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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상식 급노화를 부른다

문성식 2012. 8. 8. 18:59

잘못된 상식 급노화를 부른다

 

장마철에는 공기 중의 습기가 피부를 촉촉하게 하므로 영양 크림을 따로 바를 필요가 없다? 여름에는 보디 크림을 바르지 않는다? 헤어는 피부와 달리 자외선에 의해 손상되지 않는다? 이 같은 잘못된 상식이 당신의 몸을 급속도로 노화시킨다.
for face care
1 피부 탄력 저하의 원인인 모공 늘어짐을 막아라
모공이 늘어지지 않게 하려면 피부 탄력을 높여야 한다. 평소 모공 청소를 깨끗이 해 모공이 막히지 않게 하고, 피지가 적게 분비되도록 조절한다. 스팀타월과 딥 클렌징으로 모공 속 노폐물과 피지를 말끔히 제거하고 피지선을 깨끗이 한다. 그런 다음 모공 관리 전용 제품으로 늘어난 모공을 타이트하게 조인다.
 2 피부 온도를 낮춰라
차가운 얼음물을 솜에 묻혀 팩을 하거나 냉장 보관한 토너를 화장솜에 묻혀 달아오른 피부를 중심으로 톡톡 두드려주면 피부 온도가 낮아지면서 진정 효과를 볼 수 있다. 자외선으로 손상된 피부는 즉각 케어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스트나 쿨링팩 등의 제품들을 상비해 필요할 때마다 사용한다.
3 피부 상태에 맞춰 토너도 맞춤으로 선택하라
기초 제품은 나이와 피부 타입에 따라 꼼꼼하게 선택해야 한다. 특히 피부가 가장 먼저 접하는 토너는 피부를 청결하게 하고 수분 공급과 유지를 도우며 피부에 필요한 유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모공을 열어주고 피부 속 각질층을 부드럽게 해주기도 하므로 토너 단계를 소홀히 하면 그 다음 기능성 제품이 원활하게 흡수되지 않는다.

 

토너를 선택할 때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기능성 제품의 흡수를 도울 수 있도록 피부 고민에 맞춰 고른다.
for hair care
1 모발도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라

모발은 자외선에 노출되면 쉽게 거칠어지고 갈라진다. 하지만 피부처럼 땀으로 제품이 씻겨나가는 일이 거의 없고, 비가 오거나 물놀이로 젖는 경우가 아니라면 2~3시간마다 자외선 차단제를 뿌릴 필요도 없다.

 

피부와 마찬가지로 자외선에 노출되기 30분 전에 모발용 자외선 차단 제품을 바르고 외출하기만 하면 된다. 한낮에 야외활동을 해야 한다면 통풍이 잘되는 모자를 쓰거나 양산을 이용해 이중으로 차단해주면 더욱 안전하다.
2 어린 두피와 모발을 위한 샴푸법을 숙지하라
하루 동안의 활동으로 생성된 땀과 피지, 유해한 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머리는 아침보다 저녁 잠들기 전에 감는 것이 좋다. 뜨거운 물은 두피와 모발을 건조하게 하므로 미지근한 물로 감는다. 샴푸를 할 때는 머리카락에 직접 비비지 말고 손에서 충분히 거품을 낸 다음 비빈다.

 

그래야 두피나 머리카락이 덜 손상된다. 머리 감는 시간은 가벼운 마사지를 포함해 2분 정도가 적당하다.
3 일주일에 2~3번은 두피케어 제품을 사용하라
여름은 1년 중 머리카락이 가장 심하게 손상되는 계절이다.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면서 큐티클이 손상되고, 이에 모발이 가늘어지고 잘 끊어지며 심하면 탈모로 이어질 수도 있다. 땀을 많이 흘리는 계절이기 때문에 먼지나 피지가 그 어느 때보다 두피에 많이 쌓이면서 모공을 막아 탈모가 시작되기도 한다. 따라서 두피를 깨끗하게 관리하고 두피케어 샴푸나 헤어 제품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4 탈모와 모근, 모발을 동시에 케어하라
반복되는 파마, 염색, 헤어드라이어 사용 그리고 다이어트, 출산, 스트레스 등으로 헤어 손상은 이제 특정 몇몇이 아니라 모두가 공감하는 고민이 되었다. 헤어 손상 못지않게 탈모가 급격히 진행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탈모 전용 샴푸를 사용하면 모발이 유난히 푸석해진다는 문제가 있었다.

탈모 방지를 위해 모발 손상을 감수하거나 모발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탈모를 감수해야 했다.

for body care
1 샤워는 하루 두 번, 아침저녁 요령을 다르게 하라

잦은 샤워는 몸속 수분을 빼앗아간다. 이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고 푸석해지며 탄력도 떨어진다. 샤워는 아침저녁으로 한 번씩 하는 것이 좋다. 아침에는 밤사이 흘린 땀을 씻어내는 정도로 가볍게 하고 저녁에는 낮 시간 동안 몸에 쌓인 먼지와 노폐물을 제거하는 딥 클렌징 샤워를 한다.

 

이때 보디 전용 비누나 클렌저를 사용하고 얼굴과 마찬가지로 미온수로 씻은 뒤 마무리는 찬물로 해 피부에 탄력을 준다.
2 자외선 차단제를 발랐다면 딥 클렌징을 하라
워터프루프 제품을 사용했다면 일반적인 샤워로는 잘 씻기지 않는다. 그렇다고 몸까지 딥 클렌징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므로, 보디클렌저의 거품을 충분히 내어 꼼꼼하게 씻는 것이 중요하다. 찬물보다는 미온수로 씻어야 보다 깨끗하게 씻을 수 있다.
3 부위별로 클렌징법을 다르게 하라
여름에는 피지 분비가 왕성해지고 땀이 많아진다. 지성 피부나 여드름성 피부라면 피지 분비가 많은 부위에 트러블이 생길 수도 있다. 피지가 많이 분비되는 부위는 대개 목에서 가슴골로 이어지는 V 부위와 등 부위다.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잘 생긴다면 이 부분에 딥 클렌징을 해주는 것이 좋다.

 

보디 전용 비누로 등이나 가슴 부분을 씻어주는 것이 좋은데, 이미 트러블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라면 자극이 가해지지 않도록 부드러운 샤워 타월을 이용해 충분히 거품을 내어 씻는다.
4 샤워기로 전신을 마사지하라
샤워기를 이용해 냉수와 온수를 번갈아가며 전신을 마사지하면 피부가 자극을 받아 탄력이 증진되면서 슬리밍 효과까지 동시에 볼 수 있다. 피부 속 노폐물이 제거되어 피부결도 부드러워진다. 가슴, 엉덩이 등의 부위를 시계 방향으로 원을 그리며 물줄기 마사지를 해주고 손으로 적당히 자극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5 부위별로 다른 타입의 제품을 발라라
등이나 가슴 등은 피지가 많이 분비되므로 여름에 보디 버터처럼 지나치게 리치한 타입의 보디 케어 제품을 바르면 트러블이 악화될 수 있다.

 

따라서 등이나 가슴 등에 트러블이 심하다면 오히려 보디로션은 생략하거나 여드름 전용제를 사용하고, 나머지 부위는 보습 성분이 든 제품으로 적절히 브러싱해준다. 팔이나 다리는 피지선이 적어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선택적으로 사용한다.

 

샤워 후 보디로션을 사용할 때는 오일 성분이 많이 함유된 것은 피하고 파우더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6 스크럽제로 팔꿈치 착색을 막아라
민소매나 반소매 옷을 입는 여름에는 팔꿈치에 각질이 일어나기도 하고 착색되기도 한다. 팔꿈치의 각질층은 비교적 얇으므로 스팀타월로 각질을 불린 후 입자가 작은 스크럽제로 마사지해준다. 팔꿈치가 유난히 거뭇하다면 레몬으로 원을 그리듯 5~6회 문지른 뒤 물로 헹궈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