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마지막 아침을 빛낸 부쉬맨브레드 샌드위치 ‘아웃백 빵’으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는‘부쉬맨 브레드’는 식전 무료로 제공되기도 하고 식후 포장을 원하면 싸주기도 하는데 고온다습한 요즈음 날씨에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아 3일이상 견디기 힘들다며
식중독을 우려해서인지 요즘에는 포장제공을 중단하여 귀하신 몸이 되었어요.
빵 자체로만 먹어도 맛있는 그 귀하신 몸이 우리집 식단에선
여름꽃 만드는 꽃잎의 식재료로 활용됩니다.
낭만 도시락을 싸다보니 김밥만으로는 2%가 부족한 느낌이 들어
부쉬맨 브래드로 샌드위치를 만들었습니다.
집에 감자가 많아 매일 식재료로 사용해도 남아있으니 마음이 부자입니다.
제철 옥수수와 집에서 빈둥대며 놀고 있는 채소들을 모아
잘게 썰어 넣었습니다.
도시락에 넣고 남은 걸로 예쁜 접시에 담습니다.
자체만으로도 예쁘지만 곱게 무늬를 장식합니다.
쉬는 날 한끼식사로도 만족스런 부쉬맨브레드샌드위치~
접시에 담아내니 한떨기 여름에 피어난 꽃잎처럼 빛나보입니다 .
재료
부쉬맨브레드2개, 찐감자2개, 적양파1/2개, 당근1/3개,
햄1/2개, 청파프리카1/2개, 옥수수(통조림)1컵
마요네즈 적당량,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집에 남아있는 채소를 이용하세요.)
만들기
1. 옥수수는 뜨거운 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2. 파프리카, 적양파, 햄, 당근은 잘게 썬다.
3. 팬에 약간의 포도씨유를 두르고 적양파, 당근을 볶다가
파프리카와 햄을 넣고 소금과 후춧가루 약간을 넣어 볶는다.
(센불에서 빨리 볶아주세요.)
4. 찐감자는 잘 으깨어 약간의 소금과 후춧가루를 넣어 잘 섞는다.
5. 4의 감자에 3의볶아놓은것 (당근, 적양파, 파프리카,햄)을 넣고
물기뺀 옥수수를 넣는다.
6. 5에 마요네즈 적당량을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해서 잘 버무려 놓는다.
7. 부쉬맨 빵은 반을 잘라 속을 조금씩 뜯어 낸다.
8. 속을 파낸 부쉬맨 빵에 6의 잘 버무려놓은 샐러드를 채워 담는다.
9. 나머지 부쉬맨 빵으로 덮어 랩으로 싸서 냉장고에 1시간정도 넣어 둔다.
10. 모양이 잡히면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서 완성접시에 담아낸다.
완성접시에 담다
* 다른 종류의 빵으로 만드셔도 됩니다.(식빵, 모닝빵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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