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이야기

잎새버섯

문성식 2020. 8. 30. 00:59

 

잎새버섯

 

 

 

어!  이거 웬 횡재냐~

아름드리 참나무 아래 장미꽃처럼 겹겹히 피어있는 이것은 잎새버섯이로구나!

족히 1kg은 더 나갈것 같다.

우리몸에 좋은 MD 플랙션 다당체가 약,식용시 100% 흡수된다는 맛 좋은 버섯이다.

 

항암과 당뇨에 좋다고 더 잘 알려진 잎새버섯은 희귀한 버섯으로 춤추는 버섯으로도 잘 알려진 버섯이다.

말려서 차로 우려 먹어도 좋고, 볶음으로도 그만인 귀한 잎새까지~ 감사합니다.... 신령님!

우왕~ 잎새버섯이 가뭄으로 지금껏 살아 있었구나! 때론 음과 양이 존재하는구나! 잎새버섯 철이 좀 지났기에~

 

 

 

 


 

국내의 잎새버섯 연구 논문에 따르면 잎새버섯 자실체에서 추출한 추출물(조다당류)이 면역증강 및 항암효과가 매우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잎새버섯은 분류학적으로 민주름버섯목, 구멍장이버섯과, 잎새버섯속에 속하는 버섯으로 여름과 가을에 걸쳐 큰 활엽수의 지제부나 뿌리 주변에 다발로 발생하는 목재의 백색 부후성 버섯이다.

자실체는 1개의 큰 기부에서 생긴 몇 개의 작은 대가 다시 여러 개로 분지된 다량의 갓 집단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갓의 전체의 지름이 30cm 이상 되고 무게가 3kg이 넘는 큰 버섯도 있다.

맛과 향이 좋으며, 예로부터 한방에서는 혈압강하, 이뇨작용, 비만치료, 강장작용, 항빈혈작용 등에 효능이 탁월하다고 알려져 한약재로도 이용되고 있다.

 

또한 잎새버섯의 균사체에서 추출한 베타글루칸을 fibrosarcoma(섬유육종), L 1210 leukemia(백혈병) 및 P388 leukemia(백혈병)등의 암세포를 이식한 생쥐에 투여하고 조사한 결과 항암활성은 물론 면역에 관여하는 내추럴킬러세포나 마이크로파지의 활성도 함께 상승시켜생쥐의 암을 저해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보고하였으며(Suzuki et al., 1989),

버섯의 자실체에서 열수로 추출한 물질이 당뇨가 유발된 동물실험에서 인슐린에 대한 민감성 효과를 높여 혈당을 강하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Park et al., 2007).

 

잎새버섯의 자실체로부터 메탄올, 중성염용액 및 열수를 이용하여 조다당류를 추출하고 ICR mouse에 주사하여 항암 및 면역증강 효과를 조사한 결과 잎새버섯 조다당류의 Sarcoma(육종) 180 및 RAW 264.7에 대해 세포독성을 조사한 결과 10~2000µg/ml의 조다당류 농도에서 각각의 세포는 독성을 나타내지 않았고, HT-29 및 NIH3T3 세포의 경우에는 중성염용액으로 추출한 조다당류 10~1000µg/ml의 농도에서는독성을 보이지 않았으나 2000µg/ml의 농도에서는 약한 독성을 나타내었다.

- ICR mouse : 실험용 쥐

- Sarcoma 180 : 복수암세포

- RAW 264.7 : 세포주명

 

Sarcoma(육종) 180으로 접종된 ICR mouse에 잎새버섯의 자실체에서 추출한 각각의 조다당류를 투여한 실험군은 조다당류를 투여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평균수명이 각각 25.0~52.9% 연장되었다.

열수로 추출한 조다당류를 200µg/ml의 농도를 처리한 비장세포 수는 대조군에 비하여 1.3배 증가하였으며, 200µg/ml의 농도로 중성염추출 조다당류를 투여한 실험군 생쥐 B 임파구의 alkaline phosphatase(알칼리성 인산가수분해효소) 활성은 대조군에 비해 약 1.5배 증가하였다.

 

대식세포 RAW 264.7에 의해 발생된 nitric oxide(산화질소)의 농도는 대조군이 4.3µM인 것에 비해 중성염 추출 조다당류를 50~500µg/ml의 농도로 처리한 실험군의 대식세포는 10~14µM의 nitric oxide(산화질소)를 발생시켰다. 메탄올, 중성염용액및 열수로 추출한 조다당류로 처리한 비장세포는 모든 농도에서 대조군에 비해 T NF-a, IL-1b, IL-2, IL-6 등의 사이토카인 분비량이 1.4배 이상 높았다. ]

메탄올 추출 조다당류를 50mg/kg body weight(체중)의 농도로 투여한 실험군의 총 복강세포의 수와 백혈구의 수는 대조군에 비하여 각각 3.0배, 2.0배 증가하였다. 따라서 잎새버섯의 자실체에서 추출한 조다당류는 생쥐의 면역을 증강시키고 Sarcoma(육종) 180에 대한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 사이토카인 : 혈액 속에 함유되어 있는 면역 단백의 하나

 

출처 : 국내학술기사 Kor. J Mycol.39(1):68-77(2011)

 

잎새버섯(Grifola frondosa)의 자실체에서 추출한 조다당류의 면역증강 및 항암효과(인천대학교 생명과학부, 서울시립대학교 생명과학과, 동국대학교 생물학과 김정화, 차윤정, 심미자, 이민용, 이태수)

 

 

베타글루칸이 풍부한 잎새버섯 요리

기사입력: 2012년06월07일10시11분

 

잎새버섯은 민주름목 구멍장이버섯과에 속하는 식용 담자균류의 일종으로 30여 가지의 독특한 향을 가지고 있으며 맛이 좋아 송이버섯과 더불어 고급 버섯으로 취급되고 있다.

 

참나무류의 고목에서 서식하는 버섯으로 은행잎처럼 생긴 갓이 여러 겹 다발을 이루며, 밤색에 은은한 참나무 향이 맴돈다.

특히 영양학적 가치뿐 만 아니라 베타글루칸 1.3과 1.6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항균성과 면역증강 작용이 알려지면서 소비량도 증가되고 있다.

특히 미국, 일본에서는 가장 인기 있는 버섯중의 하나이다.

 

잎새버섯은 맛도 좋으면서 약리 작용이 뛰어난 기능성 버섯으로 93.6%의 종양 저지율을 나타내고 있어 그 어떤 버섯보다 높은 항암효과가 있다.

잎새버섯에서 추출된 베타글루칸은 탈모, 메슥거림, 통증, 구역질 등으로 대표되는 항암제의 부작용을 현저히 줄일 수 있어 항암보조제로 이미 미국에서는 1998년에 FDA승인을 획득해 시판되고 있는 제품의 주원료이다.

잎새버섯은 순수한 형태의 다당체로 복합단백질인 알부민과 결합되어 있어 경구 복용을 하여도 쉽게 아미노산화되어 빨리 인체에 작용하는 특징이 있으며 주사제보다 경구투여의 경우 효과가 크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며 건강식품으로 일반인이 손쉽게 복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잎새버섯은 뛰어난 항암 효과 뿐 만 아니라 피로회복과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비타민 B1, 체내 신진대사 촉진과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인 비타민 B2, 혈압 안정과 구강염, 피부염 예방에 좋은 나이아신, 변비와 대장암 예방에 좋은 식이섬유 등도 풍부하게 들어있다.

 

잎새버섯은 경구용으로도 매우 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에 각종 요리에 넣어서 먹으면 건강이 좋지 않은 분들의 식이요법 뿐 만 아니라 예방차원에서도 매우 유익하다.

잎새버섯은 생버섯의 경우 만일 밑둥이 있으면 살짝 다듬어 사용하고, 건조 잎새버섯의 경우 뜨거운 물에 차로 끓여내어 그 물은 차로 마시고 잎새버섯은 건져 요리재료로 이용하면 1석2조로 활용을 높일 수 있다.

잎새버섯 분말의 형태인 경우는 밥을 지을 때 혹은 죽이나 스프를 끓일 때, 혹은 찌개나 국 야채 무침 등을 할 때 넣어 요리해 먹으면 소장에서 음식물을 빠르게 흡수 할 수 있도록 도와줄 뿐만 아니라 암환자분들의 식이요법으로 아주 좋다

 

추천 요리 하나 -잎새 닭가슴살죽

재료 : 찹쌀 2인분, 잎새버섯 50g, 닭가슴살 50g, 통마늘 2쪽

 

 

1. 찹쌀을 씻어 2시간 정도 물에 불려둔다.

2. 잎새버섯은 손으로 가닥을 따라 찢어둔다.

3. 닭가슴살은 약간 작은 크기로 손으로 찢어둔다.

4. 통마늘은 납작하고 얇게 썰어둔다.

5. 불려둔 찹쌀에 불을 넣고 10분 정도 끓이다가 닭가슴살과 마늘을 넣고 10분 정도 더 끓인다.

6. 5에 잎새버섯을 넣고 5분 정도 끓여낸다.

 

월간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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