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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복령의 효능

문성식 2015. 6. 3. 16:10

풀꾼이 정리하는 청미례 덩쿨

 

 

토복령은 많이 이용되지는 않지만 그 효능이 뛰어나 우리나라에서 매년 10톤 (건재기준) 정도가 생산되고 있으며 특히 저자의 토복령 조직은 울진 ,지리산 영천 등지에서 일년 약 3톤 정도를 생산함으로써 대한민국 약재시장 토복령에 관한한 최고의 거래처로 명명되고 있으며 특히 전량이 야생에서 생산되고 그 효능이 인터넷및 언론을 통하여 자주 보도 되면서 매년 기하 급수적으로 수요의 편차가 늘어나고 잇는 실정이다

 

청미래덩굴은 중부 이남의 산야 표고 1,600m 이하의 양지에서 자생하는 낙엽활엽 덩굴성식물이다. 생육환경은 반그늘 혹은 양지바른 곳에 서식한다. 키는 2~3m이고, 잎은 길이가 3~12㎝, 폭은 2~10㎝이고 광채가 있으며 질기고, 잎자루는 길이가 0.7~2㎝이고 턱잎은 덩굴손이 된다. 꽃은 황록색으로 잎겨드랑이에 달리고 꽃줄기 길이는 1.5~3㎝, 작은 줄기는 길이가 1㎝ 정도된다. 열매는 9~10월경에 적색으로 성숙되며 둥글고 지름 1㎝ 정도로 “명감” 혹은 “망개”라고도 한다. 어린잎과 열매는 식용, 뿌리는 약용으로 쓰인다.

 황해도에서는 매발톱가시, 강원도에서는 참열매덩굴, 경상도에서는 명감나무, 전라도에서는 명감나무, 종가시나무, 제주도에서는 맹기낭이라고 부르며, 꽃가게에서는 멍개나무, 망개나무로 불리우며 줄기에 비해 뿌리가 굵고 큰 식물이다

이를 약재로 쓸때 한자 이름은 신선이 남겼다는 뜻에서 선유랑(仙遺糧), 식사대용으로 충분하다는 뜻에서 우여량, 산에서 다시 돌아왔다는 뜻으로 산귀래라고도 부르며, 옛날 죄인으로 몰리거나 피치못하여 산으로 도망 입산한 선비들이 이를 식사대용으로 삼았다한다.

 

반짝반짝 빛나는 이파리를 지니고 있으며, 줄기에는 가시와 덩굴손이 있고, 이른 봄철에 길다란 연한 새싹이 길다랗게 나와 꺽어먹기도 하며, 아이들이 열매를 따먹기도 하나 슴슴하여 맛이 없으며 여름철에 조그맣게 꽃을 피우고 가을철에 열매가 동글동글 빨갛게 익어 꽃꽂이 재료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옛날에는 흉년이 들었을 때 이 청미래덩굴 뿌리에는 녹말이 많이 들어 있어 요기꺼리가 됨으로서 구황식품으로 또는 식량대용으로도 사용되었는데, 뿌리를 잘게 썰어 며칠동안 물에 담가 쓴맛을 제거하고 쌀이나 다른 곡식에 섞어서 밥을 지어먹었고, 이를 장복하면 변을 누기가 어려워지는데 쌀뜨물과 같이 끓여 그런 피해를 막는 지혜도 보였다.
이 뿌리는 성병 치료에 효과가 뛰어난데, 그 전설을 보면 .

옛날 아주 여성 편력이 심한 선비가 있었다고 한다. 그런 편력이 심하다 보니 매독에 걸리게 되어 앓아눕게 되었다. 남편이 몹시 미웠던 아내는 병든 남편을 산 속에 버리고 말았다. 몇 달이 지나서 죽었을 거라고 생각했던 남편이 멀쩡하게 살아서 집으로 돌아왔다. 병도 깨끗하게 나았다.

굶주림에 지쳐 산 속에 있는 나무의 뿌리를 캐서 연명하였는데 허기도 가시고 병도 나았다는 것이다. 그 나무 뿌리가 바로 청미래덩굴의 뿌리인 토복령이었다. 그래서 남편을 산에서 돌아오게 하였다는 의미의 산귀래(山歸來)라는 이름이 붙었다.
 

중국의 우나라가 망하자 산으로 선비들이 피신하였다. 먹을 것이 부족했던 산에서 선비들은 청미래덩굴 뿌리를 캐서 먹게 되었는데 충분히 허기를 없애기에 충분하였기에 우여량(禹餘糧)이라는 명칭도 붙게 되었다고 한다.

뿌리에는 하얀 녹말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서 흉년이 들었을 때 산 속으로 피신한 사람들이 구황식품으로 먹기도 했기 때문에 차가운 음식이라는 의미의 냉반단(冷飯團)이라고 불리기도 하고, 또 신선이 남겨놓은 양식이라고 하여 선유량(仙遺糧)이라는 명칭도 생겨나게 되었다. 

사실 청미래덩굴의 잎을 차로 마시게 되면 백 가지 독을 제거한다고 한다. 뿌리는 허기를 달래고 잎은 독을 없앴다면 충분히 신선이 준 양식이 되고도 남음이 있겠다.
 
또 독을 제거하는 효능 때문에 떡 장수들이 변질되기 쉬운 떡을 명감나무 잎으로 싸놓았을 것이다. 
이런 형태의 떡은 지금도 경상도 지방의 망개떡이나 일본에서도 아직까지 사람들의 입맛을 끌고 있다고 한다.

 

잘게 썰어 말린 것 약 20g을 물 1리터를 붓고 끓인후 약한 불로 줄여 물이 절반으로 줄면 그 물을 1일 3회, 식전 30분 전에 마시고 뜨거운 방에 이불을 뒤집어써 누워 땀을 낸다 .

 

선유량(청미래덩굴)은 식용으로도 사용하였었고, 성질이 평하고 슴슴하므로 특별한 부작용은 없을 것으로 사료되며, 단, 위의 약효를 믿어 과용을 마시고 간, 위에 좋다하여 남용하면 실해져서 다른 병변을 가져옴으로남용 하시질말길`~.

 
동의보감에서는 전혀 다른 기원식물로 알려진 비해라는 같은 한약재로 분류하기도 하였다. 비해는 잘 낫지 않는 종기나 각종 관절이 차고 아픈 질환에 사용되거나 소변이 시원치 않거나 탁한 증상의 치료에 사용되는 한약이다.

그런데도 인터넷에서는 비해가 토복령인가 해서 올리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오늘 이 글을 보신 분들은 꼭 두종류의 다른 이용을 부탁 드리고자 한다
  

▲ 임상에서는 토복령을 매독 치료에 응용하여 왔다.   



동의보감에는 토복령이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달면서 맵고 독이 없다고 설명한다. 매독이 오래되거나 수은에 중독되어 몸이 피폐해진 것을 치료하며, 몹시 뼈마디나 근육이 아픈 증상에 사용하면 독을 없애고 통증을 없애고 몸을 보하게 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래서 노약자가 복용하게 되면 몸이 좋아진다고 설명한다. 단 열이 있기 때문에 폐에 열이 있거나 변비가 있는 사람은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다.

그래서 임상에서는 토복령을 매독 치료에 응용하여 왔다. 토복령 60-70그램을 금은화와 같이 달여 하루 두세 번씩 매독 환자에게 투여하였더니 매독 감염을 나타내는 혈액수치가 급성 환자의 90% 정도에서 음성으로 나타났다는 보고가 있을 정도이다. 만성 환자에서도 반 수 정도가 음성으로 나타났다.
또 가을철 추수기에 농촌 사람들을 위협하는 질환으로 주로 들쥐로부터 감염되는 렙토스피라증에도 토복령 70그램을 달여 투여한 결과 고열은 대부분 3-4일 후에 완전 소실되었고, 다른 증상도 일주일 내에 사라진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기타 홍역에도 예방 효과가 높으며, 급성 세균성 이질이나 급만성 신염 및 임파결핵 등에도 효과가 있어 임상에서 응용하고 있다.
 

실제 실험적으로도 토복령은 항암작용을 나타낸다. 발암제를 투여하여 유발된 위암에 대하여는 별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아프라톡신으로 유발된 간암의 경우 토복령을 투여한 지 2 주 후에 실험동물에서는 간암의 크기가 줄고 간암 지표의 혈액 수치도 매우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심부전이나 간손상 및 황달이나 신장염을 일으키기도 하고 남성의 정자 생산을 막는 목화씨 중독에도 해독 작용을 나타내기도 한다. 

저자는 매년 김치를 담글때에 청미례 잎을 준비하여 김치 중간 중간에 넣고 있는데 이 경우에는  김치가 시지지 않고 아삭한 맛의 김치를 겨울 내내 즐길수 있어 참 좋다

 

또한 떡을 할때 이 잎을 사서 송편을 하면 송편이 쉬지 않으며 이 잎으로 싸 놓으면 떡이 변하는걸 줄일수 잇고 맛도 참 좋다 여러분들도 한번 꼭 해보시기를 권하여 ㄷ립니다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는 토복령의 효능(청미래덩굴의 효능) 4가지 !!!


1. 금연에 도움을 주는 토복령의 효능(청미래덩굴의 효능)

토복령의 잎을 담배처럼 말아서 불을 붙여 피우면 니코틴독이 풀릴뿐 아니라 금단증상도 나타나지 않아 금연에 도움이 됩니다.

 

2. 중금속 해독 및 수은 해독에 좋은 토복령의 효능(청미래덩굴의 효능)

토복령은 수은이나, 납, 카드뮴과 같은 증금속을 포함한 온갖 독을 해독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수은 중독을 푸는데 효능이 좋습니다.


3. 고혈압에 좋은 토복령의 효능(청미래덩굴의 효능)

토복령잎에는 루틴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고혈압 치료에 좋습니다.

 4. 성병치료에 좋은 토복령의 효능(청미래덩굴의 효능)토복령은 매독 뿐만아니라 임질, 태독, 악창 등 성병치료에 좋습니다.
이외에도 토복령의 효능(청미래덩굴의 효능)이 도움이 되는 질환들은 야뇨증, 당뇨, 간염, 신장염, 방광염, 관절염, 중풍, 신경통, 근육통, 간경화, 냉증, 요실금, 소화불량, 종기, 종창, 설사, 급성 백혈병, 대하증, 만성 피부병 등이 있습니다.


tip1) 토복령 먹을 때 주의 사항.
토복령은 신장이 허하고 소변을 참지 못하거나 자신도 모르게 실금하는 사람, 몸이 허하고 냉해 정액이 차고 묽거나 새는 남성은 토복령을 먹으면 안된다.
기가 허해 자궁 하수와 같이 장기가 아래로 처지는 증상을 보이는 사람, 몸의 수분이 부족해 입이 바짝바짝 마르는 사람, 음기가 허한 사람도 토복령 섭취를 삼가야 한다.

tip2) 토복령 먹는 방법

토복령과 멥쌀, 대추를 함께 달여서 죽을 끓여 먹으면 기력을 회복하고 비장과 위를 편하게 하며 원기 회복에도 좋다. 토복령은 목통, 질경이 씨와 함께 먹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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