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지혜,상식

담배냄새를 효과적으로 없애는 방법

문성식 2014. 1. 5. 19:41

담배냄새를 효과적으로 없애는 방법

 

최근 간접흡연의 개념이 보다 확대되고 있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주변에 없어도 담배냄새가 밴 소파, 카펫 등의 가구나 벽지 등을 통해서도 간접흡연에 준하는 영향을 끼치며, 간접흡연으로도 니코틴에 중독된다 등 다양한 연구결과들이 나오고 있는 것.

국토교통부도 이와 같은 간접흡연의 폐해를 방지하기 위해 시내버스, 시외버스, 고속버스, 마을버스, 전세버스, 택시 등에 승객이 없을 때에도 운전자의 차내 흡연을 금지하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해 빠르면 12월 중순부터 위반시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담배냄새를 없애기 위해서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흡연장소를 금연장소로 바꾸기 위해 무엇보다 담배냄새를 제거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 담배냄새를 유발하는 물질은 '타르'

흔히 생각하는 담배냄새는 담배가 탈 때 생성되는 타르냄새로 담배 성분에서 타르의 양이 많을수록 더 심한 냄새가 유발된다. 타르는 매우 작은 여러 종류의 미립자들로 농축되어 있는데 옷, 소파, 카펫 등 섬유에 붙으면 털어내는 충격이나 바람에도 잘 떨어지지 않아 냄새가 지속된다.
담배냄새가 밴 옷을 넣어둔 옷장, 화장실 흡연, 전 주인이 흡연자였던 중고차나 방 등 주변에 간접흡연을 유발하는 다양한 장소에서 담배냄새를 효과적으로 없애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 담배냄새를 없애는데 효과적인 방법 6가지

1. 촛불
담배연기, 화장실 냄새 등 각종 냄새를 없애는 방법으로 빠짐없이 등장하는 것이 바로 촛불을 켜놓는 방법이다. 촛불이 연소하면서 주위에 있는 냄새, 연기를 없애기 때문이다.
단 화재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촛불 주변에 물이나 흙과 같은 불연성 물질을 두는 것이 좋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급적 어린이가 있는 경우 사용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2. 녹차
녹차는 탈취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우리고 난 녹차 잎을 말려두었다가 냄새를 없애고 싶은 곳에 두면 악취를 없앨 수 있다.

3. 숯
숯 자체가 습기를 제거하고 탈취 효과가 있어 냄새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4. 식물
실내공기를 정화하고 냄새를 없애는 기능이 있는 라벤더, 로즈마리 등의 식물을 둔다.

5. 커피원두찌꺼기
재떨이나 장소 곳곳에 커피원두찌꺼기를 두는 것도 담배냄새를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

6. 방향제보다는 냄새 탈취제
방향제는 냄새를 사라지게 하기보다는 특정 향을 내는 것이 목적이므로 방향제보다는 '냄새 탈취제, 제거제' 용품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하지만 담배는 약 5천종에 있는 화학물질과 60여종에 이르는 발암물질이 있고 흡연시 나오는 미세입자들이 머리, 옷, 소파, 카펫 등 매우 방대한 곳에 흩어져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아무리 냄새를 없앤다고 해도 그 담배의 위험성에서 100% 자유롭다고 하기 어렵다.

그렇다면 담배냄새를 없애고 간접흡연의 위험성에서 확실히 벗어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가장 가까운 주변부터, 사람이 오래, 많이 머무는 곳부터 철저한 '금연정책'을 바탕으로 한 '금연자'와 '금연공간'이 뒷받침돼야 할 것이다.

 

지혜모음 10선

무엇이든지 오래 하다 보면 자기만의 노하우를 터득하기 마련이다. 더욱이 오랜 시간 전수되고 전해진 것들은 그 방법이나 비결이 시간이 흘러도 전혀 무색해지지 않는다. 생활의 고수들이 전하는 삶의 지혜들, 어디 한번 거들떠보자

1. 감기로 코가 막힐때는 이렇게!
감기 대문에 코가 막혔을 때는 양파를 갈아서 면봉으로 찍어 바르면 코가 시원하게 뚫린다. 말린 쑥을 가볍게 비벼서 콧구멍에 잠깐 넣어두어도 좋다.

2. 마늘 먹은 뒤 냄새 제거하기!

마늘을 먹은 뒤 입에서 냄새가 심하면 녹차 잎을 입 안에 넣고 씹은 뒤 양치질을 하면 냄새가 사라진

다. 녹차 안에는 플라보노이드라는 물질이 있어 마늘의 냄새를 흡수해 준다.

3. 색 바랜 티셔츠 염색
누렇게 색이 바랜 티셔츠는 홍차 찌꺼리를 우려낸 물에 10분 정도 삶으면 제법 산뜻한 베이지색으로 염색이 된

 

4. 고개 냄새 밴 옷은 욕실에 걸어둔다

회식이나 모임 등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옷에 밴 고기 냄새와 담배 냄새로 불쾌한 경우가 많은데, 그냥 옷걸이에 걸어 보관하면 다른 옷에까지 냄새가 배어들게 된다.
이럴 경우에는 욕조에 더운물을 받아 욕실에 습기를 채우고, 냄새가 밴 옷을 한 시간쯤 걸어 두면 냄새를 없앨 수 있다.

 

5. 식탁에 생긴 뜨거운 그릇자국 없애기!

깜박 잊고 김이 펄펄 나는 주전자나 냄비를 식탁 위에 올렸다가 생긴 얼룩은 마른 걸레에 식용유를 묻혀 가볍게 문지르면 된다.
혹은 소주나 담배 담근 물로 닦으면 웬만한 나무 탁자와 얼룩은 없어질 것이다.

 

6. 새 스타킹 오래 신으려면

새 스타킹은 따듯한 물에 담갔다가 말린 뒤 약한 온도로 살짝 다리면 오래 신을 수 있다.

 

7. 바퀴벌레 박멸하기!
날씨가 따듯해지면서 집안에 출몰하는 바퀴벌레를 없애기 위해서는 찐 감자를 붕산에 섞어 경단처럼 만들고 입구가 넓고 불투명한 병에 넣어둔다. 그러면 바퀴벌레는 자기가 좋아하는 감자냄새에 이끌려 병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8. 야채 보관은 특성에 맞게 차별적으로 보관하라!
채소의 3대 패밀리’ 시금치나 배추, 상추 등은 세워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원래 땅에 서 있는 형태의 채소를 뉘어서 보관하면 채소 내부에서 원래 위치대로 일어서려는 작용이 일어나 당분간 아미노산 소모가 늘어나 맛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무나 우엉, 당근, 감자 등 흙속에서 자라는 채소는 흙이 붙은 채로 신문지 등에 싸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가지나 오이, 토마토, 딸기 등 줄기나 덩굴에 매달려 자라는 채소는 5~10도에서 보관하되 3일 안에 먹는 것이 좋다


 

9. 젊은데도 새치가 많다면 이렇게!

젊은 사람들에게 생기는 새치는 노인들의 흰머리와 달리 머리카락 속에 기포가 많이 들어가서 희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지속적인 산소공급을 위해 비타민E를 많이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또 비타민B는 머리카락의 성장에 도움이 되므로 비타민B가 많이 들어가 있는 우유나 야채를 많이 먹어야 한다.

 

10. 두부 장기보관 하려면!

집에서 요리를 하고 남은 두부를 보관할 때는 물에 담아 냉장실에 보관하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두부 표면이 미끌거리고 냄새가 나기 일쑤다.
두부를 물에 넣어 보관할 경우 물에 소금을 약간 타서 보관하면 보존 기간이 길어진다. 또는 전자레인지나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뒤 냉장고에 넣으면 좀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