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험한 사랑을 알아내는 체크포인트 13가지 ◆
1. 그와 함께 있으면 즐거운가?
당신은 그와 함께 있으면 즐거운가? 물론 서로 화를 내고 싸울때도 있다. 그러나 그와 함께 있고 싶은 생각 은 분명하며 함께 있는 것이 즐겁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만나도 즐겁지 않은데 교제를 끊지 못하고 질질 끄는 경우도 분명있다. 교제가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헤어지는데 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게 된다. 둘이 다투거나 했을 때에는 헤어짐을 생각하다가도 지금까지 사귀어온 날들에 대한 애착과 이별에 대한 부담 등으로 헤어지기가 어려워 사태가 호전되기를 기대하게 된다. 물론 기대대로 되어 주면 좋겠지만 그에 앞서 이점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먼저 당신이 그와 함께 있으면 얼마나 즐거운지 스스로 자문해 보는 것 이다. 그리고 결론이 별로 좋지 않으면 둘의 관계를 다시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2. 그는 당신의 이야기에 얼마나 귀기울이나?
당신이 건 싸움에 응해 주지도 않으며, 이야기를 해도 들은 척도 하지 않고 피하기만 하는 것은 아닌지... 당신이 대화를 하려고 해도 상대가 피하기만 한다면 대화는 되지 않는다. 아무리 그와 더 가까워지고 싶어도 그가 이런 식이면 그건 불가능하다. 그는 자기의 감정을 당신에게 털어놓는가. 세세하게 이야기 하라는 것은 아니지만 자기의 감정을 분명하게 상대에게 말한다는 것은 상대를 자기와 대등한 인간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관계가 없으면 좋은 관계를 구축하기 힘들다.
3. 그는 자기만이 옳다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가?
절대로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과 가까워지기를 기대하는 건 무리다. 서로 대화를 통해서 고칠 것은 고치고 타협할 것은 타협하며, 양보하지 못할 것은 양보할 수 없다고 주장을 할 수 있는 사이가 아니면 좋은 관계라고 할 수 없다. 그만이 언제나 옳다고 주장하고 거기에 순응해야 한다면 그건 주종 관계일 뿐이다. 하루아침에 뭔가 변하기는 어렵다 해도 반년이 지나고 일년이 지나도 아무 변화도 없고 또 노력도 하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바뀔 가능성은 없다.
4. 그는 당신의 입장이 되어 생각하는가?
당신도 그의 입장이 되어 생각하는 연습을 할 필요가 있지만 그는 어떤가? 혹시 전혀 귀를 기울이지 않는 것은 아니지... 이처럼 남의 입장이 되어 생각하는 아량이 전혀 없는 사람이라면 헤어지는 것이 좋다. 아마 그 사람은 무서우리만치 자기중심적인 사람일 것이다.
5. 최근 이런 말을 자주 하지는 않는가?
둘의 일을 과거형으로 말한다면 벌써 마음이 멀어지기 시작하고 있다고 단정할 수 있다. 또 상대를 지칭할때 이름대신 그 사람 이라고 지칭하는 것도 멀어지고 있다는 증거다. 그리고 상대에 대한 의무감을 나타내는 것 같은 말이 자주 나오면 주의를 해야 한다. 어떻든 이런 대사가 나오면 둘의 관계를 다시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6. 개인적인 화제는 피하지 않는가?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자기에 관한 모든것을 알려주고 싶고 그에 대해서도 뭐든 알고 싶어한다. 인간은 친한 사람에게는 자기 개시를 한다. 곧 개인적인 것을 털어놓은 일이다. 그리고 자기 개시를 함에 의해 인간관계는 깊어진다. 만약 그런 일에 전혀 흥미가 없고 상대의 개인적인 일같은 것은 듣고 싶지 않다면, 자기 마음속도 털어놓고 싶지 않고, 오늘 있었던 일을 재미있게 그에게 얘기할 마음이 없어진다면, 두 사람 관계는 희망이 없다.
7. 둘다 함께 잘못되는 길은 아닌가?
당신은 참을성이 많아서 그의 나쁜 면을 고치려 노력한다. 좋다. 하지만 그건 둘이 모두 함께 잘못되는 길은 아닌지, 되돌아보기 바란다. [그는 바람기가 많고 그 버릇이 고쳐지지 않지만 그가 정말로 사랑하고 있는 것은 나야. 언젠가 나만을 사랑하게 될꺼야] 등... 마음가짐은 좋지만 그럴 만한 자신이 당신에 있는지 어떤지 다시 스스로에게 물어보기 바란다. 이런 희생적 사고를 가지고 상대와 사귀고 있는 사람을 주의를 요한다. 서로 도움을 주거니 받거니 하는 균형이 깨어져 있는 사랑은 행복해질 수 없다.
8. 최근 연애에 대한 스트레스는 없는가?
건강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은 신체나 정신의 균형이 깨어져 있는 것이다. 일이 너무 바빠 스트레스가 쌓인 경우도 있고 그와의 관계 때문에 쌓인 스트레스일지도 모른다. 그와의 관계가 원만하지 못한 것이 원인이 되어 병이 되는 일도 자주 있는 경우다. 반대로 연인과 관계가 원만하면 일이 약간 힘들어도 걱정이 없고 건강하게 잘 지내는 사람이 많다. 만약 그와의 관계가 부담으로 느껴진다면 멈춰서 생각해 보기 바란다.
9. 그의 좋은점, 싫은점을 써보자.
당신은 그의 어디가 좋은지 어디가 싫은지를 종이에 써보도록 하자. 이런 것을 게임 감각으로 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먼저 좋은점을 써본다. 써도 써도 끊이 없다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그런데 싫은점은 어떤가? 여러가지가 나올것이다. 이렇게 써내려 가다 보면 자기가 그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정리가 된다.
10. 둘의 가치관에 대해서 정리해보자.
우선 둘의 가치관이 일치되는 점을 써보자. 그 다음 일치하지 않는 점을 들어보자. 일치하는 점이 많으면 좋다. 이런 경우 일치하지 않는 점이 많더라도 관계가 오래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서로 맞닿는 표면적이 넓으므로 그것때문에 관계가 깊어질 수 있는 것 이다. 일치하는 점이 적다면 다시 생각해 보기 바란다. 둘 사이의 유대는 가늘다. 맞닿아 있는 부분이 정말 적은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일치하는 점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기 바란다.
11. 헤어지고 싶은 이유를 적어보자.
당신이 헤어지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면 그 이유를 적어보자. 또 그와 헤어짐으로써 얻어지는 장점과 단점도 적어보자. 이렇게 적다보면 왠지 기분이 산뜻해지거나 머리속이 정리되므로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또 쓰다 보면 자신이 이상한 점에 구애를 받고 있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되는 일도 있다. 헤어질까, 더 만날까 망설이는 경우에는 그런 식으로 써보면 반드시 깨닫는 것이 있을 것이다.
12. 그와 만나기 시작한 이유를 생각해보자
교제를 시작한 원인을 찾아보자. 원인이 사사로운 일이라도 그 관계가 발전해 간다면 좋다.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는 동안 교제를 시작한 이유가 이미 의미를 상실하고 마는 일도 있다. 부모에 대한 반항, 선물공세에 못이겨 시작한 교제라면 문제가 해결되는 즉시 만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게 될것이다. 이럴 경우 함께 대화를 나누어보아 어떻게 할지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 좋다.
13. 그와 헤어지는 것이 두려운가?
초기에는 헤어지는 것은 간단하고 계속 사귀는 것이 어렵다. 반대로 교제가 오래되면 헤어지는 데는 에너지가 필요하고, 타성 때문에 만남을 지속하는 것은 간단하다.
그러나 그 어느 쪽이든 헤어지는 것은 반드시 실패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아두자. 헤어지는 것도 연애를 잘 하게 되는 하나의 단계인 것이다. 어쩌면 헤어진다는 것은 연인 관계로는 맞지 않아도 친구 사이는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헤어진다 는 것은 반드시 관계를 단절한다는 것은 아니다. 둘의 관계를 새롭게 하는 관계회복의 한 방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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