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가정

부부 대화법

문성식 2014. 1. 17. 14:13


    부부 대화법 1. 부부가 함께 시시콜콜 수다를 떨어라. 배우자는 세상에서 나의 편을 들어줄 유일한 아군이다. 정치, 방송, 음악, 경제 등 여타 분야를 막론하고 부부가 함께 수다를 떨다보면 여고 동창과 다른 쾌감을 느낄 수 있다. 남편은 어느 때나 확실한 나의 편임을 상기하라. 부부가 함께 믿음의 수다를 떨 수 있는 시간이 있다면 어떤 위기에서도 건강한 가정을 이룰 수 있다. 2. 칭찬이 담긴 말밖에 할 줄 모른다! 부부 사이의 애정표현을 돈들이지 않고 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서로 띄워주는 것이다. 마음에 기쁨을 주는 말들, 힘들고 어려운 마음을 헤아려 주는 말들, 애정과 감사가 담긴 말들을 자주 표현하라. 아무리 큰 사랑이 있어도 표현하지 않으면 배우자는 알 수 없다. 남자들은 눈으로 말한다고 한다. 그러나 남자들이 눈으로 하는 말을 알아듣고 감동받은 여자를 아직까지 만나본 적이 없다. 칭찬은 귀로 먹는 보약이라고 하지 않았는가? 3. 웃어넘기는 법을 배우라. 부부갈등의 80%는 아내의 날카로운 말 한마디로 시작되고, 흥분은 남자들이 더 심하게 한다. 사이가 좋고 행복한 부부들을 가만히 살펴보면, 대개 양쪽 모두 적당히 웃어넘길 줄 아는 사람이다. 상대방이 실언을 한 경우에도 유머있는 말 한마디로 슬쩍 웃어넘기는 연습을 해보자. 웃어넘기는 여유야말로 상대방에 대한 가장 큰 배려가 될 수 있다. 4. 사소한 일로 말다툼하지 말라. 아내가 조금 늦게 나오는 바람에 밖에서 기다려야 할 때나 남편의 식사예절이 바르지 못하거나 사용한 컵을 아무데나 놓는 등의 문제로 싸우는 것은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다. 짜증을 잘 내고 하찮은 일로 싸움을 거는 사람과 함께 있는 것은 스트레스를 키우는 일임을 명심하라. 정말 중요한 일만 생각하고 그 밖의 다른 일들은 상관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라. 5. 사랑으로 다가서라. 단점은 이해하고 장점은 칭찬해준다. 어떤 경우든 배우자를 몰아세우면 곤란하다. 설싸 부부싸움을 하다가 감정이 격해지더라도 상대편의 단점을 물고 늘어지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 늘 돕고 감싸주는 자세로 설득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내가 칼을 들면 상대도 칼을 뽑아들게 마련이다. 사랑으로 말하라. 사랑으로 다가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