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보물

보물 제754호 감지은니대방광불화엄경주본<권37>(紺紙銀泥大方廣佛華嚴經周本<卷三十七>)

문성식 2015. 12. 12. 23:47


 

보물  제754호 감지은니대방광불화엄경주본<권37>(紺紙銀泥大方廣佛華嚴經周本<卷三十七>)

 

종 목 보물  제754호
명 칭 감지은니대방광불화엄경주본<권37>(紺紙銀泥大方廣佛華嚴經周本<卷三十七>)
분 류 기록유산 / 전적류/ 필사본/ 사경
수량/면적 1권1첩
지 정 일 1984.05.30
소 재 지 서울 관악구  신림11동 1707 호림박물관
시 대 고려시대
소 유 자 성보문화재단
관 리 자 호림박물관

 

 

일반설명 | 전문설명

당(唐)의 실차난타(實叉難陀)가 번역한 것을 감지(紺紙)에 은니(銀泥)로 사경(寫經)한 것으로,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주본(周本) 80권 중 권37의 잔권 1첩이 전래된 것이다.

권수(卷首)에는 사주금니금강저화문변(四周金泥金剛杵華文邊) 안에 변상도(變相圖)가 정치(精緻)하고 아름답게 금니(金泥)로 그려져 있고, 이어 금니사란(金泥絲欄)에 은니(銀泥)로 경문(經文)이 정성껏 쓰여져 있다.

권표는 금은니(金銀泥)로 3개의 보상화문(寶相華文)이 그려지고, 그 중앙이 금니쌍선(金泥雙線) 장방형(長方形) 안에 제첨(題簽), 그 아래의 원형(圓形) 안에 「주(周)」가 각각 금서(金書)되어 있는데, 「주(周)」는 실차난타(實叉難陀)의 주본팔십화엄경(周本八十華嚴經)임을 나타내고 있다.

상하표지(上下表紙)는 감지사주금은니쌍변(紺紙四周金銀泥雙邊)의 운화문(雲華文)표지이다.

이 사경(寫經)은 역시 호림미술관(湖林美術館)이 소장하고 있는 정원본(貞元本) 권 제34(보물 제751호)와 비슷한 정작(精作)인데 사성기(寫成記)가 없다. 사경 전체의 품(品)으로 보아 14세기경의 사경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