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단증상 이겨내는 금연 식생활법
흡연은 우리 몸을 니코틴에 중독되게 한다. 우리 몸에 들어온 니코틴은 뇌에서 니코틴 수용체를 활성화해 결합하게 되는데, 금연으로 인해 니코틴 수용체가 활동하지 못함으로써 나타나는 증상이 금단증상이다. 금연 후 생기는 불면증, 불안, 피로감, 두통, 변비 등 몸이 더 나빠진 듯한 기분이 들게 하는 금단증상은 몸이 회복하고 있다는 증거이니 참고 견디는 수밖에 없다. 금단증상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는 식생활법으로 힘든 순간을 이겨내 보자.
1. 물과 녹차를 수시로 마시고 탄산음료와 커피는 피하라
물을 마시면 흡연 욕구를 조금은 잠재울 수 있다. 또 물은 몸속의 니코틴과 타르 성분을 녹여 배출한다. 녹차의 카테킨 성분은 니코틴과 결합해 배출된다. 그러나 탄산음료와 커피, 술 등은 흡연 욕구를 부추기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2. 흡연욕구를 없애는 14가지 방법을 실천하라
① 생수나 천연 과즙을 한 잔 마셔라.
② 심호흡을 5번 하라.
③ 산책을 하라.
④ 가벼운 맨손체조를 하라.
⑤ 근육이완운동을 하라.
⑥ 숫자를 100에서 거꾸로 세어라.
⑦ 몰두할 수 있는 일을 즐겨라.
⑧ 양치질을 하라.
⑨ 냉·온욕 샤워를 하라.
⑩ 미역줄기나 감초를 씹어라.
⑪ 조력자에게 전화를 걸어라.
⑫ 채소즙을 한 잔 마셔라.
⑬ 시계를 보면서 1분간만 참아라. 그런 다음 다시 1분을, 그리고 다시 5분을 참아라.
⑭ 무가당 껌을 씹어라.
3. 금연보조제는 사용 원칙에 맞춰 단기간 사용하라
금연보조제는 니코틴 금단증상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고안된 것이다. 니코틴의 금단증상이 심해지는 1~10일째까지 사용하기를 권장하며, 금연보조제를 서서히 줄여서 니코틴에 대한 금단증상 없이 금연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또 금연보조제는 담배를 피움으로써 생기는 여러 가지 독성 물질 및 이산화탄소를 흡입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금연보조제에 들어 있는 니코틴은 담배와 다를 바 없고 인체에 대한 니코틴의 해는 똑같아 금연보조제를 쓰면서 담배를 피운다면 더욱더 큰 니코틴 중독증세가 유발되기 때문에 위험하다. 금연보조제를 쓸 때는 반드시 사용 원칙에 맞춰서 단기간 사용하도록 한다.
4. 사탕, 초콜릿 외의 달콤한 간식을 먹어라
금연 시 금단증상으로 대부분 달콤한 초콜릿이나 사탕을 찾게 된다. 담배를 끊었을 때 살이 찌는 가장 큰 원인. 달콤한 것이 당긴다면 달달한 맛을 내지만 칼로리는 적은 단호박을 이용해 간단한 간식을 만들어 먹을 것. 저칼로리이면서 비타민도 풍부한 감자와 함께 꼬치를 만들어도 좋다. 거기에 씹는 맛이 좋은 견과류를 곁들이면 좋은데, 땅콩보다는 지방 성분이 적고 영양분이 풍부한 피스타치오가 더욱 좋다.
5. 변비에 도움이 되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재료를 먹어라
변비는 금단증상 중 하나. 식이섬유가 풍부한 잡곡과 채소, 해조류 등을 즐겨 먹으면 변비 해소는 물론 독성 물질을 배출하는 데 큰 효과가 있다. 특히 미역, 파래, 김 등은 혈액을 맑게 하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므로 매일 식탁에 올리면 좋은 식품이다.
6. 낮잠과 운동으로 불면증과 스트레스를 해결하라
금단증상으로 인해 수면장애가 발생하거나 두통, 신경과민 그리고 심한 기침 등에 의해서도 수면장애가 발생한다. 금단증상이 심한 첫 1~2주간은 무리한 일은 피하며, 낮 시간이라도 잠깐씩 자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 오후 시간에는 카페인이 포함된 음료를 마시지 않고, 긴장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7. 심심한 입을 달래기 위해 채소스틱을 준비하라
손이 계속 담배를 찾거나 담배 생각이 난다면 채소를 스틱 형태로 만들어 씹어보자. 금연으로 인해 심심한 입을 달래줄 뿐 아니라 몸에 좋은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단, 오이와 당근은 함께 먹으면 서로의 영양소를 파괴하므로 한 종류씩 바꿔가며 먹는 것이 좋다.
8. 금연을 위한 일주일 식단을 짜보자
섬유질 보충이 필요한 아침에는 샐러드 위주로 가볍게 시작한다. 회사나 외부에서 식사를 하게 되는 점심은 일상식 그대로 먹는다. 저녁은 금연에 좋은 음식 위주로 가벼운 식사를 한다. 건강한 영양 간식도 섭취하면서 식단을 지키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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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일 |
아침 |
오리엔탈드레싱 샐러드 300㎉ |
과일을 곁들인 양상추샐러드 325㎉ |
토마토 두부샐러드 280㎉ |
당근을 곁들인 채소샐러드 305㎉ |
닭가슴살구이를 곁들인 샐러드 320㎉ |
찐 단호박을 곁들인 브로콜리샐러드 300㎉ |
데친 베이컨을 넣은 시금치샐러드 310㎉ |
점심 |
잡곡밥 ⅔공기와 일상식 600㎉ |
잡곡밥 ⅔공기와 일상식 600㎉ |
잡곡밥 ⅔공기와 일상식 600㎉ |
잡곡밥 ⅔공기와 일상식 600㎉ |
잡곡밥 ⅔공기와 일상식 600㎉ |
잡곡밥 ⅔공기와 일상식 600㎉ |
잡곡밥 ⅔공기와 일상식 600㎉ |
저녁 |
파래된장국을 곁들인 가벼운 식사 500㎉ |
고등어구이를 곁들인 가벼운 식사 500㎉ |
된장국을 곁들인 해초 샐러드 비빔밥 450㎉ |
시금치된장국을 곁들인 가벼운 식사 500㎉ |
가벼운 반찬을 곁들인 검은콩밥 500㎉ |
된장국을 곁들인 양배추쌈밥 500㎉ |
가벼운 반찬을 곁들인 강된장비빔밥 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