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소화기 영양ㅡ소아 급성 설사
영유아의 설사는 수인성 전염병의 감소에 힘입어 발생이 감소하였으며 수액요법과 경구수액제(ORS, 마시는 링거액)의 개발로 인해 사망률과 입원이 크게 감소한 질환입니다. 그러나 개발도상국의 많은 아기들과 선진국이라 하더라도 미혼모, 고아원, 미숙아 등 특수한 환경에 놓여 있는 영유아들에게는 여전히 위험한 질환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설사의 가장 주된 합병증은 체액 손실로 인한 탈수이므로 설사 치료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탈수 방지입니다. 탈수는 입이 마르고 소변 색이 진해지고 양이 주는 증상 등으로 알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급성신부전을 초래할 수도 있고 혈압이 떨어지면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습니다.
영유아 설사는 그 역사가 길다보니 전 세계적으로 많은 민간 요법이 있지만 급성설사의 치료의 초점을 너무 설사 자체에만 두고 탈수교정이나 영양공급에 비중을 덜 두는 탓에 금식기간을 길게 하고 재수유시 저 농도의 분유로 시작하거나 설사분유와 지사제를 남용하는 경향도 있어 왔습니다.
원인과진단
소아의 급성 설사는 대개 바이러스성 급성 위장염으로 인한 장상피의 손상에 기인하며 가장 흔한 원인은 로타바이러스입니다. 로타바이러스성 설사의 기전으로는 소장 상피의 손상으로 상피에 존재하던 소화효소가 감소하게 되므로 장관 내에 소화되지 못한 당분에 의해 삼투성 설사가 일어납니다.
또한 수분과 전해질을 분비시켜 분비성 설사도 일으킵니다. 장관 세포 융모의 손상으로 흡수면적의 감소가 오고 이로 인해 수분, 전해질 흡수의 장애가 초래됩니다. 영양 상태가 좋은 생후 6개월 이상의 영아에게는 급성 감염성 설사가 자연적으로 호전될 가능성이 크며 로타바이러스 감염은 자연 회복되는 질환이지만 생후 3개월 이하, 특히 저체중 영아에서는 자연 회복 가능성이 떨어집니다.
급성 감염성 설사는 살모넬라나 이질균 등의 세균이나 기생충에 의해서도 생깁니다. 로타바이러스는 소장을 침범하여 구토가 잦고 다량의 수액성 설사를 일으키는 것이 특징적인 반면에 세균성 장염의 경우에는 설사가 백혈구를 포함한 점액성이며 가끔 혈변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러므로 세균성 장염을 예측하기에 가장 좋은 검사는 대변 배양검사와 대변에서 백혈구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그 외 음식 알레르기에 의한 설사도 있고 과일주스를 너무 많이 마실 때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냥 한두 번 정도 무른 변을 봤다면 음식을 잘못 먹어 생겼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물론 전신 감염이나 항생제 관련 설사 등 소아과 의사의 진료가 꼭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설사의 자연경과
소아의 급성 설사는 치료에 관계없이 수일에서 1주정도 지속되는데 탈수 방지만 하면 설사는 자연 회복되므로 설사를 한만큼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야 합니다. 정상 굳기의 변으로 빨리 되돌리려고 기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아기를 굶길수록 설사양은 줄어들고 먹일수록 설사양은 증가할 수 있지만 아기가 영양을 섭취하여야 회복도 빨라지고 체중 손실도 적습니다.
설사의치료
급성 설사의 주된 치료는 수분 공급을 많이 하고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는 것입니다. 설사 정도가 가볍다면 평소보다 먹이는 양을 늘이면 되겠습니다. 수양성 설사가 잦을 경우에는 환아의 나이와 수유 종류에 따라 치료가 달라지겠습니다.
(1).수양성 설사가 잦을 경우의 분유 섭취 영아 (1세 미만)
설사로 인한 갈증을 해소시켜 탈수를 예방하여야 하므로 설사가 있을 때는 절대 수분을 제한해서는 안 됩니다. 경구수액제를 구할 때까지는 분유를 원래 농도로 무제한 주어야 합니다.
스포츠음료는 탈수 교정용으로는 전해질이 너무 부족하고 과일주스는 설사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지 않도록 합니다. 경구수액제를 구했으면 3-4시간 이상에 걸쳐 마시게 합니다. 5kg의 아기라면 매 시간마다 100ml 정도를 마시게 하면 됩니다. 아기가 토할 때는 1-2분 간격으로 5ml 씩 차스푼으로 계속 떠 먹이도록 합니다.
4시간이 지난 후 탈수 교정이 되면 아기는 배가 고플 것이며 이때 원래 먹던 분유를 제 농도대로 태워서 평소보다 자주 주면 됩니다. 만일 설사가 계속 점점 더 심해진다면 설사분유(무유당 분유)로 바꾸는 것과 사용 기간 등을 소아과 의사선생님과 상의하시도록 하십시오.
전분을 함유한 음식은 설사가 있을 때 다른 음식물보다 쉽게 소화 흡수가 되기 때문에 4개월이 지난 아기가 24시간 이상 설사를 계속 한다면 설사가 멎을 때까지 쌀미음 등을 주면 도움이 됩니다.
(2).수양성 설사가 잦을 경우의 유아 (1세 이상)
밥을 잘 먹는 아기들은 분유나 우유를 굳이 먹일 필요가 없습니다. 우유나 유제품은 설사가 심한 수일 동안은 일시적인 유당불내증이 생겨 소화가 잘 되지 않으므로 3-7일 정도 피하거나 되도록 적게 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설사를 하는 첫 24시간 동안에는 보통 때처럼 평상식(밥)을 먹이면서 물을 보충하여 주고 다음날부터는 물과 같이 우유도 설사가 심하지 않으면 조금 줄 수 있습니다.단백질 공급을 위해 계란을 익혀줘도 좋겠습니다. 과일 주스는 설사를 악화시키므로 피해야 합니다.
만일 아기가 밥을 먹지 않으려고 한다면 물대신 우유나 분유를 주어야 하겠습니다. 평상식으로 좋은 것으로는 미음이나 밥(쌀이나 다른 잡곡으로 만든 것), 씨리얼, 빵, 국수, 으깬 감자, 당근, 바나나 등의 전분이 많은 음식입니다. 아이스크림이나 튀긴 음식같이 당분이나 지방이 많은 것은 주지 마십시오.
(3).수양성 설사가 잦을 경우의 모유 섭취 영아 (1세 미만)
모유를 먹는 아기가 무른 변을 자주 보는 것은 정상적인 것입니다. 설사인 경우에는 갑자기 무른 변의 횟수가 늘었다거나 아기가 젖을 잘못 빨고 열이 있거나 아파 보이는 경우이며 이때는 소아과 의사선생님에게 보이셔야 합니다.
엄마가 먹는 음식 중에 커피, 콜라, 차 등이 아기에게 설사를 일으킬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모유영양아가 설사를 할 경우의 치료는 간단합니다. 평소보다 자주 모유를 먹이는 것입니다. 아기가 설사를 한다고 모유를 중단하지 마십시오.
심한 수양성 설사로 소변 양이 줄 정도라면 경구수액제를 모유수유 중간 중간에 공급하십시오. 모유 섭취 영아에서도 4개월이 지난 아기가 24시간 이상 설사를 계속 한다면 설사가 멎을 때까지 쌀미음 등을 주면 역시 도움이 됩니다.
-부모님이 주의해야 할 점-
① 탈수교정을 위해 정해진 전해질 농도 이외의 용액을 주는 것은 위험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우유를 끓여주면 전해질 성분이 진해지므로 데우는 것 이상으로 가열하면 안됩니다. 콜라, 사이다, 스포츠음료, 맹물 등은 전해질이 거의 들어 있지 않으므로 이러한 것들만 먹여서는 안됩니다. 경구용 수액제도 4-6시간만 단독으로 먹이고 이후에는 영양을 공급해야 합니다.
장을 쉬게 하기 위해 아무것도 먹이지 않는 것은 탈수만 초래할 뿐 위험한 생각입니다. 영유아 설사에는 수분공급과 식이요법이 최선이며 효과적이고 안전한 약은 별로 없습니다.
② 영유아 설사는 전염성이 강합니다.
기저귀를 갈거나 설사 뒤처리를 해준 후에는 꼭 손을 깨끗이 씻어서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키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음식을 만들거나 아기에게 먹이기 전에도 손을 씻는 것이 좋겠습니다.
③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할 경우
ㄱ) 탈수가 심할 때 (입이 매우 말라 있고 울어도 눈물이 나지 않을 때, 소변이 8시간 이상 나오지 않을 때, 머리의 대천문과 눈이 움푹 들어가 있을 때, 탈수로 인해 아기가 많이 보채고 우는 등 흥분상태거나 쳐져서 자꾸 잠을 자려고 할 때, 맥박이 계속 빠를 때, 체중이 갑자기 줄었을 때)
ㄴ) 설사변에 피가 보일 때 ㄷ) 설사가 심할 때 (최근 8시간동안에 8회 이상을 할 때)
ㄹ) 물설사를 하면서 구토를 3회 이상 할 때 ㅁ) 아기가 매우 아파 보일 때
④ 소아과 외래를 방문해야 할 경우
ㄱ) 설사에 점액이나 고름이 보일 때 ㄴ) 38℃ 이상의 열이 3일 이상 지속될 때
ㄷ) 설사가 심하지 않더라도 2주 이상 지속할 때 ㄹ) 6개월 미만의 영아 설사이고 상담이 필요할 때.
(4).설사의 약물치료
경구수액제가 탈수 치료에는 큰 도움이 되지만 설사의 양이나 기간을 줄이지는 못하는 것이 흠입니다. 그렇지만 설사를 멈추게 하기 위한 약은 일반적으로 필요가 없습니다. 소아의 급성설사는 대개 오래 끌지 않습니다.
감염성 설사라면 설사 자체는 감염원을 몸밖으로 배출하는 일종의 신체 방어 기전이므로 설사를 멈추게 하는 약은 이러한 방어 기전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혈액이나 점액이 섞이지 않은 물설사를 하는 대부분의 소아는 바이러스성 급성 위장염입니다.
열과 복통을 수반한 혈성 점액성 변을 볼 경우에는 세균 감염성 설사를 의심해야하고 대변 배양 검사는 필수이며 항생제를 고려해야 하므로 소아과 의사선생님을 찾아 보셔야 합니다. 또한 전신 감염이나 항생제 관련 설사 등도 진료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소아비만
현황
최근 경제성장으로 생활 환경이 편리해지고 활동량이 부족하여 열량소비가 감소한 반면에 식생활의 서구화로 열량섭취가 증가하여 소아 비만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초·중학생의 신체검사 결과를 보면 소아비만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서울시 학교 보건원의 자료<최근 18년간 비만아 증가 양상>에 따르면 최근 18년간 초등학교 남자의 경우 6.4배(1979년 3.6%에서 1996년 23.0%), 여자의 경우 4.7배(1979년 3.3%에서 1996년 15.5%), 중·고등학교 남자의 경우 3.0배(1979년 5.2%에서 1996년 15.4%), 여학생의 경우 2.4배(1979년 6.3%에서 1996년 15.0%)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징적인 것은 여자보다 남자가 그리고 중·고등학교 연령층보다 초등학교 연령층이 더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는 사실이며 또 한가지 중요한 사실은 비만아 중에서도 표준체중보다 50%이상 체중이 더 나가는 고도 비만아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원인
소아비만은 단순성 비만과 증후성 비만으로 분류됩니다. 소아비만의 대부분은 단순성 비만(99%)이며, 증후성 비만은 약 1% 미만입니다. 증후성 비만은 신체의 질병 즉 내분비계나 신경계 질환 등에 의해 초래되며 자기 또래의 소아들 보다 키가 작습니다. 키가 작고 뚱뚱할 경우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소아비만의 대부분인 단순성 비만의 원인은 유전적인 요인, 환경적 요인, 심리적 요인 등의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그러나 결국은 운동이나 일상적인 생활에서 소비하는 에너지보다 식사나 군것질 등에서 섭취하는 에너지가 더 많기 때문에 비만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병태생리
비만은 지방세포의 수가 증가되어 있는 경우(지방세포 증식형), 지방세포의 크기가 커지는 경우(지방세포 비대형), 지방세포의 수와 크기가 커지는 경우(혼합형)가 있는데, 어린이는 성장과정 중에 있으므로 비만에 걸리면 지방세포 증식형과 혼합형이 대부분입니다.
일단 증가한 지방세포 수는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고도비만으로 진행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소아비만의 경우 일단 체중감량에 성공한다고 하더라도 증가된 지방세포의 수는 감소하지 않고 남아있기 때문에 조금만 주의를 게을리 하면 곧 다시 지방이 쌓이고 살이 찌기 시작하므로 다시 비만아가 되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아예 처음부터 비만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일단 비만아가 되면 조기에 비만에 대한 치료를 하여야하고, 비만에 대한 치료를 한시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성인이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하여야 합니다.
진단
(1).비만도 :
같은 성과 년령, 신장에 해당하는 표준 체중을 이용하여 측정합니다.
비만도(%)=(실측 체중-신장별 표준 체중)/신장별 표준 체중 100
경도 비만 : 20∼30% , 중등도 비만 : 30∼50% , 고도 비만 : 50%이상
(2).체질량지수 :
체질량지수(BMI, Body Mass Index : kg/㎡)는 체중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눈 것으로 성별, 연령에 비교하여 85∼94 백분위수이면 비만 위험군으로 추적 관찰할 대상으로 분류하고, 95 백분위수 이상이면 비만으로 분류합니다.
증상
비만소아의 대부분은 다른 아이에 비해 키가 약간 큰 편입니다. 남아에서는 음경이 복부의 과잉 지방 조직에 묻혀서 작게 보일 수 있으며, 가슴부위에 지방이 증가하여 여성형 유방처럼 보이며, 배가 나오고 옆구리에 살이 불룩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불룩 나온 배와 허벅지에 임산부들처럼 피부에 자색 피부줄(튼살)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체중이 증가하고 배가 나오면 순발력이 떨어져서 운동을 잘 하지 못하며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고 땀을 많이 흘리게되어 잘 움직이려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운동 부족은 더 심해지고 체중은 더욱더 늘어나게 됩니다.
합병증
'아이가 살이 좀 찐 것이 무슨 문제가 될까?'하고 의문을 가질 수 있으나 비만아의 경우 정서적인 장애가 있는 경우가 많은데 만화나 어린이 영화에서 보면 비만아는 대부분 매력이 없고, 우둔하게 묘사되고 상대적으로 날씬한 사람을 이상적인 것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으며, 체육시간에 운동 능력이 떨어져 놀림감의 대상이 되기 쉬워 상당한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한 자신감의 결여 및 정서 발달의 장애가 초래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아 비만은 성인 비만과 마찬가지로 고지혈증, 지방간, 고혈압과 당뇨병 같은 성인병을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걸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고도 비만아(비만도 50% 이상)에서는 고지혈증 (61%), 지방간 (38%), 고혈압 (7%), 당뇨병 (0.3%) 등 78%이상이 비만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중 한 개 이상의 합병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치료
지금의 초·중·고등학생들은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해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고칼로리의 인스턴트식품에 항상 노출되어있고, 빡빡하게 짜여진 스케줄로 인해 운동할 시간이 없으며, 시간이 나더라도 주로 앉아서 하는 놀이 즉 컴퓨터, 오락, TV시청 등을 하면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서 절대적인 운동 등이 비만의 가장 큰 원인입니다.
그러므로 소아비만의 치료는 궁극적으로 과잉 섭취되는 칼로리를 없애고 칼로리 소비를 늘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소아 비만의 치료가 성인의 비만 치료와의 차이점은 성인은 체중 감소에 중점을 두지만 소아 비만 치료의 최종 목표는 키에 대한 적정체중을 유지시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경도 비만아는 체중을 유지만 하여도 신장이 커짐으로써 비만이 소실되므로 너무 엄격히 식사 제한을 한 필요가 없으나, 비만이 심할수록 성인 비만으로 이행할 가능성이 크고,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의 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특히 중등도, 고도 비만아는 집중적으로 지속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소아 비만의 치료 프로그램에는 식사 요법, 운동 요법, 행동 요법, 교육 등이 있으며, 식이 요법이나 운동 요법을 단독으로 시행하는 것보다는 같이 시행하여야 하며, 궁극적으로 감소된 체중을 유지하고 다시 비만해지지 않기 위해서는 행동요법과 교육으로 비만에 빠지지 않는 건전한 생활습관이 몸에 배도록 하여야 합니다.
비만아의 체중 변화보다는 행동 변화의 관심을 가지고 격려해야 하며 실패했을 때에도 비판보다는 애정을 가지고 가족들이 다시 노력하도록 도와주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출처 : 피부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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