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를 체험하는 방법 ㅡ 2

문성식 2012. 7. 29. 14:33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를 체험하는 방법


2. 커다란 문제점

 

오늘날 미국의 경우 국민의 반 이상인 2억이 넘는 인구 가 기독교인이라고 한다. 그리고 최근에 통계된 정통한 조 사 보고에 의하면 전 인구의 97퍼센트 이상이 하나님을 믿 는다고 한다. 그러나 미국인의 태도와 행동을 보면 미국이 도덕적, 영적으로 부패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많은 기독 교인들은 이러한 사회에 해결을 주기는 커녕 오히려 문제거 리가 되고 있다. 비기독교인들은 그들과 기독교인들 사이의 차이를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교회의 중요한 직책을 맡고 있는 크리스챤 친구 한 사람 이 그의 친구에게 늘 교회에 함께 가길 권했다고 한다. 고의 친구는 항상 거절했지만 그는 늘 우겼었다. 어느 날 그의 친구가 그에게 말하길 "허브, 더 이상 나에게 교회에 가자고 괴롭히지 말아줘. 네 생활과 내 생활이 별로 다른 것이 없는데 뭘 그래. 우런 근본적으로 마찬가지의 삶을 살 고 있는 거야. 솔직히 말하면 난 너의 종교를 원하지 않을 뿐더러 더 이상 듣고 싶지도 않단 말야."라고 했다.많은 청 년들이 그들의 부모와 어른들이 말만 번드르르하게 하고 실 제 생활에는 아무 증거도 없는 위선자임을 느끼고는 교회 를 떠나고 있다.


잘못된 길
나는 여러 나라에 흩어져 있는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좌 절하고 실패하며 열매맺지 못한 채 그들의 영적 생활이 원 활하지 못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에게 비난이나 비평 혹은 욕을 하기보다는 오히려 사랑과 도움을 주어야 하는 것이다.

얼마 전 멕시코의 어느 낯선 도시에서 드라이브를 하고 있 을 때 나는 길을 잘못들었었다.지름길과는 반대쪽으로 차를 몰고 있었다. 길거리의 사람들이 내가 방향을 잘못 잡았다 고 말해 주기 시작했다. 나도 길을 막 돌았을 때부터 이미 그것을 알고 있었다. 내가 방향을 잘못 가고 있는 것이 문 제가 아니라 어떻게 차를 돌리는가가 문제였다. 나는 어느 친절한 경찰관의 도움으로 방향을 돌리는 데 곧 성공했다. 그래서 나는 나의 길을 기쁘게 갈 수 있었다.


그리스도인의 생활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좌절된 그리 스도인이라고 해서 그를 위선자라든가 주님께 영광을 돌리 지 못하는 생활을 하고 있다든가 하는 비난을 할 필요는 없 다. 어떻게 돌아오는가를 보여 주는 것이 필요하다. 그는 자기 문제의 본질을 깨닫고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대 책이 필요한 것이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를 위해 행하시는 것이다.


세 종류의 사람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2, 3장에서 이 세상에는 세 종 류의 사람, 즉 자연인, 성령의 사람, 육신에 속한 사람이 있 다고 말했는데 이는 문제를 올바르게 파악한 말이다. 만일 당신이 좌절하고 실패하며 열매맺지 못하는 무기력한 그리 스도인이라면 당신을 위해서 좋은 소식을 주고 싶다. 바울 이 말한 것을 주의깊게 관찰하라. 이 세상에 살고 있는 당 신과 모든 사람은 이러한 세 가지 유형의 하나에 속하고 있 을 것이다.


자연인

내가 나의 주인인 사람

나-내 인생의 왕좌에나 자신이 알아 있으며


+-그리스도는 내 인생의 밖에 계신다.


- 모든 일을 나 자신이 주관하므로 자주 좌절 과 혼란에 빠진다.

 
자연인은 그리스도인이 아닌 사람이다. 자기 자신의 힘 에 의존해서 살아간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를 알아 들을 수도, 받아들일 수도 없다. 그의 관심사와 욕망은 육 적, 세속적인 것으로 가득 차 있다. 영적으로는 죄로 인해 하나님과 단절된 상태에 있다.


성령의 사람
성령의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으로 힘을 얻고 지배를 는 그리스도인이다. 하나님의 사랑과 힘에서 궁극적인 올 얻어 살아 계신 그리스도의 본능 아래 살아간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캐닫고 믿어 그의 판심과 소망은 하나 님의 온전하신 뜻에 따라 간다. 그는 주 안에서 기뻐하며 자신의 생활을 지배해 주시도록 성령께 내어 맡기기 때문에 열매맺는 생활을 하게 된다.

 

그리스도가 나의 주인인 사람 + - 그리스도가 내 인생의 왕좌에 앉아 계시며

나 - 나는 내 인생의 왕좌 에서 내려와 모든 것 을 그리스도께 맡겼다.


* - 모든 일을 그리스도께 서 주관하시므로 하나 님의 계획과 일치된 생 활을 하게 된다.

 

육신에 속한 사람
고린도전서 3장에서 바울이 서술한 바에 의하면, 육신에 속한 사람은 좌절하고 열매맺지 못하는 그리스도인이다. 그는 성령의 힘에 의존하는 대신 자신의 힘으로 살아간 다. 그는 주일 학교 선생님이 될 수도 있고 외판원, 학생, 심지어는 목사나 선교사일지도 모른다. 그들은 그리스도인 이면서도 자기 자신의 힘만 의지한다. 자기 자신이 주인이 되길 원하는 동시에 그리스도를 기쁘게 해 드리고 싶어 한 다. 그는 하나님의 일에 관심이 많지만 세상에 속한 것들에 도 여전히 매여 있다. 어쩌면 그는 하나님께서 그가 무엇 이 되기를 원하시는가를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는 신앙심의 부족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무지와 순종하지 않는 마음 때문에 거듭거듭 실패하면서도 결코 하나님이 창 조한 모형대로의 그가 되도록 성령께 맡기지 않는다. 그래 서 끊임없이 좌절하며 온전하신 하나님의 뜻에서 벗어난 생활을 한다.


세 종류 이외의 사람들
자신들이 그것을 알고 있든지 모르고 있든지 간에 대부분 의 그리스도인들은 이 육신에 속한 사람에 속한다. 어떤 사 람이 내게 이렇게 이야기한 적이 있다. "내가 육신에 속한 사람이었음을 몰랐읍니다. 우리 목사님께서 육신에 속한 그 리스도인에 대해 말씀하시는 것을 들은 적이 있읍니다. 그 렇지만 난 언제나 다른 사람들을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생각 했고, 그들 역시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있을거라고 생각했 읍니다. 당신의 말씀을 듣고 난 후 나 자신도 역시 육신에 속한 사람임을 깨달았읍니다."


내가 나의 주인인 사람

나-내 인생의 왕좌에 나 자신이 앉아 있으며

+-그리스도는 내 인생의

*-왕좌에서 내려와 있다.

모든 일을 나 자신이 주관하므로 자주 좌절 과 혼란에 빠진다.

 

어느 날 한 사업가가 나를 찾아와서 그의 교회가 분열되 었기 때문에 "우리 성도 중 반이 다른 교회로 떠나가고 있 읍니다."라고 몹시 걱정을 하며 말했다. 이 사실이 역시 나 를 고민하게 했다. 그리스도인들의 분열은 더할 나위 없이 큰 비극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이야기할 때 그도 육신에 속한 그리스도인임을 긍정했다. 나는 하나님께서 그를 성령의 사람으로 만들 계 획을 하고 계신다는 것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그는 육신에 속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생활을 계속할 필요가 없었다. 곧 우리 둘은 함께 무릎을 꿇고 기도했다. 그는 자기 죄를 용서해 주실 것과 성령의 지배를 받아 성령 충만한 생활이 되기를 하나님께 간구했다. 하나님이 행하신 것에 대해 우 리가 함께 기쁨으로 충만해졌을 때 그가 말했다. "이제 우 리 교회는 어떤 문제도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보시다시 피 모든 문제를 일으켜 왔던 장본인 중의 하나가 바로 나였 으니까요."


내가 미워하는 것을 행함
육신에 속한 그리스도인에 대해 바울은 계속해서 썼다. '우리가 율법은 신령한 줄 알거니와 나는 육신에 속하여 죄 아래 팔렸도다 나의 행하는 것을 내가 알지 못하노니 곧 원하는 이것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미워하는 그것을 함 이라 만일 내가 원치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내가 이로 율 법의 선한 것을 시인하노니 이제는 이것을 행하는 자가 내 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 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치 아니하는 바 악은 행하는도다(롬 7 :l4~l9)' 이 성경 말씀이 현재의 당신의 하나님과의 관계를 나타 내 주고 있는가 ?


박사 학위를 갖고 있으며 성공적인 일로 장래가 촉망되 는 어느 유능한 젊은 교육자가 내게 충고를 받고자 찾아온 적이 있었다. '저는 어린 소년 시절에 크리스챤이 되었읍 니다. 그런데 몇 해가 지나면서 점점 제 자신이 제 생활을 지배하게 되었읍니다. 교회에서도 꽤 활동적이었고, 사실그 교회는 그 도시에서 가장 큰 교회였읍니다. 말씀드리기가 부 끄럽습니다만 사실 전 하나님께 봉사하고 더욱 그를 알려고 하기 보다는 제 자신의 사업상의. 또한 사교적인 지위를 향 상시키는데 관심이 컸었읍니다. 제 사업 일과 직업적인 기 준에는 다다랐지만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진지하 지도 도덕적이지도 못했읍니다. 하나님은 제가 육신에 속한 그리스도인이며 이기적으로 수년 동안 제 자신의 유익만을 위해 헛되이 살아온 것을 기억나게 해 주셨읍니다. 하나님 께 저의 죄를 고백하고 저의 삶을 온전히 그리스도께 확정 적으로 맡기고자 이렇게 찾아온 것입니다. 제발 제게 하나 님의 사람, 즉 육신에 속한 그리스도인이 아닌 성령의 사 람이 될 수 있도록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선교 사업 에 자원해서 그리스도를 위해 세계를 복음화하는 것을 돕고 싶습니다.'


책에 의한 삶
내가 알고 있는 헌신적인 사람 가운데서 교리 책자에 의 지하여 살아가는 어떤 한 친구가 있었다. 그 책자에는 극단 적인 교리에 의한 생활 이야기가 쓰여 있었다. 그는 거기 에다 그의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활동 사항을 낱낱이 적 고 있었는데, 매일 아침 일어나는 시간, 기도 시칸,그날 암 기해야 할 성구, 그가 전도해야 할 사람들을 적고 있다. 나는 매우 감명을 받아 그와 같이 되고 싶었다.


그런데 어느 날 그는 신경 쇠약을 일으켰다. 그는 병원에 서 퇴원한 후 내게 이렇게 말했다.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 수 없었다네. 나 자신을 엄격한 교리 속에 제한시켜 하나님 의 사람이 되고자 했었지. 그들이 나를 병원으로 데려가기 전 나의 마지막 행동은 나의 하나님이었던 그 검은 소책자 를 구석으로 내어 던진 것이었어. 다시는 그것을 보고 싶 지 않았다네." 그는 육신의 힘으로 살려고 했던 것이다.


바뀌어진 태도
큰 교회의 목사가 애로우헤드 스프링스에서 열리는 전도 강습회에 참석했었다.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를 체험하는 방 법'에 대한 나의 설교가 끝난 후 나에게 이야기하려고 왔다. 그는 그가 목사로 있던 교회의 지도자들에 대한 미움과 분 개로 꽉 차 있었다.


"그 사람들이 내게 굉장한 해를 끼쳤읍니다. 나를 망치려 고 했읍니다. 그들을 용납하려고 애를 썼지만 결과적으로 이제 나 자신이 미천하고 비판적인 육신에 속한 사람임을 깨닫게 되었읍니다. 내가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에 서지 못 한다면 목사직을 그만 둘 생각입니다. 복음에 대해 설교할 때마다 내 말은 비난이 되어 내게 되돌아 왔읍니다. 내 생 활과 목사직을 망쳐온 이 암과 같은 세속성과 증오감에서 하나님이 나를 구원하시길 기도해 주십시오."


우리가 함께 무릎을 꿇고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를 구하 는 동안에 회개의 눈물은 기쁨의 눈물로 바뀌었다. 몇 분 전 에 나와 함께 무릎을 꿇었던 그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되었 다. 며칠 후 그는 그처럼 증오하던 교회의 지도자들을 찾아 갔다. 그는 그들에게 그들을 사랑하며 그를 용서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들은 그를 사랑으로 용납했으며 서로 가 그리스도의 사랑과 기쁨으로 껴안았다. 이 친애하는 목 사는 우리 주님에 대한 사랑과 타는 듯한 열정을 가지고 그 의 교회로 돌아갔다. 그의 목사로서의 사명은 변화되었다.


내적 갈등
바울은 육신에 속한 그리스도인에 대해서 계속 이야기하 고 있다. '만일 내가 원치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 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 께 있는 것이로다 내 속 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증거부 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도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 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롬 7 :20~24)' 이것을 읽자마자 내 친구 중 한 사람이 그것이 내 인생의 이야기로군.'하고 말 했다. 이와 같은 질문을 당신도 당신 자신의 말로 물어 본 적이 있는가 ? '누가 이 사망의 몸에서 나를 건져내랴?' 바울의 대답에서 기쁜 소식을 들어 보자. '우리 주 예수 그 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롬 7 :25)'

 

복습과 토의 문제


세 종류의 사람을 설명해 보라.

자연인

성령의 사람

육신에 속한 사람

당신의 생활을 볼 때 당신은 어떤 사람에 속하겠는가?

당신의 생활에서 어떤 부분이 변화되기를 원하는가?

그 변화를 위해 어떻게 하겠는가?

고전 3장과 롬1장에서 육신에 속한 사람을 어떻게 묘사하고 있는가?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교만과 겸손은 어떤 위치를 차지하는가?

롬7:14~19이 당신의 생활에 어떻게 연관되는지 자신의 말로 설명해 보라.

그리스도께서는 참된 자유를 주신다. 다음의 성구로부터 그리스도가 주시는 자유를 설명 해 보라.

롬 8:21

갈 5:1, 13, 14

고전 8:6,9~13

다음의 성구는 성령의 사람을 어떻게 묘사하고 있는가? 롬 14:22~15:3

갈 5:22~6:2

당신의 생활 속에 죄가 있을 때 하나님은 왜 슬퍼하시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