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시

비속에 그리운 추억 속에 / 藝香 도지현

문성식 2015. 8. 23. 14:31

 


비속에 그리운 추억 속에 藝香 도지현 비가 내립니다. 하염없이...... 토닥토닥 떨어지는 비소리 들으며 가슴 한 켠이 아릿하게 저며오고 서로 엇갈려 가야 했던 그 길에도 지금쯤 이렇게 비가 올까요 그것이 운명이었기에 헤어져야 했던 늘 비틀거려야 했고 아픔으로 머문 그날의 기억은 세월이 흘러도 아직 아물지 않은 상흔으로 남아 지금도 바다그리움은 출렁거리고 수문 연 댐에서 방출 되는 물의 양만큼 그렇게, 그렇게 파도가 되어 밀려 옵니다 지금도 비가 내리는데....... 그날처럼 아프게, 아프게...... 201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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