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불교 이해하기⊙천개(天蓋)...닷집

문성식 2011. 5. 2. 04:57
    
     천개(天蓋)...닷집
      부처님 상(佛像)을 덮는 일산(日傘)이나  우산(雨傘)과 같은 것이
    다. 처음에는 비나 먼지 같은 것을 막는다는 뜻으로 만들어진 것인
    데 법당 안에 있는  탁자 위를 덮을 수  있도록 한, 닷집으로 되어 
    있다.
      본래는 천으로 만들었던 것이나 후세에 와서 금속이나 목재로 조
    각하여 만든 것이 많으며,  고전 양식의 법당처럼  포를 얹은 지붕 
    형태를 만들어 법당 천정에 달아 놓거나 또는 긴 장대 끝에 매달아 
    세워 놓기도 한다.
      고대 인도어로는 Chattra라 하여 비나  햇빛을 가리기 위하여 대
    나무 껍질.나뭇잎 등으로 만들어 부처님께서 거동을 하시거나 법문
    을 하실 때 받쳐들고 부처님을 비나 햇빛으로부터  가려 드린 것에
    서부터 비롯된다. 지금은 불상 위에 뿐만 아니라 법사 스님이 설법
    하는 법상 위에 달기도 한다.
    
    *道窓스님***合掌             道窓스님

www.dochang.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