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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고르는 법, 다양한 효능

문성식 2021. 8. 31. 19:00

복숭아 고르는 법, 다양한 효능

 

 

1. 복숭아 고르는법.

(1)복숭아 향을 맡아보기.

복숭아를 고를 때 가장 좋은 법은 코를 대고 달콤한 복숭아향이 나는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만일 뭔가 시큼한 냄새가 나면 과육이 상했을 수 있어요.

초파리는 상한 과일에 발생하므로 복숭아 주변에 초파리가 있다면 상했을 수도 있으니 자세히 확인해보세요.

 

(2)꼭지 부분 확인하기.

또한 씨와 연결되어 있는 꼭지를 확인해보시는 게 좋은데요.

씨 주변부타 상하기 시작하기 때문에 꼭지 상태로 신선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꼭지에 상처가 나지 않고, 갈라지지 않은 것이 좋으며 꼭지 주변이 상한 느낌이라면 씨 부근의 과육이 상했을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안에 벌레가 들어있을수도 있으니 주의를 요합니다.

 

(3) 복숭아 골 확인.

골이 선명하고 깊어야 당도가 높다고 합니다.

만일 복숭아 끝이 뾰족하면 덜 익은 것으로 떫은 맛이 있을 수 있다고 하는데, 이런 복숭아를 후숙한다고 해서 당도가 올라가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와는 반대로 끝부분이 평평한 신맛 나는 복숭아는 후숙하면 당도가 올라갈 수 있다고 하니 뾰족한 복숭아는 고르지 않는 것이 좋겠죠?

 

2. 복숭아 보관법.

복숭아는 서늘하며 통풍이 잘되는 실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복숭아가 무를까봐 냉장고에 보관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저도 사실 냉장고에 보관하는 걸 좋아해요)

5도 미만 보관은 단맛 저하 및 찐득. 물컹한 식감이 된다고 합니다.

또 복숭아는 상처 나기 쉬워서 보호캡을 씌워서 판매하는데 보호캡 그대로 보관하면 호흡열이 꼭지로 발산되지 못해서 상하기 쉽다고 합니다.

따라서 서늘한 곳에 신문지를 깔고!!

복숭아의 보호 캡을 벗기고!! 꼭지가 위로 향하게 둔 채로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물렁한 복숭아는 얼른 드시거나 가능한한 손대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해요.

 

3. 복숭아 칼로리.

복숭아 칼로리는 100g 기준으로 40kcal 전후 입니다.

복숭아 한개가 대략 200g 이라고 하니 한개를 다 먹어도 80kcal 정도로 의외로 저칼로리입니다.

복숭아에 들어있는 이노시톨이라는 성분은 지방의 대사를 촉진시키고 지방 축적을 방지하는 작용을 한다고 하니, 여름철 다이어트에 참 좋은 과일입니다.

 

4. 복숭아 효능.

(1)면역력 강화.

복숭아에는 녹차에 많이 들어있다고 알려진 카네킨을 함유하고 있어, 암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지금같이 면역력이 중요한 시기에 정말 좋은 제철 과일이에요!

 

(2)혈압 안정.

또한 복숭아는 칼륨함량이 높아서 과도하게 섭취된 나트륨을 밖으로 원활하게 배출시켜줘서 혈압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돼요.

고혈압이신 분들이 드시면 좋은 과일입니다.

 

(3)숙취 해소.

복숭아 과육에는 유리 아미노산이 많이 들어 있는데 특히 아스파라긴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숙취 해소에도 효과가 좋다고 하니!! 회식과 야근이 잦은 직장인 분들께 아주 좋은 과일입니다.

 

(4)니코틴 제거.

또한 복숭아에 풍부한 주석산, 사과산, 구연산 등 다양한 유기산이 흡연 욕구를 감소시키고, 니코틴 등 독성물질을 제거하는데 좋다고 하니 흡연자 분들도 이번 기회에 복숭아와 함께 금연에 도전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5)노폐물 배출.

또한 복숭아 향기 성분 중인 쿠마린이 혈관과 림프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고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칼륨과 함께 도움을 준다고 하니 복숭아로 여름철 건강을 확실히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칼로리는 낮고 효능은 아주아주 탁월한 복숭아로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 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