 넣어 먹이면 소변이 잘나옵니다. 호파는 便閉가 있을 경우에도 전초를 이용하여 다스리며, 풍한습으로 인한 감기에 형개, 강활, 세신, 방풍을 가하여 경락에 울결 된 풍한습을 다스릴 수 있습니다. 부추는 양명과 소음으로 입하는데, 양명부의 한사를 흩어주어 심장을 이롭게 하고 소화기능을 개선시키며 胃를 따뜻하게 만들어줍니다. 달래도 마찬가지로 심장에 한사가 들어 두근거리고 水飮이 정체된 경우에 좋으며 胃癌인 경우에 좋습니다.

 

오금이 당기고 엉덩이 부분이 당기는데 생강과 총백(파뿌리).

 

무릅 관절 뒤에는 오금인데 여기가 바로 방광경이 지나는 곳... 둔부(엉덩이)근처나 허리 엉치부분이 뻐근하거나 불편하면 영락없이 방광으로 찬기운이 들어온것....따라서 그 한사(찬기운)를 밖으로 내 몰아 내는것이 바로 생강과 파뿌리가 최고.

 

만약에 이것을 적절한 시기에 해결을 하지 못하면 자꾸만 얼굴도 붓거나 실이찌게 되고 몸도 자꾸만 불어날것.

반대로 이걸로 인해서 부종이나 비만이 생겼다면 ...당연히 가벼워질 것.

총백은 우리가 실생활에세 쉽게 볼 수 있는 파이다. 주로 파 중에서도 흰부분을 가리키며 약재로 응용된다. 땀을 내고 추운 기운을 밖으로 배출시키며 양기를 잘 통하게 한다. 감기나 감기로 인한 두통, 음기가 너무 성하여 양기가 위축되어 있을때에 사용하며 감기로 인한 복통 등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위액의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를 잘 되게 하고 땀을 잘 나게 하며 살충, 살균 작용과 염증이나 종기를 삭이는 효능도 있다.

 

 

대추 30알, 파흰밑 7개를 물에 달여 하루 한번 끼니 사이에 먹는다. 몸이 약하고 가슴이 답답하며 손과 발에 열이 있으면서 잠이 잘 오지 않을 때 쓴다.

 

 

수박껍질 40g, 갓 캔 파흰밑 100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먹는다. 또는 수박껍질 40g과 신선한 띠뿌리 6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이 약들은 오줌을 잘 나가게 하는데 주로 콩팥장애로 오는 복수, 부기 때에 많이 쓴다.

 

 

<심폐에 좋은 총백 호두 생강차>

   <준비재료> : 파뿌리20g, 호두 30g, 생강10g, 꿀25g, 물 2,000cc

 

<조리방법> :1. 파뿌리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다.

                  2. 생강은 껍질을 벗겨 얇게 저미고, 호두는 씻어 둔다. (단단한 껍질 제거)

                  3. 주전자에 위의 재료를 넣고 물2000cc를 부어 푹 끓인다.(1500cc 정도되게, 30분 정도)

                  4. 꿀을 가미해서 복용한다.

<효능>   1. 파뿌리는 한방용어로 총백(파는 총(蔥))이라고 하며 신온해표약으로

                 몸안의 한기를 내몰아 담을 내게 하고 사기를 제거하며 속을 따뜻하게 해주므로

                 구토를 멎게 해주고 인체의 양(陽)이 다시 통하게 해준다.

                 폐를 따뜻하게 해주어 담음을 제거하고 소화기를 튼튼하게 해 준다.

                임신시의 출혈을 막아 주고 젖이 잘 나오게 한다.

                몸이 냉하여 한(寒) 한 체질, 속이 찬 체질, 식욕부진, 소화불량, 설사등의 증상에 좋으며 임산부가 섭취하면 좋다.

             2.표허다한 한 자는 복용을 금기한다.

 

 

하지만 현재 파 뿌리를 잘라 약재상에 파시는 분이 거의 없는 관계및 약초 건재상에서 수집하시는 분이 적어 거의 수집을 하지 못하고 있어 몇몇 약재상 외에는 구입이 힘든 정도이다

가격은 600그람 1만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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