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시

눈물 편지

문성식 2012. 9. 25. 15:13


    눈물 편지
    소향 정윤희 정녕 가셔야만 하셨나요 편안하게 보내 달라고 하시면 웃으며 인사로 배웅할텐데 말 한마디 못하고 떠나셨나요! 제 가슴에 그리움만 하나,둘 묻어 두겠습니다 새순이 돋는 봄이면 하늘에서 내리는 빗물에 꽃잎이 하나, 둘 비에 젖듯이 내 마음도 하루 이틀 비에 젖어 들고 바람에 날리는 낙엽들이 처량한 빈가지만 지키고 있을 즈음 그리운 만큼 붉게 물든 나뭇잎하나 따다가 그리운 님에게 보고 싶다는 눈물편지 남겨보겠습니다 2012.02.22

'영상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세상에서 가장 슬픈 가슴앓이  (0) 2012.10.01
기억속 사랑  (0) 2012.09.25
사랑받는 여자가 되고 싶다  (0) 2012.09.25
그 사랑 먼 곳이어도  (0) 2012.09.25
내안의 그대 그리운 사람아   (0) 2012.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