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잔의 추억,,,

사람이 그리운 계절

문성식 2012. 9. 7. 09:29


      사람이 그리운 계절 박 병란 많은 인연이 그리운 가을 찬 기운에 옷깃을 여미며 김 오르는 차 한 잔 사이에 놓고 찻집에 마주 앉아 밀어 나눌 가을 코스모스처럼 풋풋한 그런 사람이 그리운 계절입니다 찻잔 앞에 마주하며 주고받아야 할 말 없어도 눈빛으로 마음을 읽을 수 있어, 행복한 미소가 절로 샘솟을 맑은 가을 하늘빛처럼 그윽한 향기 전해질 사람이 그립다. 찻잔 속에 향기가 녹듯이 사랑의 향 오래도록 함께 느끼고 싶은 수수하면서 기품 있고 겉보다는 속 찬 가을 들판 억새의 은빛 출렁임 가슴에 품을 수 있는 이 가을엔 그런 사람이 그립습니다.

'커피 한잔의 추억,,,'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엔 맑은 인연이 그립다 ..  (0) 2012.09.10
커피 한잔에 꿈을  (0) 2012.09.09
미소를 담은 커피한잔.  (0) 2012.09.07
가을엔 커피를 즐겨보세요  (0) 2012.09.07
네가 보고 싶은 이 가을  (0) 2012.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