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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기 위한 2가지 발효의 법칙

문성식 2011. 7. 28. 16:33

부자가 되기 위한 2가지 발효의 법칙

 

부자가 되기 싫어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부자가 되고 싶어하기만 할 뿐 진정 부자가 되지는 못한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자기 자신이 가진 것을 충분히 발효시키지 못하기 때문이다. 즉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내를 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투자를 함에 있어서 발효의 법칙이 적용되는 것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1. 자본 발효의 법칙

발효의 법칙은 재테크를 할 때 절대로 시간과 맞서 싸우지 말 것을 경고하는 법칙이다. 대개 재테크에서 실패하는 사람은 시간과의 싸움에서 패배한 사람들일 가능성이 크다. 즉, 무조건 빨리 부자가 되기 위해 앞 뒤 가리지 않고 덤비는 사람은 부자가 되기 보다 오히려 더 많은 빚을 질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대부분 돈 욕심보다 시간에 대한 탐욕을 더 많이 가지고 있다.

이렇게 시간에 대한 탐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자본 발효의 법칙에 위배되는 행동을 많이 행하게 된다. 예를 들어 펀드 투자를 할 경우 시간을 아끼기 위해서 현재까지 수익률이 가장 높은 상품에 집중 가입하게 된다. 이럴 경우 가입 이후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그 펀드의 수익률은 이제 더 이상 오르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즉, 최고 점에서 가입을 하게 된 것과 같은 경우이다. 이럴 경우 적립식으로 꾸준히 가입하면서 레버리지 효과를 높여 향후 다시 한번 흐름이 올 때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지만, 시간을 아끼겠다는 이유로 다시 많이 오른 상품에 가입해 똑 같은 절차를 반복한다.

이렇게 자본으로 투자를 통해서 자산을 늘려가는 방법에는 발효의 법칙이 중요하다. 펀드 투자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자본 투자는 똑 같은 모습을 보인다. 은행 정기 적금에 투자할 경우도 만기를 채우지 못하면 패널티가 부여되며, 보험도 마찬가지이다. 부동산 거래에서도 임대차 계약을 맺었다가 만기를 채우지 못하면 중개수수료를 물어야 한다.

이런 것은 처음부터 자본의 계획을 제대로 세우지 못해 자본 발효의 법칙을 이용하지 못했다는데 공통점이 있다. 세계 제1의 부자인 빌 게이츠는 마이크로소프트사를 세우고 성장시키는데 20년 이상의 시간을 투자했으며, 주식 투자만으로 세계 제2의 부자인 워렌 버핏은 50년 이상 투자를 해오면서 발효의 법칙을 실천했다.

 

2. 밥그릇 발효의 법칙

워렌 버핏은 “가장 큰 위험은 하나의 소득원만 가지고 있는 것”이라는 말을 했다. 돌려 말한다면 현재 직장을 다니고 있고, 그 직장에 만족한다고 다른 소득원을 전혀 만들지 않고 있다는 현실이 가장 위험하다는 것이다. 만약 회사에서 퇴직을 한다거나 심지어 회사가 망할 경우에는 큰 어려움에 봉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부자가 되려면 소득을 더 늘릴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소득을 더 늘리는 방법은 그렇게 쉽지 않다. 때문에 자기계발과 자기관리를 소홀히 하면 안 된다. 이것이 바로 ‘밥그릇 발효의 법칙’이다. 이런 밥그릇 발효의 법칙의 효과는 아주 천천히 나타나게 마련이지만 인생의 다음 단계로 재도약할 수 있는 큰 기회를 준다.

예를 들어 IT업종에 종사하는 회사원이 서비스업종에 관심이 있어 저녁에 2시간 정도 시간을 할애한다면, 회사에 좋지 않은 일이 생기지 않더라도 더 큰 발전을 위해 전업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서비스업종으로 전직을 생각할 수도 있다. 심지어 IT업종에 서비스산업을 접목한 것으로 큰 돈을 벌 수도 있을 것이다.

 

위의 두 가지 투자시간 발효의 법칙은 말 그대로 시간을 두고 발효를 시켜야 한다. 하지만 그냥 시간이 지나기만 했다고 발효가 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많은 공부와 노력을 담아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