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잔의 추억,,,

그대 없는 빈자리 / 美風 김영국

문성식 2014. 11. 5. 10:02

그대 없는 빈자리 글 / 美風 김영국 아침 상쾌함이 밀려와 허전함을 잠시 잊은 듯 파란 하늘을 바라봅니다 카나리아는 신선한 아침 공기를 마시고 나를 위로 해주듯이 아름답게 아침을 노래합니다 싱그러운 아침 바람이 내 마음을 스치며 가을에 젖은 꽃잎 하나 물고 오고, 청명한 하늘빛은 그대 없는 빈자리를 파랗게 비춥니다 향긋한 커피 향이 아침 향기로 물들여집니다 그대 사랑도 진한 커피에 담습니다 그대 향기는 내 작은 가슴에 머뭅니다 그대 없는 빈자리가 허전함을 느끼는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