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들이여, 제발 이런 남자 사귀지 말아요 ◆
여자들이여, 제발 이런 남자 사귀지 말아요.
남자로서 바라볼 때 여자들이 좋아하는 남자의 유형 가운데는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 있습니다. 같은 남자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남자가 여자에게도 반드시 인기가 있는 것은 아니지요. 그 인기도가 정반대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남자가 생각할 때, 여자가 주의해야 할 남자는 과연 어떤 사람들일까요?
유행에 민감한 남자.
옷을 잘 차려입은 남자들이 여자들 사이에 인기가 많습니다. 자신을 가꿀 줄 아는 사람이 호감을 줄 수 있는 것은 사실이죠. 처음 만나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을 판단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이 외모임을 부인할 순 없습니다. 자신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차림으로 깔끔하게 다니는 사람은 같은 남자들이 보기에도 좋습니다. 하지만 유행에 너무 민감한 남자는 절대 좋아 보일 수 없습니다. 자기 옷이나 액세서리에 신경 쓰느라 분명 여자친구는 뒷전일 겁니다. 여자를 멋내기의 경쟁자 정도로 생각하는 남자들, 의외로 요즘 꽤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기생 오라비’라는 옛말이 왜 생겼는지 한 번 생각해보세요.
지나치게 다정한 남자.
싹싹하고 다정다감한 남자, 좋겠죠. 여자들이 남자친구에 대해 하는 불평을 들어보면, 왜 내 남자친구는 나에게 무심할까, 왜 전화를 잘하지 않을까, 왜 기념일을 제대로 챙기지 않을까 등이 많습니다. 역으로 생각해보자면 여자들은 자주 전화하고 기념일도 잘 챙기고 이벤트를 열심히 하는 남자를 바라는 것이죠. 그러나 남자들이 보면 이런 남자는 정말 한심하고 쓸모없어 보입니다. 회사 책상 앞에 앉아 여자친구에게 보낼 꽃배달 사이트만 몇 시간째 보고 있거나, 업무 시간에 여자친구와 전화로 길게 수다를 떠는 남자. 이런 남자는 자신의 능력이 제로임을 몸소 보여주는 사람입니다. 이벤트를 받는 순간은 감미로울지 모르지만 이런 남자를 믿고 먼 미래를 생각하는 것은 큰 실수입니다. 게다가 이벤트에 능한 남자는 알고 보면 바람둥이일 가능성이 짙습니다.
강한 척, 센 척하는 남자.
부드러운 남자가 좋다고 하면서도 다른 한편 여자들은 이성 앞에서 강한 척하는 남자에게 끌리는 것 같습니다. 자기 주장을 굽히지 않고 데이트 때도 일방적으로 결정을 하는 남자를 보면 여자들이 싫어할 것 같은데 의외로 이런 남자들이 인기가 있습니다. 여자 앞에서 터프 가이 행세를 하는 남자들 중에는 오로지 여자 앞에서만 그렇게 행동하는 남자가 꽤 많습니다. 회사에서는 윗사람에게 설설 기다가도 여자친구 앞에서는 왕이 되는 그런 남자가 많다는 말이죠. 터프 가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혹시 그 남자가 나 아닌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어떻게 행동하는지 유심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오로지 내 앞에서만 센 척한다면 이 남자는 조심하는 게 좋습니다.
예술가인 양하는 남자.
코트 깃을 올리고 고뇌하는 남자, 사는 것이 고뇌이며 번민이라고 말하는 남자, 술 기운을 빌리지 않으면 아무런 말도 못하는 남자. 전혀 인기가 없을 것 같은 이런 남자가 여성의 보호 본능을 자극하며 여자들의 인기를 차지하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것, 대부분 쇼입니다. 여자들에게 인기를 끌기 위한 위장 전술일 경우가 많습니다. 신기한 것은 아직도 이런 연기에 속아 넘어가는 여자들이 많다는 거죠. 음울한 예술가 흉내를 내거나 과거의 아픈 상처를 운운하는 남자를 모성 본능으로 감싸안으려 하지 마세요. 한편 영화에서나 봄 직한 신파조의 대사를 읊조리며 여자의 모성 본능을 자극하려 드는 남자들도 있습니다. 설마 21세기에 그런 일이 통할까 생각하겠지만, 주변을 보면 아직도 이런 남자들을 꽤 볼 수 있으며 그런 이야기에 넘어가는 여자도 많습니다.
이런남자 사귀지마.
작업에 속지 말고 겉모습에 넘어가지 말자!-불량 남자 감별법.
얼마 전 용감한 책 한 권이 발간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책 내용인즉, 남자가 말하는 ‘불량 남자 구별법’ 노하우. 순진한 여자들에게 절대 작업남들에게 속지 말라고 귀띔하며 남자 고르는 기준을 까발리고 있다. 여자들이 알아서는 안 될 남자만의 비밀을 누설한 책, ‘이런 남자 제발 만나지 마라’의 남자 선택법 몇 가지를 소개한다. 여기에 의하면 여자들이 좋아하는 대부분의 매력남은, 위험천만한 짝퉁남이거나 나쁜 남자일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매일 퇴근 때마다 차로 모시러 오는 남자.
이런 사람의 사업 성공 확률은 불과 1%밖에 안 된다. 100명이 창업하면 1명이 성공하는 게 사업의 세계다. 치열한 노력과 눈물과 한숨이 들어가야만 성공할 수 있는 게 사업이다. 그런 세계에 사는 사람이 매일 여자친구를 픽업하고 있다면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까. 지금은 공주처럼 대접받는 것이 기쁘겠지만, 이런 남자와 결혼하면 시녀처럼 죽도록 일해야 할지 모른다. 사업에 실패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연애할 때 비싼 곳만 찾아다니는 남자.
아무리 돈을 써도 줄어들지 않는 ‘화수분’을 갖고 있는 사람은 없다. 돈이 아무리 많아도 펑펑 낭비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 바닥을 드러낸다. 더 큰 문제는 평범한 샐러리맨이 비싼 곳을 찾는 경우다. 여자친구를 사랑해서 돈을 많이 쓰는 것이 아니다. 그 남자는 심각한 낭비벽이 있는 사람이다.
과거 잘나갔던 집안의 남자.
과거는 과거일 뿐이다. 과거에 부자였지 지금은 부자가 아니다. 과거의 인맥도 과거의 인맥일 뿐이다. 그런데도 자신이 지금 부자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남자는 점점 더 불행해질 인간이다. 이런 인간들은 부자 시절의 삶을 유지하기 위해 좋은 차를 빚내서 타고, 좋은 집에 월세로 사는 일이 허다하다. 재기는커녕 구렁텅이에서 헤어나지 못할 것이다.
여자들에게 특히 인기 많은 남자.
연예인이 될 것이 아니라면 여자에게 인기가 있는 남자라는 것이 살아가는 데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 오히려 바람을 피워서 골머리를 썩일지 모른다. 그 잘난 남자를 주변에서 내버려두겠는가. 찔러보는 여자, 건드려보는 여자가 한둘이 아닐 것이다.
진짜 남자는 남자에게 인기가 있는 남자다. 남자 사회에서 ‘진국’이라고 부르는 사람으로 남자가 반하는 남자다. 남자들에게 인기가 있는 남자들은 자신의 경쟁자들에게도 높이 평가받는 사람들이다. 확실한 주관이 있고 소신이 뚜렷하며 남들에게 신세지지 않고 자신의 앞길을 힘차게 개척해 나가는 남자가 진짜 멋진 남자다.
수입을 100% 비밀에 부치는 남자.
돈에 관한 한 100% 자기 마음대로 하는 남자를 만나면 최악의 결혼생활이 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결혼 전에 남자친구가 이런 사람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결혼을 눈앞에 둔 경우라면 남자에게 현재의 수입과 모아놓은 재산과 채무상황을 공개하라고 요구하자. 그리고 꼼꼼히 확인하라. 혹시 중대한 거짓말이 있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한다.
‘너 없이는 못살아’를 달고 사는 남자.
너 없이는 못살아, 나는 네가 없으면 안 돼, 너는 내 전부야… 이런 달콤한 사랑의 말에 감동을 받고 넘어가는 여성들이 많다. 그러나 이런 말을 하는 남자는 여자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생존을 위해 여자를 필요로 하는 것일 뿐이다.
남자친구가 어떤 사람인지 확인하고 싶다면 이렇게 물어보라. “자기야, 내가 갑자기 없어지면 어떻게 할 거야?” 남자친구가 “안 돼, 너 없이는 안 돼” 같은 대답을 일체의 뜸이나 머뭇거림 없이 말한다면 주의해야 할 일이다. 당신이 없으면 못살 기생충 같은 사람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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