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가정

아내들이여, 가정의 치어리더가 되자

문성식 2014. 1. 17. 14:38


    아내들이여, 가정의 치어리더가 되자 갓난아이는 하루에 300번씩 웃는다. 왜 그럴까. 인간은 본능적으로 웃으면서 행복하게 살도록 창조됐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15살이 될 때까지 부모에게 평균 50만 번의 질문을 한다. 이 질문에 대한 부모들의 반응이 자녀의 성격을 형성한다. 밝고 쾌활하며 자상한 성격을 가진 부모로부터 잘 교육받은 자녀와 그렇지 못한 자녀의 삶은 장성하면서 확연하게 갈린다. 자녀의 성격 형성은 결국 부모의 책임이 크다. 하루에 300번씩 웃도록 창조된 자녀의 얼굴에서 웃음이 사라졌다면 부모인 당신의 책임이 크다. 항상 잘 웃는 부모를 둔 자녇르은 정신적으로 건강하다. 이런 자녀는 매사에 긍정적이며 탈선하지 않는다. 웃는 부모밑에서 자란 아이는 잘될 수밖에 없다. 우울한 가정에서 자란 한 소년이 있었다. 소년의 부모들은 자녀 앞에서 싸움을 일삼았다. 소년의 얼굴에 웃음이 사라졌으며 성격은 포악하고 급해졌다. 그는 자라서 불량소년이 됐다. 그는 돈이 필요하면 부모를 협박했다. “당장 돈을 주지 않으면 자살하고 말겠어요.” 부모는 '자살‘이란 말에 놀라 손에 돈을 쥐어 주었다. 이런 일이 반복됐다. 소년은 돈이 필요할 때마다 ’자살‘을 외치며 돈을 받아냈다. 그는 점점 포악한 청년으로 변해갔으며 한 여성을 만나 결혼했다. 이 결혼은 그리 행복하지 못했다. 아내와의 잦은 불화는 가정의 행복을 앗아갔다. 아내는 아이를 출산하는 과정에서 죽고 말았다. 그 청년은 이 비극을 극복할 능력이 없었다. 항상 극단적인 방법만을 일삼아온 청년에게 아내의 죽음은 곧 종말을 의미했다. 청년은 자신의 머리에 권총을 대고 방아쇠를 당겨 자살하고 말았다. 자신이 지금까지 ‘자살’을 외쳐온 것처럼…. 부정적인 말이 비극적인 종말을 가져온 것이다. 비극적인 가정에서 자란 한 사람의 불행은 거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자살한 아버지, 그를 낳고 죽은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아이도 그의 부모처럼 불행한 시절을 보냈다. 그의 얼굴에서 밝은 미소를 찾을 수 없었다. 소년은 사회에 대한 맹목적인 증오와 불만에 가득차 있었다. 장성한 소년은 국민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는 미국의 윌리엄 맥킨리 대통령을 향해 총을 쏘았다. 맹목적인 분노는 한 나라의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고 갔다. 그리고 이 비극적인 운명의 청년은 사형을 당했다. 한 사람의 비극적인 인생도 그대로 유전된다. 부부는 자녀를 위해서도 행복하고 풍요로운 인생을 살아야 한다. 그 행복과 풍요가 결국 자녀들에게 그대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자녀들이 던지는 50만번의 질문을 진지한 태도로 모두 들어줄 수는 없다. 그러나 부부가 서로 사랑하는 모습을 자녀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가장 좋은 응답일 수도 있다. 부모가 생각하기에는 자녀들의 질문이 시시하고 형편없이 보일지 몰라도 자녀들에게는 분명히 중요한 것이다. 자녀들의 말에 이렇게 응답해주면 된다. “응 그렇구나. 그랬었구나.” 자녀들은 부모가 자신의 말에 그저 응답만 해주어도 기쁨을 느낀다. 퉁명스런 부모는 자녀를 우울하고 폐쇄적인 사람으로 만든다. 작은 배려가 자녀의 미래를 갈라놓는다. 성격이 밝고 쾌활한 사람들은 어김없이 밝은 환경에서 자란 사람이다.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자녀들은 매사에 긍정적이다 웃으면서 수술실에 들어가는 사람들의 수술 성공비율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훨씬 높으며 회복속도도 훨씬 빠르다. 웃음은 고통을 축소시키는 명약이다. 이제 자녀들과 눈만 마주쳐도 웃자. 자녀들을 훌륭하게 키운 부모들은 공통점이 있다. 지혜로운 어머니들은 가정의 치어리더가 돼 항상 활기있고 즐거운 분위기를 제공한다. 두상달/김영숙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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