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건강 상식

여성호르몬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 증상

문성식 2012. 1. 11. 14:46

여성호르몬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 증상

 

▶혈관운동성 증상

혈관운동성. 안면홍조는 에스트로겐 결핍의 전형적인 증상이다. 앞가슴과 목, 얼굴에 이르는 부위에 갑작스럽고 반복적인 홍조와 열감이 나타나며 가끔 불안감과 오한도 동반되며 폐경 여성의 반수에서 나타나며 특히 난소 절제술 이후에 온 폐경에서 더욱 심하게 나타난다. 안명홍조는 피로감. 신경과민, 불안, 신경질, 우울증 및 기억력 상실을 동반한다. 폐경초기에는 안면홍조의 뚜렷한 증상 없이 수면이 방해를 받기도 한다
 
▶위축성증상
질, 요도 및 방광 기저부는 에스트로겐에 예민하며 치료를 받지 않은 경우 3/1의 여성에게서 폐경후 4년 내지 5년 이내에 증상을 유발하는 위축성 변화가 초래되며 질에 나타나는 증세로 건조감, 성교통, 재발성질염 등 이런 것들은 에스트로겐 복용으로 치료될 수 있다. 폐경기성 위축 변화에 의해 요로는 짧아지고 이로 인해 긴장성 요실금이 발생한다. 여성호르몬의 투여는 요로 점막에 직접 작용하여 치료 여성의 50%에서 긴장성 요실금이 호전 또는 치유된다.
 
▶정신생리적 증상
생식능력 상실에 의한 심리적 영향은 여성의 생애에서 출산의 역할과 유관하며 출산이 자기 인생에서 하나의 자부심 또는 자기의 존재를 인식해 주는데 기여하였기 때문에 생식능력 상실은 큰 상실감을 주게 된다.
또한 젊음에 대한 상실감은 미묘한 고통을 주며 이런 상실감은 여성 외모가 어떻게 보이기를 원하는가에 달려있다
 
▶인지장애와 알츠하이머
폐경 이행기의 여성은 흔히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단기기억력에 자주 곤란을 느낀다. 이러한 증세는 최근 자료에 의하면 에스트로겐이 정신기능에 직접 작용하는 것으로 생각되며 여성호르몬치료는 에스트로겐이 정신기능에 직접 작용하는 것으로 생각되며 여성호르몬 치료는 이러한 단기기억력에 관계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언어 기억에 많은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연구중에는 치매와 알츠하이머병의 예방과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피부의 변화
폐경후 피부노화 촉진은 많은 여성들에게 관심이 되어 왔다. 이는 에스트로겐 결핍과 관계가 있음이 보고되고 있으며 에스트로겐 투여로써 피부두께가 잘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기전은 아직 명쾌하지 않으나 에스트로겐이 피부노화와 더불어 소실된 콜라겐(Collagen)을 복구 내지 예방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콜라겐의 변화는 피부노화에 중요한 인자이므로 에스트로겐의 효과는 중요한 요소로써 취급된다.
 
▶골다공증
뼈는 매우 활동적인 장기로 끊임없이 조성과 흡수가 반복되어 계속적으로 재형성되는 기관이다. 뼈의 조성을 담당하는 조골세포와 흡수를 담당하는 파골세포는 모두 골수에서 유래되며 이들의 활동은 여성호르몬에 의해 조절된다.
골량은 조골세포와 파골세포와의 균형으로부터 결정되며 이중 에스트로겐 결핍은 파골세포의 활동을 증가시킨다.
골다공증은 골량의 감소로 정의되나 협의의 정의로는 골량 감소가 진행되어 골격의 일부가 쉽게 골절이 일어날 정도로 얇아진 상태이거나 또는 이미 골절이 발생한 경우로 통용된다.
연구결과: [20대는 골량은 절정에 달하게 되지만 40대부터 천천히 감소하기 시작하여, 폐경후 5-6년이면 급격하게 감소한다. 이 때문에 고령의 여성에게 골절이 많이 일어난다.]
 
▶나이에 따른 호르몬 부족 증상이나 여성 호르몬 불균형시 증상
- 20대; 생리불순과 통증, 생리주기 불순, 신장 및 가슴발육 부진, 피부트러블, 다이어트 불만, 화장이 받지 않음
- 30대; 성욕 저하 및 불감증, 질 수축력 감소, 가슴 및 피부 탄력저하, 잔주름과 기미, 갱년기 장애의 조기화,
- 40대; 피부 노화 현상(검버섯 등), 우울증, 신경과민 증상, 체중 증가, 성교통, 요실금 현상, 질 분비물 감소 등.
- 50대; 폐경, 골다공증 및 요실금, 갱년기 장애, 각종 여성질환, 노화의 급속화, 골다공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