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시절

95년 전 한국을 여행하던 독일인 부부의 눈에 비친 조선의 모습이다.

문성식 2015. 5. 28. 06:30

아래의 사진은 95년 전 한국을 여행하던 독일인 부부의 눈에 비친 조선의 모습이다.

 

러일전쟁을 취재하기 위해 1904년 일본에 왔다가 한국을 2개월 동안 여행한 독일인 기자 루돌프 차벨은 취재와 신혼여행을 겸해서 아내와 함께 한국을 방문했다.

 

그가 부산, 원산, 안변, 철원을 거쳐 서울에 이르기까지의 여행을 기록한 ‘독일인 부부의 한국 신혼여행 1904’(살림)에 소개되어 나오는 사진들이다.

루돌프 차벨의 부인이 조랑말을 타고 길을 안내하는 한국인과 나란히 시골길을 지나고 있다.

 

 

어느 부부의 외출.

 

 

부산의 향회 회원들.

 

 

주막에 도착한 루돌프 차벨 일행.

 

 

시골아낙이 절구통에 메질을 하고 있다.

 

 

강을 건너는 루돌프 차벨 일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