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편식 고민 해결책
부모의 식습관부터 개선!
아이는 부모의 모습을 닮아간다.
식습관도 마찬가지. 편식하는 아이를 나무랄 것이 아니라 먼저 부모의 식습관을 돌아보고 잘못된 것이 있는지 점검해본다. 엄마 아빠가 음식을 골고루 맛있게 먹는 것을 보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음식 먹기를 즐기게 된다.
새로운 맛과 향, 질감을 가지고 있는 음식을 아이가 낯설어하고 두려워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이때는 아이가 그 음식을 먹어보기 전에 음식의 맛을 먼저 설명해주는 등 많은 대화를 나눠 새로운 맛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주도록 한다.
어릴 적 엄마가 차려준 밥상에서 평생 동안 먹을 음식들의 힌트가 숨어 있는지도 모른다.
아이들은 엄마가 늘 식탁에 올렸고 즐겨 먹었던 음식을 기억하며 ‘아, 이거 우리 엄마가 자주 해주던 것이었는데…’ 하면서 성장하게 된다.
아이의 식습관이 좋은지, 나쁜지는 부모에게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절대 명심하자.
1 야채는 보이지 않도록 숨긴다
야채를 싫어하는 아이는 다진 야채도 어떻게든 알아보고 뱉어낸다. 이때는 야채를 만두 속에 감춘다. 한입 크기의 주머니 모양으로 아이들이 먹기에 좋고, 곱게 다진 야채를 만두피 속에 넣어 보이지 않도록 숨겼기 때문에 야채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잘 먹는다. 야채를 곱게 갈아 전을 부쳐 먹이는 것도 방법.
2 설탕 대신 유자청, 고구마로 단맛을 낸다
단맛에 익숙해진 아이들에게 설탕 대신 유자청을 넣어 새콤달콤 맛있는 엄마표 과자를 만들어준다. 고구마는 충분히 단맛이 나기 때문에 찜기에 찌거나 오븐에 구우면 딱딱하지 않으면서 단맛이 풍부한 간식을 만들 수 있다.
3 한입에 모든 영양소를 넣는다
입이 짧은 아이의 영양 간식으로 다양한 재료를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홈메이드 햄버거를 만들어준다. 이때 감자를 활용하면 좋다. 감자는 포만감을 줄 뿐 아니라 영양도 듬뿍 들어 있어 아이들 간식 재료로 좋다.
4 가끔 튀기는 조리법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
비만이 우려되는 아이라면 가급적 튀김요리를 자제하는 것이 좋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가끔 먹이는 것도 좋다. 올리브오일이나 포도씨오일 등을 이용하면 건강에도 이롭고, 바삭거리는 질감 때문에 아이들이 잘 먹는다. 감자나 밥 등을 이용한 크로켓이나 야채튀김 등을 해주면 편식하는 아이들도 대부분 좋아한다.
5 천연 재료로 만든 가루로 국물을 낸다
아이가 먹을 국을 끓일 때는 멸치, 뱅어포, 표고버섯을 말린 뒤 가루 로 만들어 넣는다. 국물이 구수하고 담백할 뿐 아니라 영양도 만점이다. 미리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꺼내 쓰면 훨씬 수월하다.
6 말이 요리나 꼬치 요리도 아이들에게 인기
아이들은 재미있게 생긴 음식에 흥미를 보이므로 평소 잘 안 먹는 음식은 밀전병이나 무쌈, 라이스페이퍼 등에 돌돌 말아 먹이거나 꼬치에 꿰어주면 잘 먹는다. 쌈을 싸 먹는 음식은 엄마가 미리 만들어줘도 좋지만 아이가 직접 싸 먹게 하면 더 재밌어 한다.
1 좋아하는 캐릭터 그릇을 활용해요
가족이 함께 모여 식사하면서 아이가 음식을 먹을 때마다 “이렇게 잘 먹으니까 정말 예쁘구나!” 등 칭찬을 해주면 아이는 더 잘 먹는다.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새겨진 그릇이나 숟가락, 젓가락 등을 이용하는 것도 아이의 입맛을 당기는 방법.
2 김, 치즈에 밥을 싸서 먹여요
몸에 좋은 영양이 골고루 포함된 김, 치즈를 활용한다. 아이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밥을 싸서 먹이면 곧잘 먹는다. 특히 치즈는 아이가 싫어하는 재료가 들어간 음식에 살짝 얹어 그라탱을 만들어주는 것도 좋다.
3 또래 친구들과 함께 먹게 해요
아이가 집에서 혼자 먹으면 더 안 먹으려 한다. 놀이터에서 실컷 놀게 한 다음 배고플 때 먹게 하거나 주변의 또래 친구들을 한자리에 불러 놓고 같이 먹이면 경쟁심이 생겨 싫어하는 음식도 잘 먹는다.
4 음식 만들 때 아이를 참여시켜요
아이가 싫어하는 식재료가 있으면 그것을 이용해 요리하는 과정에 아이를 참여시킨다. 요리하는 동안 식재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뒤 만든 음식을 먹어보면 아이도 새로운 맛에 점차 익숙해진다.
5 알록달록 예쁘게 꾸며줘요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은 법. 파프리카나 피망처럼 컬러풀한 야채는 아이가 좋아하는 모양으로 썰면 먹일 때 한결 수월하다. 별, 꽃, 하트 등 작은 사이즈의 모양틀로 찍어 다양한 모양으로 만들어 주는 것도 방법이다.
6 과감히 한 끼 굶기는 것도 좋아요
아이가 정성껏 차려놓은 음식을 먹기 싫어한다면, 과감히 한 끼 굶기는 것도 좋다. 아이의 입맛에 맞는 새로운 메뉴를 다시 차리기 시작하면 아이의 편식 습관은 더욱 고치기 힘들어진다.
7 식사 일지를 작성하면 좋아요
아이의 식습관을 제대로 체크하려면 식사 일지를 써보는 것도 좋다. 매일매일 무엇을 얼마나 먹었는지 적어 나가면 고쳐야 할 식습관에 대해 알게 된다. 이때 먹은 음식에 대해 아이에게 하나하나 꾸중하는 일은 피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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