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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저린 사랑...

문성식 2011. 6. 25. 14:53

      
        가슴 저린 사랑...
      수많은 날을 그리워 하면서도
      그럴듯한 이유 한가지 없어
      만나자는 말 한마디
      할 수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잊자고 몇번이고 되뇌이면서도
      촛불처럼 눈물로 
      어둔밤을 지새는 
      풋사랑에 익어버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립다..보고프다..사랑한다..
      그리워서 몇번이고 
      마음으로 불러 보지만..
      훗날에... 
      가슴시린 이별이 두려워
      만나자 말할 수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오랜시간 지나면 상처가 낫듯이!
      씻은듯이 잊어 버리려해도
      세월이란 약조차
      사랑병엔 잘 듣지 않네요
      잊자..묻자..지우자...몇 번이고
      마음으로 다짐했지만
      아려오는 그리움만 더욱 커질뿐!
      비어있는 짧은 시간까지도 
      한번도 잊을 수 없는
      그런 사람이 내게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