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잔의 추억,,,

가을 향기가 그리운 시간 / 청복(淸福 )한 송이

문성식 2021. 11. 24. 05:44





          가을 향기가 그리운 시간 청복(淸福 )한 송이 산들산들 불어오는 바람 가을 향기가 그리운 시간 또다시 그리움으로 찾아오는 갈바람 속에 정겨운 모습 물보라처럼 피어나지만 내 그리움은 시들지 못하네 바람처럼 흩어져가도 가슴속엔 켜켜이 쌓여가는 흔적만 남겨지는 아쉬움 그리움은 세월이 흘러가도 잊지 못할 추억을 가득 담은 선물처럼 느껴지는 날이란다 가을 향기처럼 느끼는 향긋한 커피 냄새는 마치 너의 향기 같은 느낌이고 머그잔 속에 퍼져오는 향기 커피 한잔을 음미하면서 오늘도 휘청거리는 밤이구나 짙은 어둠의 대지 위에서 그림자처럼 흔들리는 잎들 산들 데는 바람의 속삭임도 노래처럼 들리는 이 밤에 커피 한잔에 그리움을 타서 조금씩 마시며 시름을 달랜다 추억을 넘나드는 그리운 시간 코스모스 향기 짙은 오솔길을 함께 걷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무심한 세월은 그저 덧없이 흐르고 스쳐오는 밤바람에 잠시 내 마음을 담아 흘러가는 저 구름에 띄워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