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그리고 성

야한 여자가 되고 싶으세요?

문성식 2014. 1. 6. 04:09

야한 여자가 되고 싶으세요?

 

 

몸으로 말해요!
백번 해도 통하지 않던 것이 몸짓 하나로 표현될 때가 있다. 특히 연인 사이에서라면 더욱 그렇기 마련이다. 화가 난 애인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육탄전(?)을 감행한 적이 있는가. 애교를 부릴 때 보다는 훨씬 수월하게 사이가 좋아진 경우를 겪었을 것이다. 그럴 때 남자는 평소와 틀려보이는 그녀가 야하다는 느낌을 받게 마련이다.

일단, 여성이 적극적이고 노골적인 손길이 필요하다. 평소에는 기피했던 그의 신체부위를 공략해보자. 그가 요구한 적이 있었지만 개인적인 이유로 거절했던 신체를 집중적으로 애무해준다. 가터벨트나 망사속옷 등의 소품을 곁들이면 결과는 더욱 만족스러울 것이다.

가끔은 도발적인 모습으로!
섹시에도 고품격 섹시와 경박한 섹시가 있다. 고품격 섹시란 안젤리나 졸리 등과 같이 우아한 품세 속에서 보이는 섹시미를 말하고, 경박한 섹시란 일명 '날티'를 말한다. 그러나 남자들이 때론 이 '날티'에 홀딱 반한다는 사실을 주의할 것.
벤치마킹은 영화에 등장하는 다방 아가씨들. 입가에 점을 붙이고, 원색의 치마를 입으며, 하이힐을 신고 그의 목에 매달린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 주의할 점은 항상 그렇게 꾸미면 절대 안 된다는 것이다. 아주 가끔만 써먹을 만하다.
이제부터 쇼타임~!

매너리즘에 빠진 연인들이라면 그에게 색다른 내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 영화 속 한 장면처럼 그만을 위한 '쇼'를 준비해보자. 깜찍한 율동도 좋지만 이왕이면 섹시한 안무를 준비해보는 건 어떨까. 그 옛날 전지현이 모CF에서 선보인 섹시댄스로 톱스타의 자리에까지 오를 수 있었던 것처럼! 이왕이면 의자를 소품으로 이용하여 쇼걸 분위기를 내보자. 당신도 애인에게서 톱스타와 같은 열렬한 지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재패니메이션 속 그녀처럼?

남자들이 원하는 상상 속 그녀들을 등장시킨 재패니메이션. 그 속의 여주인공들은 교태롭고, 몸매가 뛰어나며, 각종 야설스런 행위들도 일삼고는 한다. 그 중 하나가 한때 언더그라운드(?) 비디오에서 주요 소재로 차용되곤 했던 '알몸에 앞치마 두르기'! 권태기에 놓인 주부들이 아직까지도 자주 써먹는 방법이기도 하다. 감정이 식은 연인이라면 시도해볼 만도 하다.
야해보이고 싶지만 이런 민망한 행동은 못하겠다는 분들! 야하다는 건 자신을 과감히 벗어 던져야만 실행할 수 있는 부분이다. 굴레를 벗어나면 자유로운 자신의 모습에 만족을 느끼게 될 것이다.

 

여자가 주도하는 체위~!

항상 남자가 리드하라는 법은 없다! 남성의 경우 몸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몸을 무리하게 사용하여 기가 빠져 나가게하지 않는 다면 몸의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파트너의 바이오 리듬을 잘 파악하여 피로를 풀어주는 섹스를 해준다면 센스 만점의 여성이 될 수 있을것입니다.

특히 이 포즈의 경우 조루인 남성에게도 매우 효과적인 포지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앉는 방법에는 남성을 마주 보는 방법과 등을 보이는 방법이 있으며 앞을 향하는 것을 전좌위, 뒤를 향하는것을 후좌위라고 합니다.

 

남성이 무릎을 꿇거나 책상다리를 하여 두다리를 앞으로 뻗고 여성은 거기에 타고 앉아 음경을 삽입시키는 포지션을 말합니다. 이 포지션에서는 여성이 다리를 벌려서 타고 앉기 때문에 질구가 크게 벌어지고 여성이 몸을 상하로 움직여도 움직임이 그리 크지 않아 밀착과 압박 운동을 중심으로 음핵을 자극시키는 장점을 갖고 있는 포지션입니다.

 

이 포지션에 또다른 장점은 여성은 물론이고 남성에게도 심한 운도잉 없고 페니스의 발기력을 그렇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이 포지션으로는 조루의 경향이 있는 남성도 발기력에 대한 부담감이 적으므로 장시간 접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남성이 여성의 허리를 잡고 상하로 피스톤 운동을 하는 정도로 충분합니다. 그러다가 익숙해지면 여성 자신이 허리를 상하 운동하도록 시켜보면 좋을것입니다. 이 경우 귀두의 끝 부분이 질 후벽에 무리없이 닿기 때문에 여성의 극치감을 높일수있고 운동적인 관점에서도 몸을 앞으로 기울이는 편이 여성 자신으로 하여금 운동의 유동성을 줄수있습니다. 그러나 내장질환이 있는 남성이 이 체위로 성행위를 하면 내관장해 이외에도 발기 부전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자세에서 다음과 같은 손 테크닉을 사용하여 보삼. 환상의 손 테크닉.

섹스에서 손놀림이 얼마나 세련되고 다채로운가에 따라 상대방을 만족시킬수도 있고 그렇지 못할수도 있습니다.

▶▶ 특히 남성에게 있어 손은 제2의 페니스 역할을 합니다.

 손은 각 부분마다 사용용도가 달라서 정확한 테크닉의 지식과 사용방법을 터득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다양한 손놀림의 구사방법을 확실히 터득한다면 만족스럽고도 깊은 오르가슴을 상대방에게 안겨줄수있을것입니다.

손을 사용하는 요령은 신체부위와 자극의 반경에 따라서 손의 모양에 각도 변화를 주는 식으로 자극의 강약과 접촉의 넓이를 조절하면 됩니다.

처음 긴장이 풀어지지 않았을때는 손바닥에 의한 넓은 자극을 실시하고 흥분이 고조되어 절정으로 다다를때는 손톱 끝이나 손가락 지문부에 의한 날카로운 자극을 실시하는것이 효과적입니다.

손을 사용해서 애무를 진행할때는 손바닥, 손등, 주먹, 손날, 손가락 지문부, 손톱의 등, 손톱 끝 순으로 손의접촉 면적을 접차로 줄여 나가는 자극을 진행하는 것이 성감을 자연스럽게 키워 나갈수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손으로 엉덩이 사이의 갈라진 도랑부분을 자극할때는 중지의 지문부나 손톱의 등으로 부드럽게 쓰다듬는 것이 좋습니다. 또 여성기 전체를 손으로 자극하는 방법중에서 양손바닥을 서로 비빈다음, 뜨거워진 손바닥을 질 전체에 대서 따뜻한 열감을 전하는 방법과 손바닥으로 영성기 전체를 감싸듯이 댄 다음, 가벼운 떨림을 구사하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허벅지 안쪽에서부터 무릎 안쪽까지를 자극할 때는 손바닥으로 마찰하는 방법과 엄지손가락 지문부로 눌러주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손바닥에 의한 진동 테크닉을 구사할때는 여성의 유방, 성기, 엉덩이 등이 효과적이며 손가락 지문부에 의한 진동 테크닉을 구사할때는 유두, 클리토리스, 엉덩이, 치골등이 효과적입니다. 손을 이용한 진동 테크닉을 구사할때 중요한 것은 파트너의 흥분고저의 반응이나 표정을 잘 파악해 주면서 거기에 맞추어 손의 접촉면적과 자극의 세기를 적정하게 조절하는 것입니다.

 

여성의 육체를 효과적으로 자극할수있는 손 테크닉에는 지압, 안마, 마사지, 진동테크닉, 양손바닥 마찰을 이용한 애무 테크닉, G spot 애무테크닉, 세곳 동시 애무 테크닉 등이 있습니다. 에민하게 느끼는 부분은 즉시 손으로 만지지 말고 섹스의 마지막 즐거움을 위해서 되도록 나중으로 미루는것이 효과적인 손자극의 진행방법입니다.

평소에 손놀림 부자연스러운 약지와 새끼손가락을 가능한 많이 사용하여 주는 것이 섹스시 자유스러운 손놀림과 테크닉을 구사할수있는 비결입니다. 특히 잘 사용하지 않는 팔의 손과 손가락을 많이 사용하고 연습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특히 남성의 손은 여성의 전신을 다양하게 자극해 줄수있다는 것 외에도 애액의 유무를 확인해 삽입시기를 결정할수있고 질구의 위치를 확인할수있으므로 만족한 섹스의 성패를 결정 짓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볼수있다

 

첫번째 섹스도 첫 섹스처럼 느끼게 하는 여우 테크닉 첫 섹스만 50번째

한 번, 두 번, 그리고 열 번, 스무 번. 이제 섹스가 시시해졌다. 그의 손길만 스쳐도 숨이 막혀오던 스릴감은 사라지고, 눈길만 마주쳐도 불붙던 열정도 사라진 지 오래. 이 비극을 보고만 있을 셈인가?
영화 속에서처럼 순간 기억상실을 빌려서라도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오래된 커플들을 위해, 여기 50번째 섹스도 첫 섹스처럼 느끼게 하는 여우 테크닉을 소개한다.

  

남자들의 섹시한 상상 속에 떠도는 건 두 가지 타입의 여자. 하나, 영화 <스캔 들> 속 전도연처럼 지나치게 정숙하여 남자들의 모험심을 일으키는 여자이거나 둘째, 포르노 속 장면들보다 한술 더 뜨는 황홀한 재연 드라마로 남자들에게 황홀경을 안기는 바로 그런 여자. 이 중에서 당신의 해답으로는 후자를 추천한다.

 

배드 걸, 나쁜 여자, 미스 도발, 살쾡이 같은 여자가 되는 것이 오늘부터 당신의 숙제. 그렇게만 된다면 남자의 상상 속에서 지워지기 쉬운 당신의 자리는 끝까지 보존될 수 있다. 먼저 당신만의 섹시하고 창조적인 레퍼토리를 거침없이 개발하자. 그 누구도 하지 않았고, 그 누구도 시도하지 않을 것 같은 당신만의 메뉴. 지나치게 밝히는 것으로 보일까봐 걱정된다고? 아니, 오히려 남자의 눈엔 수동적이고 시들한 당신의 모습보다 뭔가를 적극적으로 만들어내는 당신의 활기찬 모습이 훨씬 귀엽고 기특해 보일 것이다.

 
역할 게임이야말로 당신의 섹스에 외설적인 화려함을 더해줄 수 있는 최고의 방법. 평소에 수줍어하던 당신의 자아를 벗어던지고 역할 게임을 통해 180도 변신할 수 있다. 때론 마돈나가 되고, 처음 만나는 여자인 척하고, 그의 선생님이 되어 근엄해질 수도 있고, 첫 경험인 것처럼 숫처녀가 될 수도 있는 것이 섹스의 판타지. 이 새롭고 대담한 당신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통해 지루하고 식상해졌던 섹스는 어디론가 자취를 감추게 된다. 이때 적당한 소품과 철저한 사전 준비는 당신의 몫. 평소와 달리 과감한 속옷을 준비하거나 얼음을 이용해 <나인 하프 위크>를 흉내내는 등의 고전적인 레퍼토리가 의외로 이 역할극의 무드에서는 그 가치를 인정받는다. 다만 오버는 금물. 상대의 호응이 없다면 역할 게임의 존재 가치는 유명무실해진다. 평소 상대의 취향을 눈여겨봐두는 것은 필수

 

영화배우처럼 과감한 변신을 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가벼운 게임으로 주의를 환기할 수 있다. 우선 남자친구에게 장난기가 묻어나는 말로 게임을 제안한다. 바로 섹스 때마다 그날의 리더를 정하는 것. 리더가 정해지면 그날은 리더가 원하는 것을 모두 들어주는 것으로 게임의 법칙을 정한다. 당신이 리더인 날은 그동안 당신이 하고 싶었던 섹스 스타일을 모두 시도할 수 있다. 이렇게 섹스 주도권을 주고받으면 상대방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를 빠른 시일 내에 깨달을 수 있어 일석이조. 또 새로운 도전을 꺼리지 않는 당신의 자유분방함에 그도 훨씬 강한 자극을 맛보게 될 것이다.

 
남자들이 섹스 후 가장 싫어하는 여자들의 행동은 무엇 일까. 바로 알몸을 그대로 노출한 채 씻고, 먹고, tv 보고… 당신이 무슨 50대 중년 부인인가. 지나치게 다 보여준 알몸은 섹스가 식상해지는 가장 큰 이유. 당신의 누드는 남자친구 앞에서야말로 훨씬 더 가치 있는 대상이 되어야 한다. 남자들의 이성을 멈추게 하고 그들을 욕정의 동물로 만드는 데는 시각적 자극이 가장 큰 역할을 한다. 하지만 완전히 벗는 것보다 한두 곳만 살짝 보여주는 게 훨씬 자극적이라는 사실은 쉽게 잊혀지곤 한다. 평상시와 같은 섹스 패턴에서 당신의 속옷을 내리는 그의 손길을 10분간만 저지해보자. 아마도 그는 애가 타서 당신의 나머지 곳들을 상상하고, 더욱 강한 흥분을 느끼게 될 것이 분명하다. 또한 섹스할 때는 무조건 다 벗어야 한다는 편견을 버릴 것. 허리까지 올려진 치마나 혹은 무릎에 살짝 걸친 팬티 한 장 정도로 살짝 악센트를 주는 것이 최고의 섹시함

 

매 순간, 평범한 데이트를 위한 옷을 고를 때도 항상 ‘그의 시선’을 의식하는 것은 필수. 예쁘게 클리비지 가 드러나는 상의를 입고 살짝 몸을 숙여주는 것만으로도 그는 눈이 튀어나올 듯한 충동을 느끼게 된다. 만약 남자친구가 “너 미쳤냐” “남들이 욕한다”는 식으로 당신을 닦달한다 해도 결코 굴하지 말자. 타인이 당신을 흘깃거리는 시선 또한 그에게는 묘한 질투와 함께 상상력을 자극하는 좋은 자극제가 될 것이다.

 
첫 섹스의 짜릿함이 사라지는 데 걸리는 시간은 커플마다 다르겠지만 그 시점은 비슷비슷하다. 이유는 섹스가 얼마나 정형화되느냐에 달려 있기 때문. 저녁 식사 후 차 마시고 특별히 갈 곳 없어 찾은 모텔에서 시작된 섹스. 샤워 5분, 전희 10분, 삽입 후 5분이면 종료되고 tv 관람으로 이어지는 섹스가 시작되었다면 당신에게도 경계경보의 사이렌이 켜진 지 오래이다. 즉 섹스를 리뉴얼하는 데 가장 필요한 것은 정형화된 틀을 벗어던지는 것. 때론 전희를 생략한 채 바로 삽입으로 이어지는 거친 섹스나, 아침 출근 전 5분 만에 인스턴트 라면처럼 뚝딱 해치운 스피드 섹스가 깊은 쾌감을 주기도 한다.

 

갑작스런 변화를 주는 게 어색하다면 여기에서도 게임의 형식을 빌릴 수 있다. 남자들은 원래 경쟁심이 강한 족속이라 어떤 게임이건 제안하는 족족 잘 빠져든다. 영화의 한 장면을 설정하여 재연하는 게임을 상상해보자. 장르는 공포 영화. 가느다란 빛만 들어오는 어두운 방 안에 당신은 혼자 침대에 누워 있고 그가 몰래 침입해 들어오는 상황. 그가 갑자기 당신의 입을 막고 마치 강제로 이루어지는 듯한… 그 다음은 각자의 연출력에 맡긴다. 중요한 것은 이런 섹스 게임을 통해 서로의 성적인 판타지를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현실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당신과 그의 야한 모습을 폴라로이드 카메라나 폰 카메라로 찍어보는 것도 신선한 자극이 된다. 캠코더 역시 훌륭한 자극 촉발제(물론 셀프카메라 촬영만큼은 자제하고). 비디오 카메라를 텔레비전에 연결시켜 당신과 그의 섹시한 장면이 그대로 텔레비전에 나오도록 하는 것은 시각적인 자극 면에서 이미 충분하다. 직장인 커플이라면 주말 밤마다 이뤄지는 섹스 패턴을 바꿔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될 듯.

 
남자들의 판타지 중 대표적인 것은 바로 여자 친구의 입에서 음란한 얘기를 듣고 싶다는 것. 특히 당신이 정숙한 타입의 여자라면 그의 이런 욕망은 더욱 커진다. 평소에 도저히 할 것 같지 않았던 말을 당신이 한껏 흥분한 상태에서 적극적으로 내뱉을 때 남자들은 엄청난 흥분을 맛보게 된다. 야한 말들을 너무 노골적으로 하기가 좀 부끄럽다면 조금 둘러 은유적인 표현을 해도 된다. 중요한 건 단어가 아니라 그로 인해 연상되는 그의 상상에 있다.

 

섹스는 ‘입’으로 하라는 오래된 제언에 귀 기울일 것. 그와 함께 침대 위에 있는 순간만큼은 포르노 자키가 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섹스의 순간순간을 생중계하듯 당신의 느낌을 언어로 담아내는 과정은 원하는 성감대를 설명하는 데에도 매우 효과적이다.

 

이런 야한 말의 힘은 침대 밖에서도 통한다. 당신이 뭔가 예상치 못한 야한 말들을 공공장소에서 그에게 살짝 귓속말로 건네거나, 영화를 보다가 혹은 버스의 한쪽 구석에서 그의 허벅지 안쪽을 살짝 꼬집으며 속삭이는 단어들의 음란함… 그와 잠시 후에 하고 싶은 것들을 정확히 말해준다든가 당신의 성적 상상에 대해 귓속말을 해주는 것만으로 그는 당장이라도 폭주할 듯한 기관차가 될 것이다. 또한 언어의 힘은 위대하여 당신이 해준 야한 말들은 이후에 그가 보고, 냄새 맡고, 맛보고, 듣는 모든 것들을 섹스에 연상시키는 엄청난 기폭제가 될 것이다.

 
단둘만 있기를 좋아하는 커플에게는 섹스의 식상함이 더 일찍 찾아오게 마련이다. 늘 두 사람뿐이라면 처음에 상대방에게 느꼈던 자극들이 서서히 빛을 잃어가는 건 너무도 자연스런 결과. 단둘이 있는 시간을 조금 줄이고 다른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함께 나오자. 섹시한 옷을 입고 걸어가는 당신을 향해 쏟아지는 다른 남자들의 시선을 즐기는 것. 더구나 그와 함께 있을 때 그런 시선이 당신에게 쏠린다면 그는 타인들을 통해 당신의 섹시함을 재발견하게 된다.

 

약간의 질투심과 함께 새로이 솟아오르는 열정을 느낀 그가 당신과 밤새 나눌 섹스는 절대 시들하지 않을 거다. 당신 역시 다른 남자들의 뜨거운 시선 속에서 섹시한 감정을 업시킬 수 있으니 이건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작전. 당신의 직장 동료, 이성 친구, 웨이터, 피트니스 클럽 남자들 등 다른 남자들을 맘껏 이용해보자. 그리고 그들의 시선에 미묘하게 웃어주면서 당신 옆에서 경계의 눈초리를 쏘아대며 벌겋게 상기된 그의 모습을 즐겨보자.

 

단 이 방법은 한계를 잘 지키는 게 중요하다. 소유욕이 강한 남자에게 잘못 쓰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도 있으니 그의 타입에 따라 그 한계 수위를 조절해주어야 한다. 가령 이 작전을 클럽에서 쓴다면, 그저 다른 남자들의 응큼한 시선을 느끼고 살짝 웃어주는 것까지만 용납되는 남자, 약간의 대화가 오가는 것까지는 참아주는 남자, 당신을 향해 돌진한 남자와 섹시 커플 댄스를 춰도 넘어갈 수 있는 남자 등 다양한 스펙트럼의 남자들 중 당신의 남자가 어디까지 허용 가능한 사람인지 정확히 알고 대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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