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강 되어 흘러
詩 / 운성 김정래
넌 나에게로
난 너에게로
서로 강 되어 흘러
사랑이란 바다품에 안기었구나
그리움 한 조각 입에 물고
우리 고운 사랑 하기 위해
서로 강 되어 흘러
사랑을 이루었구나
이제 말 안해도
서로의 마음을 읽을 수 있고
눈빛만 봐도
뭣을 원하는지 알 수 있으니
우리 사랑할 수 있음이
무지개 보다 더 아름답고
아침 태양보다 더 찬란하니
서로 강 되어 흐르길 잘 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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