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에도 연륜이 있다. 불혹의 나이에 섹스는 어떤 것이 정상일까요?
삼십대를 제대로 보낸 사십대라면 펑퍼짐한 마누라 엉덩이와 탄력이 없어진 젖무덤에서 성적 매력을 느낄 만큼 열정적인 사랑보다는 정신적인 교감으로 섹스를 즐깁니다. 그래서 타인들로부터 부부 금슬이 보통이 아니야 라는 듣게 됩니다.
그럼 위와 같은 상황이 어떤 것인지 잠깐 엿 봅시다.
정신적인 교감이란 확고한 믿음 위에서 이루어지는 것인데 언제가도 글로 말한 적이 있지만
남편이 출장 중에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서
“오늘 밤 적적하지 않아? 그럼 젊은 놈 하나 데려다가 자!”
“알았어. 지금 당신이 그렇게 하고 있다구? 깔깔깔!”
라는 대화를 아무런 거리낌 없이 나눌 수 있을 정도. 다시 말해서 자신들의 믿음을 상대에게 역설적으로 전달할 때 오히려 그 믿음이 더욱 확고해 지는 경우를 말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나는 당신을 믿어!’ 라고 했을 때 앞서의 대화처럼 정말 민감한 상황에서 민감한 대화까지 웃으면서 가능할까?
말이야 쉽지만, 실제로 당해보면 그렇지 못합니다. 밤을 꼬박 새우며 ‘이 여편네가 혹시? 이 남자가 정말?’ 하고 끙끙거리기 일쑤입니다. 아니 훨씬 더 심각한 상황을 맞이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서로의 상태를 당장 쫒아가서 확인 할 수 없는 장소에서 이런 대화를 하면서 웃을 정도로 가슴 속에 한 치의 의구심이 없다? 정말 대단한 믿음입니다.
그럼 이러한 믿음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부부 당사자 간에 일상도 편안한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부부의 성 관계에서 서로 만족할 만큼의 만족이 서로 확인 될 때입니다.
바꾸어 말하면 남자들이 아내가 혼자 바닷가를 여행을 하겠다고 했을 때 흔쾌히, 가슴 한 구석에 한 점의 불안함도 없이 ‘보내 줄 수 있다. 없다.’의 차이가 바로 여기에 있다. 성 관계가 만족스럽지 못한데 앞서와 같은 대화가 절대로 가능하지 않기 때문이다.
부부의 성 만족도가 불안한데 같이 포르노를 보면서 야! 저 여자 정말 멋있다. 한번쯤 구미가 당기는데 라고 하면 “그럼 해 봐. 나도 할 테니까. 그것도 저 흑인하고 할테니까?” 라는 짙은 농담도 거리낌 없이 주고받을 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어쩌다 그렇게 대화했을 때 언젠가는 그 대화가 빌미가 되어 뒤통수 얻어맞기가 십상입니다. 왜냐고요? 그것이 연륜의 차이입니다.
지금까지 사십대 나이의 믿음을 설명했습니다. 그럼 그들의 섹스는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남편이 아내를 만지고, 아내가 남편을 만졌을 때 어떤 신비감이 있을까요? 없습니다. 육체의 신선함과 신비감은 솔직히 말해서 처녀 총각이 만나서 열 댓번의 관계를 갖고 나면 없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여자들은 삼십, 사십이 되어도 자신의 육체가 남편에게 아름답게 보이기를 원합니다. 그러지 마십시오. 처음 보는 여자도 대여섯 번 만나고 나면, 아름다움이나 신비함은 이미 없습니다. 이것은 미스코리아도 그 상대 남자에게 그러할 것입니다.)
그런데도 눈 앞에서 벗기를 원하고, 만지기를 원한다? 신선함은 전혀 없고, 만져도 무감각한데.
이렇게 설명이 가능합니다. 맵고 뜨거운 것을 먹었는데도 느껴지는 것은 시원함입니다. 마찬가지로 정상적인 부부라면 신성함이 사라진 아내의 몸에서, 그 느낌에서 성욕으로 가득 찬 농익은 풍만한, 다시 말해서 글래머의 느낌을 받습니다. 그래서 그 느낌이 남자의 성욕을 유발시키고 섹스에 이르게 합니다.
그런데 남자도 이미 산전수전 다 겪었으므로 언제쯤 사정을 해야 하는지를 조절이 가능하고, 여자는 이미 툭 하면 터질 만한 성욕 때문에 쉽게 만족에 이르고 그러한 만족은 몇 번이고 이어집니다. 그렇지 않다면 나이든 부부들이 무슨 느낌이 있어서 섹스를 하면 살겠습니까? 30대에도 무감각했는데 더 많은 시간이 흘렀다면 산술적으로 말하면 더 무감각해 질 것이 뻔한데 말입니다. 따라서 부부간에 섹스도 아기가 우유를 먹고, 육체적 정신적으로 성숙했을 때 술을 마시듯이 그 시기에 어울리는 섹스가 있는 것이며, 어울리는 섹스를 하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특히 삼십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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