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 술 이야기

당귀술(當歸)酒)

문성식 2014. 1. 6. 07:24

당귀술(當歸)酒)

 

 

 

 

피로 회복, 산후의 회복, 진정, 보혈, 기타 부인병, 식욕 증진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재료의 약성

 

당귀는 미나리과의 다년초로서 여성을 위한 약초라고 할 만큼 각종 부인병에 효과적이다. 참당귀와 왜당귀가 있으며 참당귀는 경남북, 강원, 경기지역의 산속 습윤한 계곡에 자생되는 2~3년생 초본이다. 키는 1.0~2.0m 정도 곧게 자라는데 줄기 전체에 자주 빛이 돌며, 뿌리는 굵고 강한 향기가 있다.
  • 자궁의 기능을 조절하는 일을 하기 때문에 부인약으로 많이 쓰인다.
  • 정유(精油)에는 진정(進靜), 진통(進痛) 효과가 있다. 동계(動悸), 불면, 정신 불안에도 쓰인다.
  • 성분은 정유로서 프타라이드류, 크라린류와 함께 칼바쿠롤, 비타민 E등이 들어 있다.

만드는 법

 

⊙ 재료
당귀 150g / 소주 1000㎕ / 설탕 100g / 과당 50g / 미림 25㎖

⊙ 담그는 법

  • 당귀를 잘게 썰어 용기에 넣고 20도짜리 소주를 붓고 밀봉하여 시원한 곳에 보관한다.
  • 1일 1회, 처음 5일 동안은 가볍게 액을 흔들어 준다.
  • 10일 후에 뚜껑을 열어 천으로 액을 거른다. 액은 용기에 다시 넣고 설탕, 과당, 미림을 넣어 녹인다.
  • 여기에 생약 찌꺼기 1/10을 다시 넣은 다음 밀봉하여 시원한 곳에 보관한다.
  • 1 개월이 지나면 뚜껑을 열어 전체를 천이나 여과지로 거른다.
  • 짙은 갈색이 나는  매운 듯하면서 달찾지근한 맛의 향기가 우아한 약술이 완성된다.

음용법

 

1회 20㎖, 1일 2회, 아침. 저녁으로 식사 전이나 또는 식사 사이에 마신다.
그대로 마시는 것 보다 기호에 따라 감미를 하거나 향이 없는 술과 칵테일을 해서 마시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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