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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미인 만드는 팩

문성식 2012. 4. 10. 16:56

피부미인 만드는 팩-1

진화하는 팩의 종류와 사용법

요즘 같은 겨울철, 매서운 바람과 건조함으로 혹사당한 피부를 원상 복귀시키는데는 팩을 하는 것처럼 좋은 방법은 없다. 적은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가격이 비쌀 거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1,000원 미만의 저가 팩까지 출시, 팩의 대중화에 불을 댕기고 있다. 

남성 화장품 시장에서도 팩이 인기를 끌고 있는 건 마찬가지. 아모레퍼시픽, 소망화장품 등 많은 업체들이 사용이 간편한 남성용 1회용 시트 마스크팩을 앞 다퉈 내놓고 있다.팩을 하게 되면, 팩의 효능 성분에 따라 보습, 영양 공급, 각질 관리, 피부 탄력 강화 등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게 피부 미용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팩은 사용하는 방법에 따라 크게 4가지로 나뉜다. 바른 뒤 물로 씻어 내는 워시 오프팩, 얼굴에 붙였다 떼어내는 일회용 시트형 마스크팩, 바르면 피부에 막을 형성해 마른 뒤 벗겨내는 필 오프 팩, 저녁손질의 맨 마지막 단계에서 크림처럼 바르고 그대로 수면을 취하는 슬리핑 팩 등이 있다.

기존에 유행했던 팩은 일명 크림 형태로 된 마사지 팩과 석고 등을 얼굴에 바른 뒤 굳으면 떼어내는 형태의 필 오프 팩이 많았다.그러나 이런 팩들은 효과에 비해 과정이 너무 복잡했던 게 사실. 얼굴에 바른 다음 휴지로 닦아내거나 굳을 때까지 기다린 다음 벗겨내고 물로 씻어 내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좀더 간편한 것을 찾는 사람들의 요구에 따라 만들어 진 것이 1회용 시트형 마스크팩과 워시 오프 팩이다. 그리고 최근에는 이것 마저 귀찮다고 여기는 사람들을 위해 크림처럼 바른 뒤에 곧바로 자면 되는 슬리핑 팩이 등장했다.

현재 팩은 스킨케어 트렌드의 축소판이라 할 정도로 신소재와 신제형이 빠르게 도입되는 영역으로, 세분화된 기능과 유행 소재를 도입한 제형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특히, 웰빙 트렌드에 맞추어 천연소재의 질감을 그대로 구현한 꿀팩, 요구르트팩, 설탕팩등의 히트상품이 개발되고 있는 추세.

기술의 발달과 시대의 흐름, 필요성에 따라 팩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것이다. 
<시트형 마스크 팩>
‘귀차니스트’를 위한 초간단 1회용으로 인기

초간단 사용법으로 최근 크게 인기를 끌며 팩 시장에서 대세를 이루고 있는 제품이 1회용 시트형 마스크팩이다. 국내 주요 화장품 업체부터 중소기업, 수입업체들이 1회용 시트형 마스크팩에 주력하는 것도 이런 편리함 때문이다. 

시트형 마스크팩은 피부에 관심은 많으나 관리할 시간이 없거나 이를 귀찮아 하는 여성들을 위해 탄생한 친절한 제품이다. 거즈형태로 된 시트에 에센스가 묻혀져 있어 얼굴에 붙였다 15~20 분 뒤 떼어내기만 하면 되니 실로 간편하다.

시트형 팩이 국내에 첫 등장한 것은 2000년대 초부터다. 그러던 것이 2004년 SK-II의 화이트닝 소스 인텐시스 마스크가 히트를 치며 더욱 각광받기 시작했다. 초기에는 영양 공급이나 보습 위주의 팩이 주를 이뤘으나 해를 거듭할수록 미백이나 주름 개선, 모공 관리, 피부 진정 등 다양한 기능의 시트형 팩이 출시되고 있는 상태.

시트형의 경우 면으로 된 천에 에센스를 묻힌 일반적인 제형이 주를 이루고 있으나 최근에는 천이 아닌 피부에 붙이면 천천히 녹는 겔 타입 시트가 나오는 등 소재도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다. 

요즘 시트형 마스크는 사용의 용이함에 다양한 형태의 제품까지 출시되고 있다. 피부 상태에 따른 제품은 물론, 눈가에 영양을 공급하는 눈가 전용 마스크팩, T 존, U 존의 모공 관리팩 등 부위별 마스크도 점차 많이 출시되고 있다.

최근에는 피부관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어 피부과 화장품, 에스테틱샵 경로를 통해  집중적인 피부개선 효과의 스페셜 케어용 팩류등이 진화하고 있다. 피부과 시술후 에프터케어를 위한 진정용팩, 모델링팩, 석고팩등 유효성분의 피부흡수를 돕고 릴랙싱 효과를 주는 제형들이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

간편성과 즉효성이 우수한 시트형 마스크는 탄력, 미백, 보습등의 기능 차별화, 재질, 디자인 차별화, 유액 차별화를 통해 혁신적인 제품등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사용법=

시트형 마스크팩의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세안 후 토너를 발라 피부결을 정리한다. 그런 다음 팩을 얼굴에 밀착시키고 15분 정도 휴식을 취한다. 시트를 때어낸 뒤에는 가볍게 두드려 피부에 남은 영양분을 흡수시키고 로션 등을 발라 손질하면 된다.  

팩을 붙일 때는 시트 마스크를 접힌 부분 없이 완전히 편 다음, 코를 중심으로 얼굴의 중심선을 맞춰 얼굴 옆쪽으로 붙여주는 것이 좋다.  시트마스크는 눈과 입, 코 부분이 표시돼 있기 때문에, 자신의 얼굴에 맞춰 조금씩 조정을 한 다음, 공기가 들어가 들뜬 부분이 없도록 완전히 밀착해주면 된다.
▲주의점=

1회용 시트형 마스크팩의 사용 시간은 15~20분 사이가 적당하다. 단, 겔 타입 시트인 경우 시트 자체가 피부에 흡수되는데 시간이 걸리므로 30~40분 정도 붙인 뒤 시트가 얇아지면 떼어낸다. 시트형 마스크팩은 사용 시간을 지켜주는 게 관건이다. 오래 붙여 놓을수록 영양분을 많이 흡수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착각이다.
너무 오래 붙여 놨다간 오히려 시트가 마르면서 피부에 있는 수분까지 빼앗아 가기 때문이다.
<워시 오프 팩>
겔, 스크럽 ,크림, 진흙 타입 등 있어

워시 오프팩은 1회용 시트형 팩과 더불어 각광받고 있는 팩 제품이다. 얼굴에 팩을 바른 뒤 물로 닦아내면 되는데 피부에 자극이 적어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자 인기 이유다.

어떤 팩이나 마찬가지겠지만 팩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싶다면 따뜻한 스팀타월을 얼굴에 10 분 정도 대주는 게 좋다. 그러면 닫힌 모공이 열려 팩을 사용했을 때 영양분 흡수 및 노폐물, 각질의 제거 등이 한결 수월해진다.

마사지를 통해 피부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워시 오프팩에는 겔, 스크럽 ,크림, 진흙 타입 등이 있다. 젤 타입은 투명 또는 반투명상의 젤상으로 된 제품이며 각질제거용 팩이 많다. 한국화장품의 A3Fon필링젤 등이 여기에 속한다.


스크럽 타입 역시 각질제거용 팩이 대부분이다. 대표적인 것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흑설탕팩이다. 크림 타입은 일반 크림처럼 피부에 발라 사용하는 타입의 제품이다. 크림 타입은 대부분 수분 보습 마스크의 기능을 한다.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황토팩 역시 물로 씻어 내는 타입이 워시 오프 팩이다.
 
진흙 타입으로 돼 있어 보통 머드팩 또는 클레이 마스크라고 부른다.강한 흡착 효과로 피지조절 및 노폐물 제거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건성 피부에 자주 사용하면 과다한 피지제거로 오히려 좋지 않을 수도 있으니 주의.
▲사용법=

세안 후 스킨으로 피부를 정돈한 다음 팩을 얼굴 전체에 골고루 바른다. 얼굴에 바른 팩의 표면이 살짝 건조될 때까지 기다렸다가(약 10~15분), 미지근한 물로 깨끗하게 씻어내고 다시 스킨, 로션, 에센스, 크림 등을 순서대로 발라 마무리한다.
주의법=

팩을 바를 때에는 전체적으로 균일한 두께로 두텁게 바르는 것이 좋으며 온도가 낮은 뺨, 턱, 코, 이마의 순으로 발라준다. 

<슬리핑 팩>
최근 2~3년사이 크게 부각되고 있는 마스크타입

슬리핑 팩은 최근 2~3년 사이 크게 부각되고 있는 새로운 형태의 마스크팩이다. 슬리핑 팩은 씻어낼 필요 없이 팩을 바르고 바로 수면을 취한 뒤 다음날 아침 물로 씻어내는 팩이다.간단한 사용법으로 늘 시간에 쫓기는 직장인에게 인기를 끌며 상승 곡선을 타고 있다는 게 화장품 업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슬리핑 팩의 특징은 밤새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고 피부 순환을 촉진시켜 피부를 부드럽게 만들어 준다는 거다.
▲사용법=

세안 후, 스킨, 로션, 에센스, 크림을 순서대로 바르고, 마지막으로 수면 팩을 손바닥에 덜어 얼굴 전체에 골고루 펴 바른 다음, 수면을 취한다. 아침 세안 시,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서 깨끗하게 헹궈 낸다.

<필 오프 팩>
점액상의 제품을 바른뒤 마른후 벗겨 내는 타입

점액상의 팩 제품을 얼굴에 바르면 얇은 필름막을 형성, 마른 뒤 벗겨내는 타입의 팩이다.최근에는 필 오프 팩의 출시가 저조한 편이다. 사용이 간편한 워시 오프와 다기능성의 1회용 시트형 마스크 팩이 많이 등장하면서 앞으로 필 오프 팩은 점차 사라질 것이라는 게 화장품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필 오프 팩은 팩이 마르는 동안 피부에 긴장감을 줘 피부 탄력을 높이고, 팩을 떼어낼 때 먼지나 죽은 각질이 함께 제거돼 피부를 청결하게 만든다고 한다.필름막을 벗겨 내는 특성상 모공 관리를 위한 청정팩이 주로 여기에 해당한다. 필 오프 팩은 떼어낼 때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피부가 매우 민감할 때에는 사용을 자제하는 게 좋다.
▲사용법=

팩의 두께는 피부색이 비치지 않을 정도로 충분히 발라주고, 15~20분 뒤 제거한다.

▲주의점=

팩을 바를 때 주의점은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눈 주위나 입 주위 등 민감한 부위는 제외해야 한다는 것. 또 완전히 마를 때까지 얼굴 표정을 움직이지 말아야 한다. 그래야 밀착이 충분하게 돼 팩의 효과가 올라가고, 잔주름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필 오프 팩을 너무 자주 사용하면 피부의 각질층이 과도하게 제거돼 피부가 오히려 거칠어질 수 있다.
정상적인 피부상태의 경우에는 일주일에 1~2회 정도, 지성피부인 경우는 일주일에 2~3회 정도, 민감하거나 건조한 피부는 일주일에 1회 정도가 가장 적당하다.

국내시판 팩 제품 어떤 게 있나(1)

최근 팩시장에서 필 오프 팩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어 졌고 부분 케어 제품이 새로 등장하고 있는 것이 추세.  필 오프 팩의 퇴조는 얼굴에 바른 뒤 굳을 때까지 기다린 다음 떼어내고 물로 씻어야 하는 등 절차와 사용이 불편하다는 게 가장 큰 단점으로 작용했다.


부분 집중 케어 제품으로 얼굴의 모공 관리용 코팩이나 볼 패치 제품 및 탄력 증진을 위한 얼굴 위 아래를 따로 관리해주는 제품이 있었다. SK-II, 뉴트로지나 제품 등 대부분 수입업체 제품이었으나 스킨푸드 등 국내 제품도 출시됐다. 팩의 종류에 따라 최근 인기를 끄는 대표 제품들을 알아 본다.
1회용 시트 마스크 팩 대표제품 
 <보습 및 영양 공급>
CNP차앤박 이지마스크
보습과 진정 효과가 탁월한 시트형 마스크 팩. 피부 자극 억제 및 보습 성분이 나노 캡슐의 리포좀 형태로 다량 함유돼 있어 피부 흡수가 빠르다.시트를 얼굴에 완전히 밀착시키고 15~20분간 휴식을 취하고 떼어 낸다. 일주일에 1~2회 냉장실에 보관했다가 차갑게 사용하면 더욱 좋다. 
 CNP차앤박 ‘스킨 라이트닝 프로페셔널 마스크’
혁신적인 겔타입의 보습 영양 마스크 팩. 다양한 자연 추출물이 함유된 겔 타입의 신개념 아쿠아 마스크로, 기존의 부직포 또는 실리콘 타입의 마스크보다 밀착감이 뛰어나고 보습력이 우수하다.약 30~40분 후 겔이 적당히 흡수가 되면 마스크 팩을 제거한다.
엔프라니 ‘타이케어 콜라겐 마스크’
피부 밀착감이 뛰어난 시트형 마스크 팩으로 콜라겐 성분이 피부의 보습, 탄력 기능을 강화시킨다.  
SK-II ‘페이셜 트리트먼트 마스크’
비타민, 아미노산, 미네랄, 유기산을 함유한 성분이 생기 없고 칙칙한 피부를 촉촉하고 탄력있게 가꿔주는 시트형 마스크 팩이다.  
뉴트로지나 ‘스킨클리어링 수딩 마스크’                     
촉촉한 보습과 피부를 진정시키는 집중 보습 전문 마스크 팩이다. 건조하고 트러블이 많이생기는 피부에 오일 프리의 순수한 보습 성분을 집중적으로 전달해 촉촉하고 탄력있는 건강한 피부로 가꿔준다.  
더페이스샵 ‘한방 보법 양 마스크 시트’
풍부한 영양을 공급하는 고농축 에센스를 함유한 마스크 시트다.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는 상황버섯 추출물과 녹용 추출물이 거칠어진 피부를 건강하고 윤기있게 가꿔 준다. 천연 소재로 만들어진 순면 시트가 피부에 자극을 줄여 준다. 
에뛰드 ‘미인비법 마스크’
시트형 마스크 팩으로 건조하고 푸석푸석한 피부에 집중 작용해 생기 있는 피부를 연출한다. 고농축 한방 에센스를 함유해 하루 종일 보습 효과가 유지된다. 피부 밀착력이 뛰어난 시트 사용으로 얼굴에 착 달라붙는 사용감이 돋보인다.  
<주름 개선, 미백 등 기능성 제품>
SK-II ‘화이트닝 소스 인텐시브 마스크’
피부의 항산화력을 향상시켜 피부에 점이 생기는 것을 막고 전체적으로 피부 톤을 하얗게 만들어 주는 미백 전문 팩이다. 멜라닌 생성 및 이동을 억제할 분 아니라 피부를 진정시켜 피부 트러블도 관리해준다.  
뉴트로지나 ‘화인 훼어니스 딥 화이트닝 마스크’
투명하고 깨끗한 피부를 위한 뉴트로지나의 집중 미백 전문 마스크 팩. 미백 기능성 인증 화장품으로 피부의 칙칙함을 개선시키는데 도움을 주며, 기미와 잡티를 줄여준다. 고농축 화이트닝 에센스가 피부 깊숙이 스며들어 사용 즉시 얼굴 전반적인 피부 톤을 밝게 해줄 뿐만 아니라, 피부결을 맑고 투명하게 정돈시켜준다.  
한국화장품 'A3F[on] 에이디 아데노신 마스크'
아데노신이 들어있어 피부에 탄력을 주고 주름을 개선시킨다고 한다. 여기에 천연 아카시아 벌꿀이 30% 함유돼 피부에 보습을 주고 윤기 있게 가꿔준다. 1주일에 2회, 총 6주 집중관리 프로그램이다

<부분 케어 제품>
뉴트로지나 ‘포어 리파이닝 T&U 스마트 마스크’
T존과 U존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최초의 모공관리 전문 마스크 팩이다. 전문적인 모공관리를 위한 스킨케어 마스크로 다른 피부 상태인 T존과 U존에 다르게 작용하는 듀얼 마스크 시스템을 통해 얼굴 전체를 효과적으로 관리해 줍니다.
번들거리는 T존의 과다한 피지를 조절해주고 건조한 U존에는 집중적으로 수분을 공급해 준다.   
SK-II ‘싸인즈 듀얼 트리트먼트 마스크’
2장의 시트형 마스크 팩이 얼굴 위 아래를 따로 관리해주는 집중 케어 팩. 위쪽 마스크에는 콜라겐 성분이 들어있어 얼굴 위쪽에 나타나는 노화를 관리해주고, 아래쪽 마스크에는 카르니틴 유도체를 함유해 얼굴 아래쪽의 탄력저하를 개선시켜준다고 한다.
시트는 3개의 복수층으로 이뤄져 에센스를 피부 깊숙이 침투시켜주는 게 특징이다.  
스킨푸드 ‘주스 화이트 치크 시트’
사과, 아세로라, 감자 추출물이 푸석푸석하고 칙칙해지기 쉬운 볼 부위를 투명하게 가꿔 주는 볼 전용 패치다. 흡착력과 흡수력이 뛰어난 하이드로 겔 속에 영양성분이 가득 함유돼 있어 붉어지고 거칠어지기 쉬운 볼에 진정 효과를 준다.         
스킨푸드 ‘클로렐라 노우즈 클리어 패치’
신비로운 영양성분 클로렐라의 엽록소인 클로로필이 모공 속의 블랙헤드와 각질뿐만 아니라 숨어있는 피지까지 정돈해준다. 식물에서 추출한 수렴성분의 함유로 정돈된 모공을 조여주어 깔끔한 코로 가꿀 수 있다.
 <남성용 제품>
소망화장품 '에소르 콜라겐 스페셜 마스크'
칙칙한 피부색, 건조함, 유수분 불균형 등 각종 피부 트러블을 개선시켜주는 남성용 팩. 부드러운 면 감촉의 시트가 시원한 청량감을 주고, 피부에 집중적인 수분과 영양을 공급한다. 주름 개선 및 피부 탄력에 좋다는 마린 콜라겐 성분이 함유됐다.  
소망화장품 '뷰티크레딧 맨인블랙 스페셜 시트 마스크'
검은 콩, 검은 깨, 검은 쌀 추출물이 피부에 자극을 없애고 넓어진 모공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모공을 타이트하게 만들어 모공 속 노폐물을 없애는 모공 전용 팩이다.  
아모레퍼시픽 ‘미래파 에센스 마스크’
해양심층수의 풍부한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어 수분이 부족한 남성들의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여 건강한 피부로 전환해 주며, 정향 추출물과 IVY 추출물, 알부틴 등의 성분이 피부를 맑고 깨끗하게 가꾸어 주는 것이 특징. 
더페이스샵 ‘클래식 옴므 리프레쉬 마스크시트'
짧은 시간 사용으로도 풍부한 영양과 수분을 공급해주는 남성 전용 마스크 시트. 노화 완화에 효과적인 홍삼, 복분자 추출물과 해양유래 엘라스틴, 해조 추출물 성분 등이 함유돼 스트레스와 술 담배로 지치고 탄력을 잃은 남성 피부에 영양을 공급한다. 
시원하게 물로 씻어 내는 ‘워시 오프팩’  
워시 오프팩은 1회용 시트형 팩과 더불어 각광받고 있는 팩 제품이다. 바른 뒤 물로 씻어 내면 되는 사용의 간편함으로 요즘 대세를 이루고 있다.노폐물을 제거하는 동시에 피부를 달래주는 효과를 볼 수 있다.얼굴에 팩을 바른 뒤 물로 닦아내면 되는데 피부에 자극이 적어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자 인기 이유로 작용했다. 
 
워시 오프팩에는 겔, 스크럽 ,크림, 진흙 타입 등이 있다. 젤 타입은 투명 또는 반투명상의 젤상으로 된 제품이며 각질제거용 팩이 많다. 한국화장품의 A3Fon 필링 젤 등이 여기에 속한다.
 
스크럽 타입 역시 각질제거용 팩이 대부분이다. 대표적인 것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흑설탕팩이다. 크림 타입은 일반 크림처럼 피부에 발라 사용하는 타입의 제품이다. 크림 타입은 대부분 수분 보습 마스크의 기능을 한다.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황토팩 역시 물로 씻어 내는 타입이 워시 오프 팩이다. 진흙 타입으로 돼 있어 보통 머드팩 또는 클레이 마스크라고 부른다. 
▲사용법=

세안 후 스킨으로 피부를 정돈한 다음 팩을 얼굴 전체에 골고루 바른다. 얼굴에 바른 팩의 표면이 살짝 건조될 때까지 기다렸다가(약 10~15분), 미지근한 물로 깨끗하게 씻어내고 다시 스킨, 로션, 에센스, 크림 등을 순서대로 발라 마무리한다.

어떤 팩이나 마찬가지겠지만 팩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싶다면 따뜻한 스팀타월을 얼굴에 10 분 정도 대주는 게 좋다. 그러면 닫힌 모공이 열려 팩을 사용했을 때 영양분 흡수 및 노폐물, 각질의 제거 등이 한결 수월해진다.
마사지를 통해 피부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주의법=

팩을 바를 때에는 전체적으로 균일한 두께로 두텁게 바르는 것이 좋으며 온도가 낮은 뺨, 턱, 코, 이마의 순으로 발라줘야 비슷한 시간 안에 제품이 골고루 마를 수 있다.
워시오프 팩 대표제품
<스크럽 타입>
더바디샵 ‘블루콘 쓰리인원 딥클렌징 스크럽 마스크’
딥클렌징, 각질완화, 피지 조절의 3가지 기능을 빠르고 간편히 관리할 수 있는 스크럽 마스크. 
 스킨푸드 ‘블랙슈가 마스크 워시오프’
화장이 먹지 않고 유독 각질이 많이 쌓여 갈 때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크럽제로 미네랄, 비타민이 풍부하고 묵은 각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며, 피부에 즉각적인 생기와 활력을 부여해준다
스킨푸드 ‘라이스 마스크 워시오프’
미백 효과를 가진 쌀의 미용 효과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스크럼 겸용 마스크팩. 뽀얗고 보들보들한 피부결과 촉촉하게 수분을 머금은 피부로 만들어준다. 
 <크림 타입>
아모레퍼시픽 ‘마몽드 스위트 허니팩’
천연 제주 유채꿀 추출물을 23% 함유해 피부 보습력이 뛰어나며, 유채꿀에 들어있는 다양한 영양소가 피부를 매끄럽게 가꿔주는 제품. 세안 후 스킨으로 피부결을 정돈한 다음 호두알 만큼 덜어 눈가와 눈썹, 입가를 피해 도톰하게 펴 바른 뒤 15~20분 후 물로 깨끗이 헹구어 내면 된다. 
 LG생활건강 ‘이자녹스 셀리언스 소르베 앰플 마스크’
고형의 제형이지만 피부에 닿으면 체온에 의해 마치 샤베트처럼 사르르 녹아 내리며 마사지하기 쉬운 액상으로 변하는 크림 타입 팩. 마사지 후 잠시 휴식을 취하는 동안 유효성분인 셀리언스가 피부에 흡수되는 마스크 효과까지 전해준다. 사용 후 티슈로 닦아 내거나 물로 씻어 낸다. 
 더페이스샵 ‘리얼100 녹두 파우더 팩’
곡물 파우더 100%로 구성된 워시 오프 타입의 곡물 팩이다. 피부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주는 녹두 파우더가 함유돼 피부를 맑고 깨끗하게 가꿔 준다. 100% 천연 성분으로 만들어져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아 부드럽게 피부를 관리해 준다
 더바디삽 ‘바질 퓨리파잉 마스크’
피로하고 지친 피부를 깨긋하고 건강하게 하는 청정팩. 진흙 성분이 피부 더러움을 제거한다. 세안후 얼굴에 바르고 10~15분 뒤 미온수로 씻어낸다. 
 에뛰드 ‘아쿠아 듀 마스크’
문지르면 물방울이 송글 송글 맺히는 워터 드롭 타입의 워시 오프 마스크. 피부에 즉각적인 수분 공급, 피부 진정 효과가 뛰어나며 바르면 피부에 물방울이 맺히면서 즉각적인 수분을 공급해준다.
 <흙 타입>
참토원 ‘황토 슬림욕’
한국산 천연황토를 주원료로 사용해 만든 미용 팩 제품. 피부의 자극요소인 오일과 방부제, 알코올, 계면활성제를 첨가되지 않아 피부의 부작용을 최소화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황토를 물에 풀어 크림 타입으로 만든 다음 눈 주위를 제외한 얼굴 전체와 목 부위까지 골고루 바르고 15분 정도 건조시킨 뒤 세안한다.

국내시판 팩 제품 어떤 게 있나 (2)

바르고 자면 끝 '슬리핑 팩'
슬리핑 팩은 최근 2~3년 사이 크게 부각되고 있는 새로운 형태의 마스크팩이다. 씻어낼 필요 없이 팩을 바르고 바로 수면을 취한 뒤 다음날 아침 세안한다는 사용의 편리함으로 크게 각광받고 있다. 간단한 사용법으로 늘 시간에 쫓기는 직장인에게 인기를 끌며 상승 곡선을 타고 있다는 게 화장품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슬리핑 팩의 특징은 밤새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고 피부 순환을 촉진시켜 피부를 부드럽게 만들어 준다는 거다. 대부분 영양 및 수분 공급에 중점을 둔 제품들이다. 
▲사용법=

세안 후, 스킨, 로션, 에센스, 크림을 순서대로 바르고, 마지막으로 수면 팩을 손바닥에 덜어 얼굴 전체에 골고루 펴 바른 다음, 수면을 취한다. 아침 세안 시,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서 깨끗하게 헹궈 낸다. 
슬리핑 팩 대표제품
더바디샵 ‘비타민E 싱크 인 모이스처 마스크’
가볍고 크리미한 느낌의 수분 공급 슬리핑 팩. 얼굴에 얇게 펴 바른 뒤 다음 날 아침 세안하면 된다.   
DHC ‘코엔자임 Q10 팩 시트'
부드럽게 밀착되는 시트 타입으로 코엔자임 Q10성분이 함유돼 피부 탄력에 효과적이다. 
 랑콤 ‘레네르지 모포리프트 마스크'
쿨링 리프트 마스크로 얼굴의 탄력을 주고 잔주름을 완화시켜 준다. 
 바닐라코 ;굿나잇 페이스 슬리핑 팩'
해초와 미네랄 성분을 함유해 피부에 활력을 제공한다. 알부틴과 화이트 티 추출물이 피부를 맑고 깨끗하게 해 주며, 보습력 높은 히아루론산과 코엔자임 Q10 성분이 촉촉하고 탄력있게, 
 아모레퍼시픽 ‘라네즈 워터 슬리핑 팩'
8시간 수면리듬에 맞춰 수분이 공급해주는 과학적인 수면팩으로 사용 후 끈적임이 전혀 없어 흡수시킨 후 바로 수면을 취할 수 있는 반투명 젤 크림 타입의 팩이다.  
 더페이스샵 ‘화이트 트리 슬리핑 크림'
사과보다 200배 많은 비타민이 함유된 히포패 람노데이스 추출물이 들어있어 피부톤을 화사하게 가꿔주는 수면팩이다.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을 예방해 주는 니아신아마이드가 함유돼 피부를 생기있게 만든다. 스쿠알란, 망고버터 등의 성분은 건조한 피부를 부드럽게 보호한다. 
 소망화장품 '뷰티크레딧 나이트 워터팩 릴랙싱허브티' 
허브티 성분의 제품을 마사지 하며 발라주면 방울방울 얼굴에 맺히면서 지친 피부에 풍부한 수분과 영양을 준다. 사용감이 산뜻하고 곧바로 씻어낼 필요가 없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태평양 아이오페 '리프팅 솔루션 에센스 팩'
얇은 에센스 필름막이 피부 보호막을 형성하고 리프팅 효과를 준다. 손가락을이용해 턱, 볼, 눈가, 이마 순으로 얼굴 중앙에서 바깥쪽으로, 아래에서 위쪽으로 끌어올리듯이 펴 바른 뒤 수면을 취한다.
 피부를 청결하게 '필 오프 팩'
점액상의 팩 제품을 얼굴에 바르면 얇은 필름막을 형성, 마른 뒤 벗겨내는 타입의 팩이다. 예전에 피부미용실에서 전성기를 누렸던 고무팩, 석고팩 등이 필 오프 팩에 해당한다.
 
최근에는 필 오프 팩의 출시가 저조한 편이다. 사용이 간편한 팩들이 대거 등장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사용이 불편하고 피부에 자극을 주는 필 오프 팩이 설 자리를 점차 잃고 있는 추세다. 필름막을 벗겨 내는 특성상 각질 제거 및 모공 관리 등 청정 팩이 주류를 이룬다.

▲사용법=

팩의 두께는 피부색이 비치지 않을 정도로 충분히 발라주고, 15~20분 뒤 제거한다. 

▲주의점=

팩을 바를 때 주의점은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눈 주위나 입 주위 등 민감한 부위는 제외해야 한다. 또 완전히 마를 때까지 얼굴 표정을 움직이지 말아야 한다. 그래야 밀착이 충분하게 돼 팩의 효과가 올라가고, 잔주름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필 오프 팩을 너무 자주 사용하면 피부의 각질층이 과도하게 제거돼 피부가 오히려 거칠어질 수 있다. 정상적인 피부상태의 경우에는 일주일에 1~2회 정도, 지성피부인 경우는 일주일에 2~3회 정도, 민감하거나 건조한 피부는 일주일에 1회 정도가 가장 적당하다.

필 오프 팩은 떼어낼 때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피부가 매우 민감할 때에는 사용을 자제하는 게 좋다. 
 필오프 팩 대표제품
더페이스샵 ‘살롱 이펙트 진주&콜라겐 마스크 파우더’
칙칙하고 건조한 피부를 맑고 촉촉하게 가꿔주는 고무 팩이다. 진주와 콜라겐 성분이 거칠어진 피부를 매끄럽게 관리해 주며 피부에 도포 후 마스크 팩제가 굳으면서 영양 성분을 손실 없이 효과적으로 공급해 준다.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옥용팩’
각종 미네랄과 아미노산을 함유한 한방 성분인 옥죽 파우더를 곱게 갈아 넣고 수렴 작용으로 피부에 긴장감을 주는 금은화, 피부에 수분을 주는 오행초 추출물을 함께 넣어 만든 한방 필 오프 팩이다.
 아모레퍼시픽 ‘라네즈 포어 클리어 민트팩' 
오래된 각질과 모공 속 피지를 시원하게 제거해주는 모공 청정팩. 민트 및 티트리 추출물이 오래된 각질과노폐물을 없애주고 강한 흡착력으로 모공 속 피지를 청소해준다.대추알 정도의 양을 눈가와 입가를 피해 바른 뒤 20분 뒤에 팩제가 마르면 위에서 아래로 살짝 떼어낸다. 

국내 팩 시장 현황과 전망

국내에 팩 바람이 분 것은 15년 전인 92년 3월 코리아나 머드팩이 출시되면서다. 93년엔 130억 이상의 매출달성으로 단일품목으로 히트를 기록했다. 이 제품은 자연산 진흙팩이라는 소재 차별화를 통해 천연 화장품의 틈새시장을 개척하기도 했다.
 
한국화장품공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팩시장은 생산실적을 기준으로 볼 때 2004년도 840억원에서 2005년에는 1,360억원으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지난 7년 동안 마스크 팩을 연구 개발했던 아모레퍼시픽 연구실의 안순애 선임연구원은 “최근 고객들의 다양한 기호에 맞춘 사용이 간편한 1회용 팩이 등장하면서 팩의 대중화가 앞당겨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전문점 뿐 아니라 브랜드샵과 홈쇼핑, 인터넷 등 여러 경로로 어렵지 않게 다양한 팩들을 접할 수 있게 된 것도 대중화에 한 몫을 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국내에 출시되고 있는 팩 제품들의 특징을 정리해 보면 우선 1회용 제품들이 대거 등장했다는 거다.
 
포장용기 적용을 통해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부여하면서 포장 단위를 작게 함으로써 소비자의 선택 용이성을 높였다.
 
또 지난 해에 이어 1회용 시트형 마스크 팩이 지속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눈가, 목, 입가 등 특정 부위를 위한 국소형 패치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출시 초기에는 보습 및 영양에 주안을 뒀던 팩 제품에 대한 소구 효능 범위도 점차 확대돼 이제는 미백, 여드름, 주름 개선 등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추세.


시트형 팩은 피부 밀착성 및 폐색효과 극대화를 위해 일반 부직포 형태에서 한층 더 진화해붙이면 피부에 녹는 겔 타입의 시트형 팩이 출시되는 등 시트 재질에 차별화가 이뤄지고 있다.  
1회용 2004년 소개된 SK-II 화이트 소스 인텐시스 마스크 팩이 효시
현재 대단한 인기를 끌고 있는 1회용 시트형 마스크 팩은 2004년도에 소개된 SK-II 화이트 소스 인텐시스 마스크 팩이 인기를 끌면서부터라는 게 안순애 선임연구원의 설명.이후 1회용 마스크 팩의 열풍은 남성용 화장품 시장에도 불어 닥쳐 아모레퍼시픽의 미래파에센스 마스크 팩 등이 등장했다.
 
안 연구원은 “1회용 시트형 마스크 팩은 특히 국소부위용, T존-U존 분리형 등 형태가 다양해지고, 하이드로겔, 섬유시트, 전도성시트 등 재질차별화와 더불어 유효성분 배합을 통해 기능성 시트 마스크가 다양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워시 오프 및 시트형 마스크 팩은 성장, 필 오프 팩은 감소
올해에도 마스크 팩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게 안 연구원의 말이다. 특히 사용 편리성이 높은 마스크 팩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성장을 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이와 더불어 차별화된 소재와 성분을 이용한 기능성 제품들에 대한 시장 도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형별로 보면 필오프 타입의 팩은 여전히 시장에서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 반면, 워시 오프 타입의 팩은 자극이 적고 부드러운 사용감을 선호하는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여 여전히 입지를 굳혀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에 급성장을 하고 있는 1회용 시트형 마스크 팩은 2007년도에도 높은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예측했다. 이것은 편리한 사용성과 농축된 이미지 예를 들면 에센스 한병을 시트 한 장에 넣은  마스크라는 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1회용 시트형 마스크 팩의 경우 미백, 주름 개선 카테고리와 마찬가지로 마스크도 기능성 화장품 허가를 받은 제품이 시장에 더 많이 선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마스크의 소재 측면에서 보면 대부분 부직포 타입이 숫적인 면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하이드로겔 타입의 마스크도 시장에 더 많이 나올 것이라는 게 안 연구원의 말. 
차별화된 소재 및 타입, 신성분 팩 등장 예고
안 연구원은 "기존과는 다른 차별화된 소재를 이용한 마스크 팩도 시장에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얼굴 전체용 외에 국소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팟 케어 제품도 더 많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예를 들면 여드름 케어용 스팟 마스크라든지 뾰루지 진정용 마스크, 다크 서클 케어용 스팟 마스크 등이 그것이다. 성분면에서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친환경, 자연주의, 유기농, 웰빙 등의 트렌드가 팩 제품 개발에도 접목될 것으로 보인다.
 
과거에는 진흙 및 황토, 효모, 효소, 꿀, 코엔자임Q10, 녹두, 비타민, 오이, 딸기 등이 있었다면 2007년도는 콩, 꽃잎, 치즈, 산림욕(피톤치드)등과 같은 웰빙 성분과 친환경 컨셉을 이용한 팩이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팩은 이제 여성들의 피부 필수품으로 자리잡으면서 소비자들의 욕구에 부합하는 새로운 형태의 팩이 등장, 계속 진화를 거듭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는 게 안 연구원의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