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건강관리 이렇게 해요!
높은 온도와 습도,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여름철입니다.
특히 바깥 놀이를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햇볕과 찬 음식, 땀 등은 여름철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요인들이죠? 여름철 주의해야할 주요 질병에 대해 알아봅시다.
눈병
여름철이면 기승을 부리는 유행성 각결막염. 자고 일어났을 때 눈곱이 붙어 있거나 잦은 충혈, 눈물, 눈곱이 주 증상입니다. 유아의 경우 열, 두통, 설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공공장소에 다녀온 뒤에는 반드시 손을 닦고 가족 중 눈병 환자가 있을 경우 수건, 베개 등을 함께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장염
복통과 설사, 구역질, 구토, 두통이 동반됩니다. 심하면 열 경기를 일으키기도 합니다.장염은 손발, 음식, 공기 등을 통해 전염됨으로 손을 씻는 습관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 덥다고 찬 음식을 많이 먹으면 배탈이 날 수 있음으로 보리차 등을 마시도록 하고 충분히 요리한 음식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여름감기
면역력이 약한 유아들은 바이러스성 여름감이에 걸리기 쉽습니다.외출 뒤에는 손발을 깨끗이 닦고 양치질 등 기본 생활습관을 꼼꼼히 지키며 예방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건강진단과 질병치료하기
평소에 아픈 곳이 있었다면 방학을 이용해 검사를 받고 치료합니다.
-치과검진 : 치료받지 않은 충치가 있다면 꼭 치료를 받으세요.
유치라고 그냥 두면 뿌리까지 손상을 받아 통증이 심해지고 새로 나오는 영구치도 예쁘게 나오지 못하게 된답니다.
-안과검진 : 유아들은 자신의 시력이 좋지 않아졌다는 것을 잘 인식하지 못합니다.
안과에 가서 시력검사를 받고 그에 따른 처방을 받으세요.
외출을 할 때는 이렇게
뜨거운 날씨만큼이나 자외선도 강한 여름. 외출시간을 적절히 조절하고 중간의 휴식도 필수랍니다.
면소재의 얇은 옷을 입혀 땀을 흡수하게 하고, 자주 갈아 입혀주는 것이 좋습니다.
연약한 피부의 적 자외선! 생후 6개월 이상은 외출하기 30분 전 어린이용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서 피부를 보호해 주세요. 외출에서 돌아와서는 물수건으로 닦아주거나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해서 체온을 조절할 수 있게 해주세요.
입맛 잃지 않게 잘 먹이기
더운 여름에는 입맛도 없고, 식사량이 적어지는 경우가 많지요. 배탈이 걱정된다고 미지근한 음식만 주면 아이가 입맛을 살릴 수 없으므로 적절히 식단을 조절해 주세요.
아이의 입맛을 살릴 수 있는 새콤한 음식으로 입맛을 돋우어 주세요. 따뜻한 성질의 토마토나 복숭아 등을 먹이는 것도 좋아요.
쾌적한 집안 환경 만들기
무더위와 습도로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여름. 집안에 습기가 차면 세균과 집 먼지 등 진드기가 번식하기 쉽답니다. 집 먼지는 어린 아이들의 호흡기 질환과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됩니다.
창문을 활짝 열고 환기를 시켜 집 안의 습기와 나쁜 공기가 빠져 나갈 수 있도록 해주세요.
아이의 잠자리는 이물질이 묻었다면 즉시 세탁해주고, 햇볕에 자주 널어 일광 소독을 해줍니다.
이 때 먼지도 함께 털어주세요.
시원하게 잠자기
숙면이야말로 건강생활의 기본이지요. 조금 일찍 잠들고 일찍 일어나는 것이 좋으며 실내온도를 20℃ 정도로 유지해주면 숙면을 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잠잘 때 땀을 많이 흘리므로 목 뒤나 머리, 등에 땀띠가 생기기 쉽습니다.
베개에 수건을 깔아두고 중간에 한번 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 건강관리 10계명
1. 물을 끓여 먹는다.
2. 남은 음식물은 5도 이하 혹은 60도 이상 고온 살균 후 보관한다.
3. 음식을 다시 먹을 때는 끓여 먹으며 조금이라도 변질된 음식은 절대 먹지 않는다.
4. 칼, 도마, 행주 등을 매일 삶아주는 등 음식조리시 위생 관리에 각별히 주의한다.
5. 손과 몸을 자주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청결히 한다.
6. 실내 환기를 자주 한다.
7. 습기가 심하면 난방으로 습기를 제거해준다.
8. 장마철 안전사고에 미리 대비하고 위험한 곳은 가급적 피한다.
9. 활동량 활동량이 적어지고 쉽게 우울해질 수 있으므로 긍정적 생각과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한다.
10. 전염성 환자가 발생하면 식기, 변기, 이부자리 등은 삶고 소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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