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물을 응용한 반찬6종 세트
따뜻한 남쪽바다가 바라다보이는 곳으로 그린미팅을 다녀온 남편손에 함께 따라온 봄의 전령사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온실재배로 일년사시사철 맛볼 수 있지만 땅을 뚫고 나오는 기운이 강한 봄나물을 직접 채취하여 그 향과 기를 받을 수 있는 인연은 참으로 오랜만인것 같습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냉이
봄나물의 귀족이라는 두릅,
남녘의 향이 살아있는 달큰한 유채,
오들오들 씹히는 맛이 최고인 갯나물(일명 세발나물)
쑥과 달래만 있으면 완벽할텐데 일부러 구색맞춰
사온것이 아닌지라 아쉬운대로 이것들을
이용한 봄반찬을 만들다가 잠깐 외출했습니다.
그 사랑을 닮은 하트그릇에 봄을 담습니다.
겹겹이 담아낸 봄내음이 그릇마다
달리 전해 올때면 식욕도 샘물처럼
봄을 부르겠지요.
아직은 봄을 노래하기엔 때이른
2월의 끝자락입니다.
오늘하루 마무리 잘 하시고
행복한 3월 맞이하세요. *^^*
유채나물
재료:유채나물200g, 된장1/2큰술,고추장1/2큰술,
다진마늘약간,다진파1/2큰술,참기름1/2큰술,통깨약간
(기호에 따라 가감 하세요.)
1. 깨끗이 손질해서 씻은 유채는 끓는물에 약간의 소금을 넣고 데쳐 찬물에 행군후 물기를 짠다.
2. 위의 제시한 양념을 넣어 무쳐 낸다.
세발나물
1.손질한 세발나물은 깨끗이 씻어 끓는물에 약간의
소금을 넣어 데쳐낸 다음 찬물에 헹군후 꼭 짠다.
2. 진간장1큰술,까나리액젓1/2큰술,홍고추,다진마늘,
다진파,깨소금을 넣어 살살 버무린다.
냉이 콩가루 무침
재료: 냉이100g, 간장1큰술,고춧가루1큰술,참기름1큰술,
다진마늘1/2큰술,다진파1큰술,콩가루1큰술,소금 약간
(기호에 따라 가감 하세요.)
1. 냉이는 잎을 정리하고 뿌리에 묻은 흙과
잔뿌리는 칼로 긁어 손질한다.
2. 여러번 깨끗이 씻은뒤 먹기좋은 크기로 자른다.
3. 끓는물에 굵은 소금을 약간 넣고 데친뒤
찬물에 헹궈 물기를 짠다.
4. 볼에 냉이와 위의 제시한 양념을 넣어
골고루 버무린다.
5. 4의 냉이에 콩가루를 넣어 살살 버무려 접시에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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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릅 닭가슴살 슬라이스햄말이
두릅300g,닭가슴살 슬라이스햄8장,녹말가루1큰술
잣소스:잣가루2큰술,식초1큰술,설탕1큰술,
레몬즙1/2큰술,소금 약간
1. 두릅은 밑둥을 잘라 가시가 없도록
다듬어 깨끗이 씻는다.
2. 끓는물에 약간의 소금을 넣고 1의 두릅을
파랗게 데친다음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3. 닭가슴살 슬라이스햄을 한장씩 도마에 깔고
녹말가루 약간을 뿌린뒤 두릅을 올려 돌돌 만다.
4.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3을 올려
약불에서 노릇하게 굽는다.
5. 잣은 곱게 다져 양념을 넣고 잣소스를 만든다.
6. 완성된 두릅을 올리고 잣소스를 뿌려 낸다.
표고버섯기둥 계란조림
구운계란6개,포고버섯기둥,마늘 적당량씩,
마른고추2개,생강1톨
조림장:간장6큰술,설탕2큰술,청주,맛술 1큰술씩
육수2컵(기호에 따라 가감 하세요.)
1 냄비에 조림장 재료를 넣고 끓으면
마늘을 뺀 손질한 재료를 넣고 끓인다.
2. 1을 끓이다가 양념이 배어들면 마늘을 넣고
약한 불에서 은근히 끓인다.
3. 계란에 조림장이 스며들어 색이 나면 식힌다.
4.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그릇에 담아 낸다.
미역견과볶음
재료:마른미역,호두, 땅콩 ,포도씨유,설탕,통깨 적당량씩
1. 미역은 잡티를 골라내고 짧게 자른다.
2. 팬에 포도씨유를 넉넉하게 두르고
미역과 땅콩 호두를 넣어 빨리 저으면서 볶는다.
3. 불을 끄고 설탕1큰술과 통깨를 뿌린다.
( 땅콩이 너무 볶아진것 같아요..참고하세요.)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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