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초신자를 위한 신앙생활 길잡이> ⑧ 찬양

문성식 2012. 4. 5. 09:18

<초신자를 위한 신앙생활 길잡이> ⑧ 찬양  


“찬양은 하나님께 드리는 곡조 있는 기도”  

  ‘처음’을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처음’에는 새로움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두려움도 있다. 마치 어린 아이가 첫 걸음마 뗄 때에 설렘과 두려움이 있듯, 이제 막 신앙생활을 시작한 젖먹이 초신자들에게는 말씀의 새로움과 함께 ‘신앙생활은 어떻게 해야 될까’하는 두려움과 막연함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초신자에게서 가장 필요로 하는 기본적인 신앙생활 방법을 소개하는 연합공보의 ‘초신자를 위한 신앙생활 가이드’. <편집주>

Part 1. 찬양은 성도의 기본 의무

기독교인으로써 신앙생활을 하는데 있어 기본이 되는 3대 의무가 있다면 ‘예배’와 ‘기도’ 그리고 ‘찬양’(찬송)이라고 할 수 있다. 교회에서 찬양한다는 것은 모든 인간과 우주만물의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을 자랑하고 그 위대하심에 대해 영광 돌리는 행위이다. 또한 찬송을 부를 때면 악한 생각을 떨쳐 버리는 힘이 생겨나며, 하나님의 거룩한 영이 강하게 역사하시는 느낌을 느끼게 된다.

찬양은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삼위일체이신 하나님을 높이고 경배하는 것을 본질적인 내용으로 삼고 있다. 또한 하나님이 인간을 사랑하신 것에 대해 성도들이 하나님게 사랑을 표현하며 감사하는 방법으로 표출되는 것이다. 또한 신?구약 성경에서 “찬양하라”는 명령의 구절이 4백여 구절에 이른다는 것을 볼 때 성도에게 있어 찬양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게 한다.
믿는 성도들은 ‘왜 찬양을 해야만 하는가?’라는 물음에 성경은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찬송 중에 거하시기 때문”(시22:3)이라고 답하고 있다. 웨스터민스터 소요리문답 제1항에서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과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하는 것”이라고 가르치고 있다. 또한 사도 요한은 네 생물과 24장로, 천천만만의 셀 수 없는 흰옷 입은 사람들이 천상에서 찬송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살아계신 하나님께 날마다 찬양 드리는 생활을 하는 것을 환상가운데 보았다(계4, 5, 7, 11. 19장 등). 즉 천국의 삶은 하나님께 찬양드리는 삶이라는 것을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다.

▲찬양의 대상과 내용
찬양의 대상은 오직 만군의 주 여호와, 살아계신 하나님께만 두고 있다. 찬양의 내용도 요한계시록을 볼 때 하나님께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돌리는 신앙고백으로 되어 있다(계5, 7, 19장). 그래서 찬송은 성도에게 있어 믿음의 발로(發露)이며, 믿음의 열매가 있다면 감사의 찬송밖에 없다. 종교 개혁자 루터는 “교회 음악(찬송)은 하나님의 선물이며 영혼을 즐겁게 하고, 마귀를 쫓아내며 어둠을 몰아내고. 순전한 즐거움을 일깨워주며 분노와 육신의 정욕, 교만을 지나게 한다”고 말했다.

▲찬양의 목적과 이유
성도들이 하나님께 찬양 드리는 목적은 먼저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기 위해서이다(시34:3). 두 번째는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이다(시100:1-4). 세 번째는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기 위해서이다(시149:4-5). 네 번째는 하나님께 경배하기 위해서이다(롬12:1). 다섯 번째는 성도의 의무(복음 선포)를 완수하기 위해서이다(사42:10).
또한 우리 인간이 하나님께 찬양을 드려야 되는 이유는 ①하나님께 찬송하기 위해 창조됐기 때문이다. ②우리를 구속하셨기 때문이며 구속받은 자들의 의무이기 때문이다. ③찬송 중의 모든 간구와 기도에 응답해 주시기 때문이다. ④우리와 항상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⑤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찬양의 기능
흔히 찬양을 말할 때 ‘찬송은 곡조 있는 기도’라고 말한다. 그것은 찬송가 내용이 신앙고백적인 내용과 삼위일체 하나님을 찬양하는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찬양은 기능별로 예배와 선교, 치료의 목적으로 하는 찬양으로 구분될 수 있다.
① 예배를 위한 기능 : 예배시간에 진행되는 회중찬송과 성가대 찬양으로 대부분 삼위일체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찬양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② 선교를 위한 기능 : 부흥집회나 선교집회 등에서 부르는 찬양으로 믿지 않는 사람들을 하나님께 돌이키게 하거나 나태해진 성도들을 영적으로 깨워서 열심을 품게 하는 간접적인 찬양으로 ‘복음찬송’이라고 불린다. 구원역사를 위해 간증과 훈계, 권면하는 내용이 많다.
③ 치료를 위한 기능 : 영적인 치료뿐만 아니라 육적인 치료의 기능이 있으며, 다윗은 사울을 괴롭혔던 악신을 찬양으로 치유하였다.
④ 교제의 기능 : 찬송과 음악은 주안에서 얻은 즐거움을 표현하며, 그 기쁨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성도간의 동질성을 회복하며 나아가 사용된다.

Part 2. 찬양은 어떻게 해야 되는가?

최근 교회에서는 찬양이 과거에 비해 경건함과 무게가 떨어지고 찬송이 대중음악과 비슷해지는 것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과 반대로 옹호하는 시각으로 양분되어 있다. 대중적 성향의 찬양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찬양이 너무 가볍고 경솔한 경향이 있다고 지적이다. 찬양은 경건해야 되는가 아니면 뜨거워야 되는가? 찬양할 때 주의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찬양은 경건하면서도 뜨거워야 된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그러나 찬양할 때의 뜨거움은 성령의 은사를 받아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와야 되며, 육체적은 흥분과 열성에서 불려지는 것은 진정한 찬양이라 할 수 있다. 하나님께 찬양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첫째로 시를 읊거나 노래를 불러서 입술로 찬양하는 방법이 있다. 둘째는 수많은 악기를 통해 찬양하는 방법이 있다. 셋째는 무용이나 춤, 율동 등 몸짓을 통해 시각적인 행위로 찬양하는 방법(일종의 워십댄스)이 있다. 넷째는 선행과 봉사 등 실천을 통해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하는 방법이 있다.

성경에 기록된 찬양의 다양한 방법들을 살펴보면, 제일 먼저 크게 기뻐하며 노래로 찬송하는 방법이 있다(시28:7, 시149:3). 두 번째로 발을 구르며 손벽을 치며 찬양하는 방법이 있다(시47:1). 세 번째는 소망을 품고 찬양하는 방법이 있다(시71:14). 네 번째로 손을 들고 찬양하는 방법이 있다(시134:12). 다섯 번째로 외식적인 모습이 아닌 마음으로 찬양하는 방법이 있다(엡5:19). 여섯 번째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찬양하는 방법이 있다(골3:16).

<성경이 말하는 올바른 찬송방법>


① 공교하게 찬송해야 한다(시33:3)
칼빈은 ‘정성을 다하여 정확하게 찬송을 부르라’는 뜻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찬송하는 자는 찬송을 부를 때 영적인 진실함이 있어야 된다.
② 익숙한 찬송을 해야 한다(대상25:7)
하나님께 찬송을 하기 위해서는 익숙한 찬송을 불러야 한다. 익숙지 못한 찬송은 찬송을 받으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못하는 것과 같다.
③ 큰 소리로 찬송을 해야 한다(사58:1, 시145:3)
확신에 가득찬 큰 소리로 하나님께 찬양하는 것은 찬송을 부르기의 기본이다. 그래서 최대한 확신감을 가지고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는 찬송을 해야 한다.
④ 높은 소리로 찬송해야 한다(사44:23, 시150:5)
찬송을 부르는 사람으로 하여금 최선을 다하게 하고, 찬송을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강한 느낌을 받게 한다. 또한 하나님의 영광을 보다 드높이고 잡념을 떨쳐 찬송에 몰입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높은 소리로 찬송하라는 것은 당당하게 하나님의 역사와 그의 영광을 세계 만방에 널리 알리라는 의미를 찾을 수 있다.
⑤ 분명한 소리로 찬송해야 한다(고전14장)
분명한 발음과 분명한 태도로 내용이 분명한 찬송가를 부르는 것은 하나님께 아름다운 찬양을 드리는 외적인 조건을 만족시킨다.
⑥ 정숙한 소리로 찬송해야 한다(시92:1)
찬송을 부를 때 경건한 태도와 엄숙한 소리로 하나님께 찬송해야 한다.
⑦ 감사함으로 찬송해야 한다(대상16:4)
하나님께 나아가는 첫 단계는 진정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찬양할 때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하는 요소이다. 또한 성경은 하나님께 구할 것이 있으면 먼저 감사하라고 가르쳐 주고 있다(빌4:9).
⑧ 성령의 감동 속에서 찬송해야 한다(대상25:1-2, 엡5:19)
신령한 노래는 성령의 감화 감동을 받은 힘으로 찬송을 부르는 것을 의미한다.
⑨ 기쁨과 즐거움으로 찬송해야 한다(시67:4)
찬송을 부를 때는 걱정과 근심, 두려움이 아닌 기쁨과 즐거움으로 찬송을 드리는 것이 중요하다.

Part 3. 찬양의 유래와 발전

찬양의 시작은 언제부터였을까? 성경에 기록된 첫 찬양이라면 아담이 하와의 창조를 보고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창2:23)는 내용을 들 수 있다. 그러나 아담이 타락한 이후 찬양은 사라지고 노래는 존재하게 됐고, 레멕의 노래(창4:23-24)나 그의 아들 유발에게서 잘 나타난다. 인류가 다시 하나님을 찬양하기 시작한 것은 에노스 때부터라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다(창4:26).

고대시대에는 이방종교를 중심으로 종교적 찬양은 존재해 왔다. 족장시대에는 족장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찬양이 불려졌다. 그러나 하나님께 드리는 찬송이 전문화되고 체계화된 것은 모세 때부터였다. 모세는 광야에서 성막을 제작할 때 일곱 명의 제사장으로 하여금 나팔로 모든 행사 때 음악을 담당케 했고, 이로써 성전음악(예배 음악)이 발전하게 됐다.
통일왕국 시대에 이르러 다윗은 288명의 레위인에게 찬양을 담당케 했는데(대상25:1-7), 아삽과 그의 아들들에게 신령한 노래를 부르게 했고, 여두둔과 그의 아들들에게는 현악을 담당케 했으며, 헤만과 그의 자녀들에게 나팔을 부르게 해 성전에서 찬양을 담당케 했다. 그 외에 4천명의 성전성가대를 구성해 하나님께 찬양케 했다(대상23:5). 또한 다윗은 수많은 찬송시를 지어 하나님을 찬양했다. 솔로몬 시대에는 찬송을 담당한 레위인 외에 120명의 제사장으로 하여금 성소에서 나팔을 불게 했다(대하5:12).

바벨론 포로 이후 스룹바벨 시대에는 성전에 128명의 남녀 성가대가 찬양을 했고(스2:41), 느헤미야 시대에는 148명이 찬양을 담당했는데 예배에 있어 찬송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했다. 그러나 회당시대에는 성가대나 악기 사용은 사라지고 성서낭송, 시편송, 기도송 등 읊는 식의 노래만 남게 됐다.

초대교회 시대는 유대의 회당시대 영향으로 좀더 자유롭게 하나님을 찬양하는 찬송이 불려졌으며 응답식 찬송이 불려졌다. 그러나 초대교회 말기에는 예배시 악기사용과 창작찬송이 만들어지는 것이 규제됐다. 중세시대에 찬양은 대중적이지 못하고 신부들이나 특별히 선택된 자들이 아닌 이상 아무나 찬송하지 못했다. 이에 비해 종교개혁시대 이후 찬송의 가사나 음율은 대중화되어 회중 누구나 쉽게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 찬송가를 보급했다. 종교개혁가들의 회중찬송은 성경의 메시지가 일반 교인들에게도 쉽게 전달될 수 있는 영적 통로역할을 했다. 오늘날 우리가 부르는 찬송가 대부분은 종교개혁이후 18-19세기에 작성된 것으로 예배 분위기에 맞도록 장엄하고 경건하고 무게 있는 찬송가보다는 단순한 화성에 가볍고 흥겨운 대중 곡조로 되어 있는 ‘복음성가’(복음찬송)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Part 4. 성경에 나타난 찬양악기 종류

전승에 의하면 ‘수금과 퉁소를 잡는 모든 자의 조상이 되었던’(창4:21) 라멕의 아들 유발이 악기를 발명했다. 성경에 나타난 찬양악기의 기반은 메소포타미아와 애굽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볼 수 있다. 성경에 기록된 악기는 크게 현악?관악?타악기로 나눠질 수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악기들이 찬양할 때 사용되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현악기>
1. 수금(거문고)
수금은 ‘킨노르’의 번역으로 성경에 언급된 최초의 악기이며(창4:21), 일종의 ‘하프’로 그 현의 수는 정확치 않으나 유대인 역사가 요세푸스는 현이 10개라고 말했으며, 성전에서는 9개 이상의 ‘킨노르’가 사용되었다고 한다. 또한 ‘키드로쓰’도 수금으로 번역되는데(단3장) 현재의 기타의 원형이라고 말한다.
2. 비파
비파로 번역된 ‘네벨’은 12개 현으로 된 현악기로(왕상10:12, 대하9:12, 시92:3, 사5:12 등) 손으로 뜬는 악기를 지칭한다. 비파는 수금에 비해 종교적이거나 제의적인 성격이 강한 남성 취향의 악기로 레위인들에 의해 성전에서 사용되었고 간혹 수금으로 번역되기도 한다.
3. 삼현금(사현금)
4개의 현으로 만들어진 삼현금은 ‘트리곤’, ‘삼부카’으로 불렸으며 다니엘 3장에서는 왕의 악단에서 사용된 악기 중 하나로 나온다. 삼현금은 높은 가락을 내는 삼각형 하프로 묘사된다.
4. 양금(칠현금)
다니엘 3장에서만 나오는 ‘프살테리’는 양금으로 불리며 B.C. 1000년 이래로 동부 지중해 전 지역에 널리 알려진 악기다. 그 모양은 7개의 현으로 된 장방형 악기로 하프시코드나 쳄발로의 조상으로 본다.

<관악기>
1. 피리(퉁소)
성경에서는 피리, 저, 퉁소 등 다양한 피리가 등장한다. 먼저 통소 혹은 피리로 번역된 ‘우갑’(창4:21, 욥21:12, 30:31, 시150:4)은 플루트와 유사한 피리의 일종으로 갈대나 목재, 골(骨)재로 만들어졌다. 저나 피로 번역된 ‘할릴’은 현대의 클라리넷과 비슷한 악기로 크기에 따라 다른 이름으로 불렸다. 히브리인들은 할릴을 종교적으로 한 달에 한번씩 성전예배에서 사용했으나, 일반적으로는 걷거나 여행을 할 때 즐겨 사용한 대중적인 악기다.
2. 생황
다니엘서에서 ‘숨포니아’라고 불린 생황은 피리 여러 개를 결합시켜서 소리를 내는 백파이프의 형태로 초기 파이프 오르간의 원형으로 추측된다.
3. 나팔
유대인들이 사용한 나팔은 짐승의 뿔이나 나무, 금속으로 만들어졌으며 그 종류는 다양하다. 나팔은 크게 ‘케렌’과 ‘쇼파르’, ‘하초츠라’로 분리된다.
① 케렌 : 양각나팔(수6:5), 숫양뿔나팔(대상25:5), 나팔 등으로 번역되었다. 쇼파르와 비슷한 악기로 뿔이나 나무, 금속으로 만들어져으며 지금의 ‘호른’이라고도 말한다.
② 쇼파르 : 나팔, 산양뿔나팔, 각, 호각 등으로 번역된 악기로 성경에서 자주 언급되며 보통 신호용 악기로 사용됐으며, 이스라엘 온 백성들이 하나님을 찬송하고 즐거워할 때도 사용되었다. 쇼파르는 끝이 꼬부라져 올라간 긴 뿔로서 이스라엘의 민족적 나팔이었다.
③ 하초츠라 : 은박으로 만든 나팔로 모세가 하나님께서 회중을 소집하고 진을 가르는데 사용된 종교적인 악기다(민10:1-10).

<타악기>
1. 제금
구약에서 ‘메칠타임’, ‘첼첼림’ 등으로 불린 ‘제금’은 심벌즈 형태로, 고전13:1에서는 꽹과리로 번역했다. 시편 150편을 볼 때 다양한 크기와 음색을 갖은 제금이 성전에서 사용됐음을 알 수 있다.
2. 소고
‘토프’라고 불린 소고는 탬버린의 일종으로 70인역에서는 ‘튐파논’으로 번역하고 있으며, 성경에서 17회나 언급되었다. 손으로 잡고 두드리는 악기로 노래부르며 춤출 때의 반주(출15:20, 사5:12)나 행진 등에 사용되었다(삼상18:6).
3. 양금
구약에서는 ‘메나네임’으로 불린 양금(삼하6:5)은 캐스터넷츠와 유사한 악기로, 기쁠 때나 슬플 때의 극단적인 감정을 표현하는데 사용되었다.
4. 기타 타악기
금종인 ‘파아몬’은 딸랑거리는 소리가 나는 타악기로 제사장의 옷에 달았다(출28장).‘경쇠’(삼상18:6)라고 불리는 샬리심(shalishim)는 트라이앵글과 유사한 악기로 보여진다. ‘소리나는 구리’(칼코스, 고전13:1)는 서양의 징인 ‘공’(gong)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