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신앙 입문 공과 - 제 9과 교회에 대하여
1.교회란 무엇인가
교회란 건물이 아닙니다. 건물을 교회라고 하는 사람이 있으나 그것은 예배당 또는 교회당입니다. 교회는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사람의 단체입니다(고전1:2) 하나님께서 구원시켜주신 사람들의 단체입니다(고전1:2) 교회란 말의 뜻은 '불러 모았다'는 것입니다.
2.교회가 하는 일
1.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일입니다(요4:23-24)
아랫사람이 윗 어른에게 경례하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들이므로 함께 모여 예배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2.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일입니다(마9:35,딤전4:13)
신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배움으로, 하나님의 뜻을 잘 알고, 믿음을 가지게되고, 경건하게 생활하며, 심령이 자라나는 것입니다.
3.성도들이 서로 교제하는 일입니다(행2:42)
그리스도의 사랑과 진리 안에서 서로 교제함으로 위로하고 격려하여 새로운 힘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4.이웃에게 봉사하는 일입니다(벧전4:10)
서로 도우며 섬기는 일과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을 동정하고 협력하고 위로하며 구제하는 일을 합니다.
5.복음을 전하는 일을 합니다(마28:19-20, 행1:7-8)
예수님의 명령이요, 하나님의 원하시는 일을 하는 일이므로 교회는 국내 전도와 국외 선교를 힘쓰는 것입니다.
3.교회내에 어떤 직분이 있는가?
1.교역자
1)목사 ①말씀 강론 ②당 회장권 ③축복권 ④성례 집례권 ⑤치리권 등을 가진 최고직분(엡4:11)
2)부목사, 전도사는 목사를 보조하는 임시직원
2.안수집사(장로)(딛1:5)
1)치리 회의 회원으로 목사를 협력하는 자
2)행정을 관리하고 살피는 자
3)각종 일을 맡아하고 헌금 수납과 금전 정리하는 일과 구제에 관한 일을 하는 자
4)교리를 오해하는 자가 있으면 이해시키고 도덕상 부패한 일을 방지하는 자
5)회개치 않은 자나 특별한 일이 있을 때 운영 위원회에 보고하는 직분입니다.
3.권사
교역자를 도와 가난한 가정과 어려운 일을 만난 가정, 그리고 초신자를 심방하고 위로하며 전도하는 일을 하는 직분입니다.
4.서리 집사
안수집사를 도와 교회의 모든 관리하는 일을 위하여 봉사하는 직분입니다.(1년직임)
5.구역장
구역내 각 가정을 심방하고 위로하며, 새신자를 찾아 살피고 특별한 일이 있을 때 교회에 보고하는 직분입니다.
4.교회 내의 회의
1.사무 처리회
교회 내의 등록한 성도 전체 회의로서 운영 위원회에서 필요한 때 한주일 전에 광고하여 모여 운영 위원회가 제시한 안건을 결의합니다
2.운영 위원회
목사.안수 집사(장로)로 구성되며, 필요한 때 담임 목사가 소집하여 여러 가지 일을 처리합니다.
3.제직회
회장은 담임 목사가 되며 교역자, 안수 집사(장로), 구역장, 서리 집사로 구성되고 회장이 필요할 때 소집하여 교회 제반 일들을 토의.
5.교회 생활에 주의할 점
1.하나님만 바라보고 사람은 보지 마십시오
-여러 종류의 사람을 만나는곳이 교회입니다. 그 속에서 사람을 보고 있는 동안은 자신의 신앙을 관리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괴로운 일이나 상황을 피하다보면 더 어려운 사람과 상황을 만나거나 아니면 세상 유혹에 빠져 하나님의 마음을 서운하게 합니다. 오직 자신의 신앙을 스스로 관리하며 이겨내야 합니다.
2.언어를 조심하십시오.
-일반 사람들이 모였다해도 존대 말을 사용하는 예의를 갖춥니다. 하물며 거룩한 성전에서는 직분과 이름, 그리고 반드시 존대 말을 사용하여야 합니다. 언어는 신앙의 인격입니다.
3.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마십시오.
-그리스도 안에서 모두가 다 한 가족입니다. 가족간에는 흉허물을 덮어주며 기억하지 않습니다. 어렵고 약한 이웃을 돕고 사랑하며 힘을 북돋아 주어야 합니다.(마7:1-5)
4.금전 거래를 삼가십시오.
-물질이 있는곳에는 마음도 있습니다. 성도간의 매매나 계모임, 사교 모임 등은 삼가해야 합니다. 물질 문제로 신앙에 상처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5.존경과 사랑을 먼저 하십시오.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먼저 대접하라(마7:12)고하였습니다.
6.자원하는 마음으로 봉사하십시오.
-물질의 봉사만이 전부가 아닙니다. 가장 큰 봉사는 사랑의 실천과 기도의 뒷받침이 되어주는 것입니다. 내가 할수없는 일을 누군가가 하였을 때 위해 축복을 기원하고, 내가 할수있는 범위 안에서 기쁨으로 하는 봉사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봉사입니다.
7.무슨 일이든 주님께 하듯 하십시오.
-사람에게 보이기 위한 봉사는 낙심과 절망과 시험을 남기지만, 하나님을 위한 숨은 봉사는 자신의 신앙을 살찌우는 계기를 마련해주며 풍족하고 풍성한 마음의 평화를 누리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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