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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낼 수 없다는거 알지만

문성식 2012. 9. 12. 01:04

 

  
    보낼 수 없다는거 알지만/원화 허영옥 떨어지는 빗방울에 목놓아 우는 내 가슴 빗방울 하나에 내 눈물도 한 방울 그리움에 흘린 눈물방울들이 오늘은 처마의 낙숫물 되어 금세 빈 양동이 하나를 채웁니다 넘쳐 나는 빗물을 보며 무너져 내린 가슴속 그리움의 눈물들 지금 이 순간 당신의 미소가 너무나 그리워 또 한가득 양동이가 차고 넘칩니다 언제쯤이면 내 가슴에서 당신 미소를 지울 수가 있을까 볼 수 없는 안타까운 마음이 이리도 서러우면 나날이 전 어찌 살수가 있을까요 이미 보낸 당신인데도 머리와 가슴은 따로 인 것을 알 수 없는 그리움의 끝을 찾아 오늘도 서러운 눈물 한 양동이 저더러 눈물 세상을 살란 말입니까 영원히 지울 수 없는 그리움 이젠 더 아파할 가슴도 없지만 당신을 지우고 살 용기는 더더욱 없기에 내 가슴 문에 굵은 빗장을 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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