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주 자신있는 요리 하나...
이런것 올릴때면 자신감이 넘쳐 하늘까지 건방이 닿지않을까... ㅎ~
제가 돼지고기로 식당을 한다면
이 메뉴를 주종으로 할꺼 같네요.
한번 먹어보면 중독되는 그런맛..
다른 말이 필요없는 강렬한맛..
이렇게 저렇게 할 말이 너무도 많지만
일단은 만들어 봐야지요~
좋은 음식으로 한주를 시작 할 수 있어 참 좋습니다.
포스부터 기대가 되시지요?
살짝 불에 그을려 식감이 월등해 보이는 삼겹살..
일반적으로 썰어파는 삼겹살이 아닌 통 삼겹살로 두번이나 기름끼를 빼 감칠맛이 더 돌게하는 고기와
슴슴하게 간을 한 파무침의 조화..
오늘은 정말 기대가 됩니다.
자~ 그럼 시작해 볼까요?
통 삼겹살 1Kg을 구입해 반만 사용할 겁니다.
보쌈을 할때처럼 덩어리를 썰어
다시마 한장, 청양고추 5개, 양파 1개, 마늘 5~6개, 파 한단을 사서 파뿌리를 씻어넣고
생강 1개, 후추도 조금, 간장 1/3컵, 된장 한술, 소금 한술과 매실청 2술을 넣습니다.
오늘은 과일도 썰어 넣고...
30분 정도 푸욱~ 끓여 줬더니 결과가 더 자신이 있네요.
삶은 고기를 꺼내 약간 두툼하게 썰어줬더니
고기 참 좋습니다.
오늘은 이걸로 끝이 아니지요.
2차작업 .. 석쇠에 구워 남아있는 잡내는 물론 기름끼도 한번더...
음식점을 하게되면 짚풀로 마무리를 할까 하구요.
간을 아주 슴슴하게 한 파무침도 만들어 둡니다.
한번이 아닌 두번의 작업으로 품격이 높아진 삼겹살..
거친듯 향기로운 파무침에 몸이 벌써 취합니다.
보쌈보다 만드는 가짓수도 적게들고...
고기 육질은 비교 할것도 없이 최상이구요.
불에 살짝 그을리니 이리 먹음직스러움에 벌써부터 침이 한가득입니다.
파무침...집에서 만들려면 써는데 시간 다 빼앗기죠?
요즘 고기사면서 대파를 가져가면 기계로 썰어줍니다.
파무침에 싸 먹는 품격다른 삼겹살...
입안에 들어가는 순간~ 화들짝 놀람부터 느껴집니다.
톡쏘는듯한 파향에 잘 삶아져 생불에 구운 고기의 씹힘...
만들면서도 조금씩 부족한 부분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파향이 강해 다음부턴 양념해 살짝 데쳐내야겠다는것과
갖춰만 진다면 짚불에 구웠으면 더 바랄께 없었다는것..
두가지만 보완을 시키면
대박이 날듯도 한데...
이웃님들은 어떠세요~?
술한병이 순십간에 비워지고
밥 한공기가 개눈감추듯 사라져 버립니다.
돼지고기...
오늘은 이렇게 한번 해 드셔보세요~
돼지고기가 달리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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