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건강을 위한 좋은 평생습관 |
등잔 밑이 어둡다 했다. 세상 모든 것을 담을 수 있는 눈이건만, 정작 제 눈 아픈 것은 보지 못한다. 당신의 눈은 정말 안녕한가? 지금까지 눈동자의 소리 없는 외침을 무시해온 당신, 이제 눈에 관심 좀 기울여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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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조이스가 불후의 명작 거울을 봐라 40세 이상의 중년 남자, 흑인 남자, 녹내장 가족력이 있는 사람. 당신에게 두 개 이상 해당되는 이야기라면 안과 의사에게 녹내장 중심의 눈 검사를 예약하라. 다양한 검사를 통해 당신에게 분비액 생성을 감소시켜주는 안약 처방이 필요한지 진단할 수 있다. <시각 긴장항진증 치료법 연구>에 따르면 매일 이 안약을 사용하면 녹내장 발병 위험률을 50%까지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비교적 초기에 녹내장을 발견하면, 시력 상실까지 갈 위험은 없습니다.” 녹내장 전문가인 제임스 브란트 박사는 말한다. 올가미를 느슨하게 풀어라 <영국 안과학 저널>에 최근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단단하고 두껍게 감싸는 더블 윈저 방식으로 넥타이를 매면 눈에 해로울 수 있다고 한다. 20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넥타이를 타이트하게 조이는 실험을 해보았더니 겨우 3분 만에 그들의 안압IOP이 평균적으로 2.6mmHg 상승했다. 참고로 정상적인 IOP 는 10에서 21 mmHg 사이다. 꼭 맞는 넥타이는 경정맥을 압박하여 눈으로 흐르는 혈관의 혈압을 상승시킨다고 연구진인 로버트 리치 박사는 말한다. “특히 목이 두꺼운 남성들은 넥타이에 신경 써야 합니다. 넥타이로 하루 종일 목을 조이면 눈 내부의 혈압이 올라가게 되고, 녹내장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미 녹내장에 걸린 사람들에게도 한층 더 해롭습니다.” 목이 가는 편이라고 안심하지 말고 만약 당신이 늘 넥타이를 매야 한다면 셔츠 칼라와 목 사이에 손가락 두 개 가 들어갈 정도로 헐렁하게 매라. 당신의 넥타이를 매주는 여자 친구와 아내에게도 이 기사를 보여줄 것.
오믈렛을 만들자 달걀 세 개에 시금치까지 첨가하면 충분한 루테인을 쟁여놓을 수 있다. 당신의 망막황반에도 존재하는 루테인은 충분한 양을 섭취하면 AMD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색소다. 미국 북 시카고에 있는 로사린드 프랭클린 의과대학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매일 루테인 첨가제를 복용한 사람들의 황반 색소가 36%까지 증가했다고 한다. 또한 루테인과 함께 베타카로틴, 비타민 C, E, 아연 등의 항산화제를 같이 섭취한 사람들은 43%까지 증가율을 높일 수 있었다.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약 2mg의 루테인을 음식에서 섭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하루 6~10mg의 루테인이 필요합니다.” 연구의 주 저자인 스튜어트 리처 안과학 박사의 말이다. 매일 시금치나 케일을 먹기 어렵다면 루테인 보조제를 구입하라. 정제된 루테인과 위에서 열거한 항산화 성분이 같이 함유된 제품을 찾아라. 호두를 까라 견과류 중에서도 특히 호두가 좋다. 연어와 참치, 호두는 오메가 3 지방산이 듬뿍 들어 있는 음식이다. 오메가 3 지방산은 당신의 눈을 AMD로부터 지켜주는 방패다. 261명의 AMD 환자에게 일주일에 1인분 이상의 견과류를 섭취하게 했더니, 병의 악화를 64%나 감소시킬 수 있었다는 하버드 대학교의 연구 결과도 있다. 일주일에 생선을 한 번 이상 섭취한 AMD 환자들도 병의 진행을 40%까지 늦출 수 있었다. “아직 정확한 메커니즘은 베일에 싸여 있지만 이 지방산이 망막에 풍부한 것은 사실입니다.” 연구진인 조해나 셰든 박사의 말이다. 연어를 냉장고에 상비하고 샐러드에 곁들이자. 작게 부순 호두를 시리얼이나 요구르트에 넣어 먹으면 간편하다.
새로운 시력교정술을 한자리에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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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관리에도 세대 차이가 난다?
눈을 관리하는데도 '특별한'이라는 형용사가 붙어야 할 대상들이 있다. 막 피어나서 티끌하나 없이 깨끗한 어린 새싹들과 세월 앞에서 몸도 마음도 무력해지는 노인들. 그들의 눈은 특별하게 제작된 귀빈석에 앉혀져 금이야 옥이야 귀하게 다뤄져야 한다. 왜냐구? 아이들은 자기 스스로 관리할 능력이 없으니까, 나이 들면 애가 되니까…. 글·김선영 기자 yoyosy@mediland.co.kr |
댁의 자녀의 눈, 안녕합니까? |
말 그대로 눈깔사탕 만한 크기의 우리 눈은 잘못 관리하면 평생 가슴에 후회를 안고 살게 된다. 특히 정상적으로 시력이 발달되는 6세까지의 유아기 때 눈 관리는 아무리 강조하고 또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건양의대 건양병원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서울시내 초등학생 열 명 중 4명이 근시나 약시, 난시, 원시, 사시 등의 시력이상으로 안경을 끼고 있다고 한다.
특히 이 가운데 어린이들의 흔한 시력이상 증세인 약시는, 만 6세 이전에 발견하면 치료가 가능한데도 불구하고 부모의 무관심으로 이 시기를 놓쳐 일평생 심각한 시력 이상으로 고생하게 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기 아이가 남보다 빨리 걸음마를 하거나 말을 하는 것에만 촉각을 곤두세울 뿐, 귀하디 귀한 아이의 눈이 건강하게 자라는지에 대해서는 도통 관심이 없다.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게임방에서 시간을 보내고, 무절제한 TV와 비디오 시청이 아이들의 주요 놀이문화를 차지하는 마당에서 우리 자녀들의 눈은 과연 얼마나 본연의 시력을 유지할 수 있을까. WHO 후원 학교건강증진 프로젝트의 최종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들 시력저하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편식, 불규칙적인 생활, TV시청 거리, TV시청시 눈의 높이, 휴식간격, 독서할 때의 자세 등이 원인으로 꼽혔다. 이중에서도 실천도가 가장 낮은 항목은 눈의 피로를 방지하기 위한 휴식간격이었다고 하는데, 아이들이 비디오를 보거나 게임을 할 때 몇 시간을 계속해서 하도록 내버려두는 것이야말로 시력을 잃게 하는데 톡톡히 기여(?)를 하는 셈이라는 것. |
아이 시력 엄마 뱃속에서 결정 |
"아이들의 시력관리는 언제부터 해야 될까요?" 이렇게 물으면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시작해야 된다고 한다. 깜깜한 뱃속에서, 게다가 눈도 뜨지 못하는 태아가 어떻게 볼 수 있어서 시력관리를 하냐고?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소리다.
아기는 엄마 뱃속에서 엄마가 느낀 것을 그대로 느낀다. 여기서 '느낀다'는 것은 오감, 즉 보고, 듣고, 냄새맡고, 맛보고, 피부로 느끼는 다섯 가지 감각을 모두 느낀다는 뜻이다. 그 중에서 태아가 사물을 본다는 것은 눈이 아닌 뇌의 기능에 의한 것으로, 엄마가 밝다고 느끼면 그 느낌은 뇌의 호르몬 작용에 변화를 주고 이런 변화가 곧 태아에게 전달되면서 아기가 밝다고 느끼는 것이다. 따라서 임신 기간동안 엄마가 눈에 피로를 느끼고 눈을 혹사하면 아기도 그대로 피곤함을 느끼게 되기 때문에 임신부는 평소 눈을 많이 쉬게 하고, 눈에 좋은 음식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또한 뇌가 활발히 움직일 때 눈의 기능도 좋아지기 때문에 임신 중에는 뇌가 원활히 움직일 수 있도록 규칙적이고 바른 생활 리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
눈을 사랑하는 비결, 여기 다 모였네 |
저어기, 저 산엔 뭐가 있을까? 책이나 TV, 또는 PC 화면에 넋이 빠진 아이들을 바라보면서 "아유, 우리 아이는 집중력이 대단해"하며 대견해 하는 부모들이 있다. 하지만 아이의 집중력과 시력 저하는 비례관계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눈은 같은 자세로 같은 곳을 오랫동안 볼 때 가장 많은 피로감을 느끼고 시력도 나빠진다. 책을 보거나 TV를 보는 틈틈이 일어나서 창 너머로 먼 곳을 바라보는 습관을 갖게 하자. 최대한 멀리 보이는 산이나 높은 건물을 바라보며 심호흡을 하게 하는 것이야말로 자녀의 눈 건강을 위한 지름길이다.
♬새나라의 어린이는 눈도 좋대요♬ 앞서 말한 대로 본다는 것은 뇌의 기능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뇌가 발달하기 위해서는 정상적인 생활리듬, 즉 낮에는 깨어 있고, 밤에는 잠을 자는 생활이 최적의 조건이다. 요즘 아이들이 밤 1시, 2시가 되어도 잘 생각을 하지 않는다고들 하는데, 가장 큰 원인은 부모의 잘못된 습관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자녀의 눈을 지키기 위해서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 것. 눈이 사랑하는 색깔로 도배하라 녹색이 눈에 자극을 주지 않고 편안히 해주는 색깔이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따라서 눈이 민감한 아이의 방은 벽지를 녹색톤으로 바르거나 방 전체 분위기를 녹색으로 꾸미면 아이 눈의 피로감을 덜어주는데 도움이 된다. 더러운 손, 위험한 장난감을 차단하라 우리 어렸을 적엔 왜 그렇게 눈 다래끼나 염증이 많이 생겼는지. 아마 지금처럼 자주 손 씻는 것에 익숙치 않았던 생활습관이 가장 큰 원인이었을 듯. 눈 다래끼나 염증이 아이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뭐니뭐니해도 더러운 손으로 눈을 비비는데서 병균이 옮기 때문이다. 이런 질병을 자주 앓는 것도 시력이 떨어지게 하는 원인이 된다는 것을 아는지. 또 장난꾸러기 아이들이 갖고 노는 뾰족한 장난감이나 딱총, 불꽃놀이 등 눈에 상해를 입히는 요소들을 사전에 막는 것도 멀리 내다 볼 때 시력저하를 막는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방법이라는 점을 잊지 말 것. 눈을 밝히는 음식 놓치지 말자 칼륨이 들어있는 음식은 눈에 도움을 준다. 칼륨은 우리 몸의 필수 영양소이면서 특히 눈에는 보약 같은 존재로, 부드러운 눈의 조직을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 칼륨이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는 사과를 꼽을 수 있고, 바나나, 꿀에도 상당량 포함돼 있다. 또 칼슘은 눈의 치료 기능을 한다. 칼슘은 몸의 골격을 이루는 주요 구성 요소지만 이보다는 다른 무기물을 조정하며 모든 인체 조직 회복에 큰 도움을 주는 영양소다. 전유, 자연치즈, 달걀, 생선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반대로 시력을 떨어뜨리는 음식도 있다. 바로 아이들의 오랜 친구 설탕이다. 사탕이나 케이크, 아이스크림, 콜라 등 단 것을 먹은 다음날 아침에 눈을 살펴보면 설탕이 시신경으로부터 비타민 복합제를 지나치게 많이 빼앗아 간 것을 알 수 있다. 정말 무서운 설탕이다. 그 중에서도 정제된 백설탕은 눈에 가장 나쁜 영향을 미쳐서 한마디로 아이들의 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정제 설탕은 눈의 건강을 유지해 주는 칼슘을 야금야금 갉아먹기 때문에 아이들의 근시를 증가시키는데 한 몫을 단단히 한다. 몸도 쑥쑥, 시력도 쑥쑥! 아이들의 몸을 유연하게 하고 근육을 강하게 만들면서 양쪽 신체가 균형 있게 발달하도록 도와주는 체조는 건강한 몸과 건강한 눈을 만드는 지름길이다. 다음 몇 가지 동작들은 아이들이 집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운동으로 TV를 보다가, 책을 읽다가 틈틈이, 매일 지속적으로 하면 시력발달에 큰 도움이 된다. 단, 아이들을 습관적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엄마들의 수고가 동반되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기를. |
세월의 흔적만큼 눈도 따라 침침해지누나 |
"이상하다. 엊그제 시력 검사할 때만해도 1.0이 나왔는데 왜 이렇게 앞이 흐리고 안 보이지?" 대기업에 다니는 K부장. 자꾸 고개를 갸웃거리며 신문을 눈앞으로 당겼다 밀었다 해 본다. 늘 보던 신문이 갑자기 힘들어진 것. 팔을 최대한 쭉 뻗고 봐야 그나마 글자의 윤곽이 드러나니 말로만 듣던 노안이 벌써 온 게 아닌가 싶어 한숨이 저절로 나온다. 40대 중반에 벌써 노안이라니, 왜 나만 이렇게 노화가 빨리 찾아온 걸까… 생각하고 또 생각해도 억울하다. 하지만 이건 K씨가 잘 몰라서 갖는 생각이다.
노안은 연세 드신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보통 40대 중반부터 시작되는 자연스런 신체 현상이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어 빠르면 30대나 늦으면 50대 중반에 시작될 수는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예외 없이 찾아오는 증상이다. 가는 세월을 막을 수 없듯 나이를 먹으면서 진행되는 눈의 노화 역시 막을 수가 없는 것. 노안을 예방하는 방법은 젊게 사는 것밖에 없다. 당뇨, 고혈압 등의 성인병을 가진 사람들이 정상인보다 노안이 빨리 찾아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몸 전체의 건강을 챙기는 것이야말로 노안을 최대한 더디 오게 하는 비결이다. 평소 꾸준한 운동과 몸에 좋은 음식, 특히 눈에 좋은 비타민과 미네랄, 칼슘 등의 영양소를 챙기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방법. |
노안과 원시, 헷갈리지 말자 |
우리가 책을 읽을 때 눈과 책의 거리는 보통 30∼40cm를 유지하는 것이 적당하다. 이것을 명시거리라고 하는데, 나이가 들면서 명시거리가 점점 멀어지는 현상이 바로 노안이다. 흔히 먼 거리에 있는 것이 잘 보이고 가깝게 있는 것을 잘 못 본다고 해서 노안을 원시와 같은 것이라고 혼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노안과 원시는 원인이 전혀 다르다.
원시는 안구가 앞뒤로 짧아져 초점이 눈 뒤에 맺히는 증상으로 나이와 상관없이 발생한다. 반면에 노안은 안구의 모양과 상관없이 수정체와 수정체를 양쪽에서 지탱해주는 근육인 모양체가 노화돼서 조절력이 떨어짐으로써 생기는 것이다. 보통 근시가 있으면 노안이 조금 늦게 생기고, 원시가 있으면 비교적 빨리 찾아오긴 하지만, 젊었을 때 눈을 많이 혹사했다고 노안이 일찍 생기지는 않는다. 또한 노안과 원시는 둘다 볼록렌즈를 이용한 안경을 쓰는데, 노안안경은 먼 곳을 볼 때 어지럽고 흐리다는 점에서 원시와 다르다. 즉, 원시 안경은 쓰고 다니는데 문제가 없지만, 돋보기는 가까운 것을 집중해서 볼 때 외에 쓰고 생활하기는 힘들다. |
노안의 친한 친구, 돋보기 이야기 |
처음 돋보기를 써야하는 사람들은 남 보기도 싫고 늙는다는 것을 인정하기도 싫어 돋보기 사용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사실, 일반안경은 근사한 안경테에다가 렌즈에 색깔도 넣어서 멋들어지게 쓰지만 돋보기는 어디 그런가. 보기에도 부담스런 렌즈를 코끝에 걸치면 영락없이 할아버지, 할머니 같아 보여 영 폼이 안 난다.
그렇다고 잘 보이지 않는 글씨를 억지로 보려고 무리를 하면 머리도 아프고 눈도 뻑뻑하고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이런 것을 '안정피로'증상이라고 하는데, 이런 증상이 계속되면 노안이 더욱 신속하게 진행되므로 빨리 본인에게 맞는 돋보기를 사용해야 한다. 또한 눈의 노화는 해마다 계속 진행되니까 1∼2년마다 시력을 측정해 보고 돋보기의 도수를 바꿔주는 것이 좋다. 안경은 사용자의 눈동자 중심거리가 렌즈의 중심거리와 반드시 일치해야 한다. 만약 일치하지 않으면 눈이 피로하다든지 머리가 아프다든지 부작용이 따르기 마련이다. 흔히 시장이나 상점에 가면 돋보기를 기성제품으로 파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기성돋보기는 처음 사용하기에는 별 무리가 없다. 도수가 낮아서 눈동자 중심거리와 렌즈 중심거리가 정확하게 맞지 않아도 큰 불편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도수가 높아지면 당연히 돋보기를 맞춰써야 한다. 눈동자와 렌즈의 중심거리가 맞지 않는 돋보기는 마치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을 신는 것처럼 피로를 가중시키고 시력저하를 초래할 뿐이다. 하루에도 수 십 번씩 썼다 벗었다 하기가 귀찮다고? 가까운 것을 볼 때는 돋보기를 써도 먼 거리에 있는 사물을 볼 때는 돋보기를 벗어야 하기 때문에 불편한 것이 사실이다. 이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 나온 것이 이중초점 렌즈나 다초점 렌즈이다. 이중초점렌즈는 안경 아래 ⅓∼¼ 부분에 돋보기를 덧댄 것으로 먼 곳을 볼 때는 정면을, 가까운 곳을 볼 때는 안경 아래쪽을 본다. 누진다초점 렌즈는 먼 거리는 렌즈 윗부분을 통해서 보고 중간거리는 가운데, 가까운 것은 아래쪽으로 본다. 이중초점렌즈나 다초점렌즈 모두 썼다 벗었다 하지 않아도 되고 미용상 보기에도 좋긴 하지만, 초점의 변화가 커서 계단을 내려갈 때나 등산할 때 불편해서 적응기간이 필요하고,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특히 누진다초점렌즈는 최근 많이 저렴해졌지만 아직도 15만원 내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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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좋은 식재료의 대표는 결명자. 결명자 외에도 어떤 식재료들이 눈에 좋은지 알아보고 섭취해
눈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1 비타민 A 특징
식품 간, 당근, 고구마, 해바라기, 토마토, 해산물, 효모, 시금치, 파슬리, 냉이, 호박, 사과, 부추 등에 많이 함유.
2 비타민 B1, B6, B12 특징
식품 비타민 B1 : 참밀, 돼지고기, 김, 깨 ,땅콩, 현미, 콩 등, 비타민 B6 : 콩, 간, 고등어, 연어 등. 비타민 B12 : 간, 고등어, 정어리, 청어 등.
3 비타민 E 특징
식품 식물성 기름, 뱀장어, 다랑어, 참치, 고등어, 깨, 아몬드, 콩, 현미 등.
4 비타민 C 특징
식품 녹색 채소, 감자, 고구마, 감, 딸기, 감귤, 양배추, 피망, 양파 등.
5 루테인 특징
식품 양배추, 브로콜리, 시금치 등의 황록색 채소나 달걀노른자 등.
6 칼륨 특징
7 칼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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