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꾼이 정리하는 밤
밤나무골에 효부 난다’는 옛말이 있다. 먹을거리가 귀하던 시절, 시부모 봉양의 첫째는 뭐니뭐니 해도 푸짐한 밥상을 차려내는
일인데 찢어지게 가난한 집 며느리라면 끼니마다 한숨이 절로 터지게 마련. 하지만 밤나무골에 사는 며느리들은 어지간한 흉년이 아니라면 끼니 걱정이 없었다고 한다. 바로 토실토실한 알밤이 지천으로 깔린 덕분이다. ‘동의보감’을 보면 알밤은
“기를 도와주고 장과 위를 든든하게 하며 신기(腎氣)를 보해주고 배고프지 않게 한다”고 기록될 만큼 영양만점의 건강식품이니, 결국 밤나무골 아낙들을 효부로 키워낸 힘의 팔할은 알밤에서 나온 셈이다.
일인데 찢어지게 가난한 집 며느리라면 끼니마다 한숨이 절로 터지게 마련. 하지만 밤나무골에 사는 며느리들은 어지간한 흉년이 아니라면 끼니 걱정이 없었다고 한다. 바로 토실토실한 알밤이 지천으로 깔린 덕분이다. ‘동의보감’을 보면 알밤은
“기를 도와주고 장과 위를 든든하게 하며 신기(腎氣)를 보해주고 배고프지 않게 한다”고 기록될 만큼 영양만점의 건강식품이니, 결국 밤나무골 아낙들을 효부로 키워낸 힘의 팔할은 알밤에서 나온 셈이다.
밤나무가 우리나라에서 언제부터 재배되었는지는 확실치 않다. 낙랑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무덤에서 밤이 발견된 걸로 보아 적어도 2000년 이상 되었으리라 짐작할 뿐이다. 재배 역사도 길지만 우리나라는 크고 맛 좋은 밤이 생산되는 세계적 산지로 알려져 있었다.
지금으로부터 약 1700년 전인 진나라 때 편찬된 ‘삼국지’ 위지동이전 마한조(馬韓條)를 보면 “마한에서 굵기가 배만한 밤이 난다”고 했고, ‘시경’의 소(疏)에도 왜(倭)와 한(韓)에서 생산되는 밤이 달걀 크기만하다고 전한다.
지금으로부터 약 1700년 전인 진나라 때 편찬된 ‘삼국지’ 위지동이전 마한조(馬韓條)를 보면 “마한에서 굵기가 배만한 밤이 난다”고 했고, ‘시경’의 소(疏)에도 왜(倭)와 한(韓)에서 생산되는 밤이 달걀 크기만하다고 전한다.
굵은 씨알 속에 담겨 있는 영양가 또한 만만치 않다.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 5대 영양소를 고루 갖춘 완전식품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 밤 100g의 영양가치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비타민 B1의 함량은 쌀의 4배나 되며 인체의 성장과 발육을 촉진시키는 비타민 D도 많다. 특히 밤의 비타민 C는 토마토에 맞먹을 정도로 풍부하다. 게다가 껍질이 두껍고 전분으로 둘러싸여 뜨거운 열을 가해도 쉽게 파괴되지 않는다. 그래서 과일과 채소가 귀하던 겨울철이면 중요한 비타민 C의 공급원이 되었으며 감기와 만성피로, 피부미용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했다. 대보름날 생밤을 오도독 씹어 먹으며 부스럼이 나지 않기를 기원했던 이유이기도 하다. 생밤을 술안주로 먹었을 때 숙취가 빨리 풀리는 것도 비타민 C 덕분이다.
뿐만 아니라 밤은 질병을 치료하는 약재로도 쓰인다. 밤을 말려 약용으로 이용하는 황률(황밤)이 그 대표적인 것으로, 위장과 비장 그리고 신장을 튼튼히 해주며 혈액순환을 돕고 지혈작용을 한다. 황률에 두충을 함께 넣고 달여 먹으면 훌륭한 정력제가 된다고 한다.
또 ‘동의보감’에 의하면 하혈이나 토혈을 할 때는 밤을 태워서 가루로 만들어 먹으면 효험을 볼 수 있고, 배탈과 설사가 심할 경우엔 군밤을 천천히 잘 씹어먹으라고 했다. 아기를 낳은 산모가 젖이 잘 나오지 않거나 만성 기관지염으로 몸고생을 할 때에도 밤을 꾸준히 먹으면 증상이 좋아진다. 특히 밤에 든 당분은 소화가 잘 되기 때문에 병을 앓고 난 후의 영양식이나 어린이 이유식으로 이용하면 아주 좋다.
또 ‘동의보감’에 의하면 하혈이나 토혈을 할 때는 밤을 태워서 가루로 만들어 먹으면 효험을 볼 수 있고, 배탈과 설사가 심할 경우엔 군밤을 천천히 잘 씹어먹으라고 했다. 아기를 낳은 산모가 젖이 잘 나오지 않거나 만성 기관지염으로 몸고생을 할 때에도 밤을 꾸준히 먹으면 증상이 좋아진다. 특히 밤에 든 당분은 소화가 잘 되기 때문에 병을 앓고 난 후의 영양식이나 어린이 이유식으로 이용하면 아주 좋다.
밤은 가정상비약 구실도 톡톡히 해낸다. 칼이나 송곳처럼 날카로운 것에 찔렸을 때, 또 피부병이나 벌레한테 물렸을 때는 생밤을 잘근잘근 씹어서 환부에 붙이면 해독이 된다. 차멀미가 심한 사람은 주머니 속에 생밤을 넣고 다니다가 씹어 먹으면 울렁울렁 메슥거리는 증상을 가라앉힌다.
밤은 맛이 신선하고 단백하여 식용으로 쓰이며 보약재로도 널리 쓰이고 있다. 또한 탄수와 물과 단백질 비타민이 풍부하고 칼슘. 철. 칼률 등의 영양소가 들어있어 몸이 약한 사람들에게 좋은 영양원이 될 수 있다 원기를 돋아주고 소아기 계통을 튼튼하게 해 이유식과 환자 회복식 재료로 많이 사용될 수 있으며 비타민c가 풍부해 성장기 청소년에게 좋고 성인병 예방.피부미용 피로해복. 감기예방. 숙지햬소 등에 효과가있다.
밤의 단백질은 쳬내에 빨리 흡수되기 때문에 근육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좋다 밤 속에 다량으로 들어있는 당분은 경련을 진정시키는 작용을 하여 여러 가지 음식물과 어울려 영양소의 흡수를 돕는다
5월경 그 꽃을 피우는데 밤나무는 암꽃,숫꽃이 한 그루에 있다.역시 사람과 마찬가지로 수 많은 숫꽃 가운데서 암꽃이 가지에 몇 개 숨어서 피는데 특유의 밤꽃 냄새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숫꽃에서 난다 그 냄새가 사람의 냄새와 흡사하여 밤꽃 향이란 말이 생겨난건가 보다
밤나무 목재는 단단하여 부서지거나 썩지 않고 오래 간다. 방아의 축이나 절구공이처럼 단단한 연장을 만드는 데 쓴다.
철도 침목으로도 쓰고 위패나 장승을 만드는 데도 쓰였다
철도 침목으로도 쓰고 위패나 장승을 만드는 데도 쓰였다
문헌에 나타난 밤의 효능
밤나무, 밤(栗子) : 栗子鹹溫益氣奇 厚腹補腎亦耐飢(율자는 떫고 성온하다. 기 를 증익함이 신기하며 복부를 두텁게하고 신을 보하고, 주림을 견디게도 한다.
동의보감수록에선 下血, 吐血에는 밤을태운 재가루를 하혈에는 식전복용 토혈에는 식후복용. 신장이 약한사람은 생밤을 장기복용.
산모젖이 부족할 때 밤을 복용하면 보약도 되고 원기회복에 좋다고 되어있다
동의보감수록에선 下血, 吐血에는 밤을태운 재가루를 하혈에는 식전복용 토혈에는 식후복용. 신장이 약한사람은 생밤을 장기복용.
산모젖이 부족할 때 밤을 복용하면 보약도 되고 원기회복에 좋다고 되어있다
약은 특이한 냄새가 조금 있고 맛은 달며 성질은 따듯하다. [甘溫]
건율은 건위작용이 있고 설사를 멎게하며 신기능을 북돋워 요통, 다리무력증에 사용한다. 지혈작용과 기관지염에도 효능이 있다.
약리작용으로 항산화작용이 보고되었으며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미용, 피로회복, 감기예방등에 효과가 있다고 보고되었다.
건율은 건위작용이 있고 설사를 멎게하며 신기능을 북돋워 요통, 다리무력증에 사용한다. 지혈작용과 기관지염에도 효능이 있다.
약리작용으로 항산화작용이 보고되었으며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미용, 피로회복, 감기예방등에 효과가 있다고 보고되었다.
밤은 주로 밤 알만을 이용하엿는데 우리 선조들은 밤의 껍질에 대하여도 많은 연구를 하고 이용을 하여 왓는데 요즘의 과학적으로도 그 효능에 대하여 찬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
율피는 밤의 속껍질로서 한방에서 원기 회복, 혈액순환 등으로도 많이 사용되며강한 햇빛으로부터 피부세포를 보호하며 미백작용도 합니다.
율피의 탄닌 성분은 오래된 피지와, 각질제거 및 모공 수축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예로부터 노화피부, 기미 피부 관리에 주로 이용되던 민간요법중의 하나로 모공 수축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여드름 피부 또는 지성
피부에 사용하면 매우 효과적이다.
밥껍질을 삶은 물은 술을 마시고 난 뒤에 나타나는 갈증을 풀어주고, 위가 나빠지는 것을 막아주는 작용이 뛰어나며 약에 체했거나 인삼을 먹고 부작용에 시달릴 때 달여먹으면 해독작용을 한다.
이학박사 한영채박사와 정우당에서는 율피에 놀라운 능력에 대하여 설명하엿는데 그중 율피는 600 그램과 참가시나무잎 600그램을 함께 다려서 복용하면
요로결석과 담결석 간결석등 몸속의 돌을 다 녹여준다.
요로결석은 1개월만 복용하면 아무리 큰돌도 녹아서 없어지고 담결석도 1개월에서 아주 심한 결석은 2개월 이면 다 녹고간에 박힌 돌도 1.2개월이면 다 녹아내린다.
그러나 인체에는 아무 탈이 없고쓸개를 떼어내지 않아도 되니 얼마나 좋은가.라고 말씀 하셧다
요로결석과 담결석 간결석등 몸속의 돌을 다 녹여준다.
요로결석은 1개월만 복용하면 아무리 큰돌도 녹아서 없어지고 담결석도 1개월에서 아주 심한 결석은 2개월 이면 다 녹고간에 박힌 돌도 1.2개월이면 다 녹아내린다.
그러나 인체에는 아무 탈이 없고쓸개를 떼어내지 않아도 되니 얼마나 좋은가.라고 말씀 하셧다
밤의 효능을 요약하여 보면
1. 위장 기능 촉진
:밤의 과당에는 위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성분이 들어 있다. 장기간 복용하면 위장 기능이 활발해져
소화력이 왕성해진다.
2. 설사, 배탈에 효과
:밤을 불에 구우면 과육이 부드러워져 생밤보다 소화가 잘된다. 배탈이 나거나 설사가 심할 때 군
밤을 씹어 먹으면 냉한 속이 따뜻해지면서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3. 하체 강화
:걸음이 느린 어린아이나 나이가 들어 하체에 힘이 빠진 노인들에게 껍질 벗긴 밤을 두충과 함께
달여 먹으면 다리에 힘이 생긴다. 혹은 그냥 밤을 꾸준히 먹게 해도 다리 힘이 길러진다.
4. 피부 미용 효과
:밤은 쌀에 비해 비타민B1이 4배 이상 함유되어 있어 피부를 윤기 있게 가꿔주고 노화를 예방해준
다. 머리카락이 검어지고 머릿결을 부드럽게 하는 작용도 한다.
5. 신장 강화
:한의학에서는 밤을 ‘신장의 과일’이라고도 한다. 이뇨작용에 효과적이어서 신장병에 특히 좋기 때
문이다
밤의 이용
밤의 이용
1,밤밥
생밤을 밥에 섞어 만든 밤밥, 생밤을 강판에 간 뒤 떡가루를 섞어 죽을 쑨 밤암죽, 겨자즙에 생밤을 얇게 저며 넣은 겨자채 등이 대표적이다. 속살이 붙은 밤의 속껍질을 모아서 물에 넣고 끓인 뒤 속껍질은 버리고 그 물(율추숙수.栗趨熟水)을 마시기도 했다.
밤은 겨울철 간식으로 그만이다. 당분(36%).단백질(3%).지방(0.6%) 등 5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기 때문이다. 특히 밤에 든 당분은 소화가 잘 된다.
밤은 겨울철 간식으로 그만이다. 당분(36%).단백질(3%).지방(0.6%) 등 5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기 때문이다. 특히 밤에 든 당분은 소화가 잘 된다.
2,옻 오른데
옻이 오른데는 밤나무 잎이 가장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밤나무 잎을 끓인 물로 목욕을 하면 좋은 효과를 본다. 밤나무 잎을 자루에 담아 열탕에 오래 담가두어 우러나면 그 물에 목욕을 해도 좋다.
더 간단하게 조치하는 방법은 생 잎을 그대로 짓찧어 그 즙을 발라도 낫는다.
평소에 옻이 잘 오르는 체질을 지니고 있는 사람도 밤나무 잎을 달인 물을 꾸준히 복용하면 옻이 올라 고생하는 일로부터 벗어나게 된다.
밤나무 잎을 끓인 물로 목욕을 하면 좋은 효과를 본다. 밤나무 잎을 자루에 담아 열탕에 오래 담가두어 우러나면 그 물에 목욕을 해도 좋다.
더 간단하게 조치하는 방법은 생 잎을 그대로 짓찧어 그 즙을 발라도 낫는다.
평소에 옻이 잘 오르는 체질을 지니고 있는 사람도 밤나무 잎을 달인 물을 꾸준히 복용하면 옻이 올라 고생하는 일로부터 벗어나게 된다.
3,밤 죽
말린 밤가루 250g과 쌀 500g을 넣고 죽을 쑤어 황 설탕으로 간하여 먹는다 -
말린 밤가루 250g과 쌀 500g을 넣고 죽을 쑤어 황 설탕으로 간하여 먹는다 -
신허요통(특히 노인) 소화불량, 근무력증, 노인성 설사등에 좋다
4,밤 좁쌀죽
밤 20개와 쌀과 좁쌀 각 60g으로 죽을 쑤어 먹는다 -
밤 20개와 쌀과 좁쌀 각 60g으로 죽을 쑤어 먹는다 -
근상, 요슬동통, 위장허약 등에 이용한다
5, 김치 담글때
김치의 신맛은 산성이다. 반면 밤나무와 도토리나무 등의 잎은 알카리성이다. 이 둘이 만나면 중성이 된다. 따라서 김장 김치가 빨리 시는 것을 막으려면 김장을 담글 때 김장독 바닥에 약 10cm 두께로 밤나무 잎이나 도토리 나뭇잎을 깔자. 중성이 되어 김치가 빨리 시지 않는다
6,군밤
겨울철 생각나는 별미는 군밤이 아닐는지. 군밤은 연탄불에 구워야 제맛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집에서도 얼마든지 맛있는
군밤을 만들 수 있다. 밤을 껍질째 속살까지 칼집을 넣은 후 오븐이나 그릴에 넣어 30~40분 정도 구우면 연탄불에 구운 밤 못지않게
맛있는 군밤을 만들 수 있다. 온 가족이 모인 자리에 군밤 한번 내어 보는건 모든이들의 미식을 돋구게 한다
그러나 밤을 보관을 잘못 하다 보면 벌레가 쓸어 모두 버리게 되는데 축축한 모래에 묻어두면 이듬해 여름까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