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건강 상식

말 못할 고민, 질염

문성식 2011. 3. 31. 00:11

질염이란?

 

질염은 산부인과 질환 중 가장 흔한 질병 중 하나로 증상으로는 냉, 대하, 가려움증, 성 관계시의 통증, 소변시 쓰라림과 화끈거림 또는 냄새 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냉은 산성의 점액으로 무 색에 가까우며 이상한 냄새가 나지 않으므로 냉의 색이 변하고 악취가 나거나 외음부 가려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받고 치료해야 합니다.

 


질염의 원인

 

질염은 균의 침범으로 감염되는 성병의 일종으로 원인균은 트리코모나스, 박테리아, 칸디아균 등이 있으며 다음과 같은 경우에 유발될 수 있습니다.

 

    • 성관계후
    • 꼭맞는 바지를 입었을 때
    • 지나치게 높은 온도의 바닥에 앉았을 때
    • 질벽의 세표 발달이 둔화 되었을 때
    • 임신 시
    • 질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
    • 자궁경부의 만성염증 시
    • 질에 대변이 묻었을 때
    • 항생제의 과다투여로 질 내 정상균까지 파괴되는 경우

    질염의 종류와 증상

질염의 종류에는 세균성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 칸디다성 질염, 염증성 질염, 위축성 질염 등이 있습니다.

 

세균성 질염

 

주요 증상으로는 냉, 대하증과 함께 생선 비린내가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세균성 질염이 있는 경우에는 골반염을 앓을 확률이 높으며, 임신 중에 세균성 질염을 앓게 되면 태아를 둘러싸고 있는 양막에 염증이 생겨 양수가 조기에 터질 수 있으며 이 때문에 조산을 하게 되어 아기에게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

 

기생충의 일종으로서 성 관계를 통해 전파되는 성병으로 전파력이 강력합니다. 감염된 파트너와 한 번만 관계를해도 70%이상이 감염되며 증상은 남성에게 나타나지 않고, 주로 여성에게만 나타나는데 치료는 양쪽 다 받아야 하며, 특히 물처럼 흐르는 다량의 냉으로 팬티가 젖거나 악취가 나며, 질 입구가 따끔거리거나 가려울 시에는 트리코모나스 질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칸디다성 질염

 

가장 흔한 형태의 질염으로 흰색의 걸쭉한 냉(비지 또는 두부 으깬 것 같음) 과 심한 가려움증의 증상이 됩니다. 곰팡이의 일종으로서 장기간 항생제를 사용하거나 임산부나 당뇨병 환자에게 잘 생기는 병입니다.
 

염증성 질염

 

염증성의 상피세포가 심하게 떨어져 나오면서 고름 같은 냉이 많이 생기며, 질과 외음부의 화끈거림, 관계 시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염증성 질염의 원인은 분명치 않습니다.


위축성 질염

 

폐경 이후의 여성에게 나타납니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결핍으로 인하여 질 벽이 얇아지면서 다량의 냉과 성 관계 시 통증을 유발되며, 질 상피세포의 위축으로 건조감이 생기고 성 관계 시 소량의 출혈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질염의 예방

 

항상 질염의 유발요인들에 대한 주의력을 기울이는 것은 물론이고, 청결을 유지하는 가장 훌륭한 예방법입니다. 단, 세척제로 매일 뒷물을 하는 것은 정상 균까지 제거되기 때문에 1주일에 한번정도면 좋고 특별한 여건이 있을 때는 바로 세척하도록 합니다.

 

질염의 발생요인들에 대한 주의력을 항상 기울이고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최상의 예방입니다. 세척제로 지나친 세척을 할 때는 정상적인 균까지 제거됨으로 일주일에 1-2회 정도면 이상적입니다.

 

 

 

  • 팬티나 속옷은 항상 면팬티를 입고 꽉 끼는 거들이나 팬티스타킹은 입지 마세요.
  • 뒷물을 할 때는 항상 앞에서 뒤로 하고 항문에 손이 닿았을 때는 앞으로 와서 닦지 마세요.
  • 질 분비물이 나쁠 때는 먹는 식초 3-4방울을 탄 물로 음부를 세척을 하든지 소독된 물로 좌욕을 해주세요.
  • 평상시 씻을 때는 샤워기로 겉만 씻어 주시고 질 안에 손가락을 넣어서 닦지마세요. 비누는 순한 비누를 사용하시고 외음부만 닦고 잘 안에는 비눗물이 들어가지 않게 하세요.
  • 수영장이나 대중탕에는 자주 들어가지 마세요. 그런 곳에 자주 들어가면 외음부가 습해져서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소변을 보고 휴지로 닦지 마세요. 그리고 냉이 많을 때 팬티 라이너를 사용하지 말고 팬티를 자주 갈아입어 주세요.
  • 생리할 때 생리대를 너무 오래하면 아래가 습해져서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생리대는 양이 많을 때 하고 찌꺼기가 나올 때는 팬티를 자주 갈아입어 주든지 소독 거즈를 사용하세요.


질염과 냉의 차이

 

냉대하 vs 질염

 

질을 통해 분비물이 외부로 나오는 것을 일반적으로 ‘냉’이나 '대하’라고 부르고 질염은 냉대하증을 일으키는 병명 중 하나입니다. 지금의 상태는 질염이 있어 냉과 대하가 생긴 것으로 생각됩니다.


성관계 때문일수 있는지

 

질염을 일으키는 원인균 중에는 상대방도 같이 치료해야만 하는 것도 있습니다. 트리코모나스균 같은 것이 대표적입니다. 냉검사(습식도말검사)나 배양검사를 통해 원인균을 밝힌다음 필요시에는 상대방도 약을 같이 복용해야 합니다.


생리패턴

 

생리가 불규칙한 상태입니다.
원인은 다양한데, 약제 복용이 가장 흔합니다. 호르몬제가 아니라도 내분비계의 이상을 초래할 수 있는 약제라면 생리불순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건강보조식품이나 한약 등도 복용한 적이 있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심리적인 스트레스, 과도한 체중감량, 증량 등도 생리불순의 원인이 됩니다. 아직 나이가 젊기 때문에 불임을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질염 치료 후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자궁, 난소의 상태를 확인하시고 생리주기 정상화를 위해 경구피임약을 복용해 볼 수 있습니다.


흡연과의 관계

확실히 밝혀진 내용은 없으나 이런 증상들이 없더라도 금연하시기를 권유드립니다.


방광염

방광염은 다른 질환입니다. 하지만 본인의 면역기능이 전반적으로 저하되어 감염에 취약한 상태가 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라이너 착용

피부자극증상이 없다면 해로울 것은 없습니다.


자주씻는 편

냉이 많은 상태라면 어쩔 수 없지만 강한 세정제를 자주 쓰다 보면 질내 정상 세균인 젖산균이 살기에 적당한 환경이 되지 않아 오히려 병원균이 번성할 수 있습니다. 흐르는 물에 외음부만 씻는 경우에는 정상 세균에 큰 지장이 없습니다.


건조

건조를 잘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균에게는 습한 환경이 더 적당한 환경이 되기 때문이죠. 그리고 질염이 있을때는 평소에도 통풍이 잘되는 복장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복적인 질염


파스퇴르와 베르나르의 관점


1800년대 초에 프랑스의 유명한 두 학자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너무도 잘아는  파스퇴르가 있었고 일반인은 다소 생소 할수있는 베르나르가 있습니다. 두 학자의 견해는 다음과 같이 상반됩니다.

 

파스퇴르(L.pasteur 1822-1895)는 세균의 침입이 질병의 원인이므로 이를 물리치는 것이 치료의 전부라고 보는 견해<세균질병설> 입니다. (치료에 항생제가 주로 쓰이겠지요) 이 견해는 현대의학에 많은 영향을 끼쳤고 80 여년간 주도했던 이론입니다.
 
이에반해, 베르나르( C. Bernard)는 질병의 원인이  세균은 원래 몸에 존재하는 것으로 환자의 내부 환경이 바뀌면 질병이 발생한다는  이론<내부환경설>로  결국 요즘말로 '면역력을 키우고 자기 몸 영양관리를 잘 하는 것이 치료이다'라는 것 입니다.  더구나 내부환경이 바뀌면 침입한 유해균도 무해균으로 바뀐다 (R.Rife 1930년대) 는 이론으로 발전하였습니다.장황하게 의학사의 일부를 말하는 것은 이 두가지 견해는 우리 여성의 시크릿존 안에서도  항상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반복적인 질염의 원인

 

질염(가려움, 따끔거림, 자극감, 냉, 대하, 악취, 건선, 발진, 발열, 부종,  발적) 으로 병원을 자주 드나드는 분이 많으실 것입니다. 그러나 원인치료가 되지않고 툭 하면 재발합니다. 그것은 위의 두학자가 200년 전 즈음에 발견한 것입니다. 칸디다. 트리코모나스, 등 수없는 세균과 곰팡이 등이 질의 상태가 악화되면서 발병하고 이를 병원에서 항생제 치료를 하면 균이 모두 죽는데 불행하게도 유익한 균도 죽습니다.  그래서 자정작용의 시스템이 무너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질의 생태계의 유지가 이상적으로 되어야 반복적인 질염을 예방 할수 있습니다.

 

 

적군과 아군의 전쟁터

 

건강한 상태에서 질은 질내에 존재하는  유익한 토속균과 질벽에서 탈락한 상피세포가 (글리코겐 성분) 젖산발효를 일으켜 산도(pH 3.5-  4.0)를 조절 합니다. 약간 시큼하고 치즈와 같은 취가 나며 신맛입니다. 이 젖산 성분이 질의 자정작용을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왠만한 유해균은 모두  죽습니다.

 

건강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산도가 무너지고 유해한 균이 자리를 잡습니다. 자리를 잡은 유해한 균의 종류에 따라 질염의 증상과 상태가 달라집니다.  이런한 경우에 항생제 처리를  최소화하여 진압하고  유익한 균이 서식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어 주는 것이 중요 합니다.
 

 

건강한 질을 유지하는 시크릿케어 방법

 

건강한 시크릿케어는 잘씻고 잘 바르는 과정을 충실히하는 것입니다.  평소 얼굴이나 몸을 관리하는 방법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1 단계 :  세정(Douche- 뒷물)

 

알칼리성비누나, 계면활성제, 화학적인 제제를 남용하지말고 매일 가볍게 외부감염이 되지 않도록 물로 씻는 것이 중요 합니다. 그리고 주 2-3회는 젖산, 비타민-C, 토코페롤 등이 함유한 고품질 질전용 세정제를 사용하여 거품이 일어나도록 외음부와 질전정을 마사지를 하고난 후 물로 씻어내시기 바랍니다. (질전용 세정제는 30 분이상 질에 머무르는 것이 좋지 않으므로 물로 반드시 씻어내시기 바랍니다.)

 

2 단계 :  에센스 단계 (보습, 윤활, 영양, 청결, 산도조절)

 

이 과정은 그간 아무도 신경써서 하지않았고 관련한 제품이 없었기 때문에 생소할 것입니다. 다만 민간처방으로 약초물을 삶아서 쓰기도하고 훈을 피우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렇다할 제품이 없었고 필요성도 몰랐습니다.

 

질의 생태계 유지와 보습,  윤활, 영양,  청결, 산도조절의 조건을 갖추기위해서는  무독, 무향, 무취의 천연성분으로 된 제품이어야 하며 천연물 로 진정, 항염 작용이 있어서 피부에 자극감이 없고 안전한 제품이어야 합니다.

 

페미라이드 에센스를 전임상과정에서 검토해본 바로는  웬만한 발진, 부종, 발열, 자극감, 간찰진 과 외상은 간단히 해결되었으며 친환경적인 페미라이드 에센스가 이것은 생태계를 복원하였기 때문이라고 해석할수 있습니다. (원인균이 남아 있어도 발병하지 않음)


바르는 방법은  적량(땅콩알크기)덜어서 외음부와 질전정에 마사지 합니다. 곧 흡수하므로 닦아낼 필요가 없습니다. 바르고나면 촉촉하고 부드러우며 느낌이 좋습니다.

 

다음으로 많은 여성들이 질이 건조할 수 있습니다.

 

갱년기 이후는 물론 수유기나, 생리후, 약물복용 등으로  건조하고 이로 인해 가렵고  염증이 발생하고 부부관계가 소원해지고 갈등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경우에도  페미라이드 에센스는 사랑의 묘약으로 적극 추천합니다. 질의 생태계 유지와 건조증해소, 성감의 극대라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습니다.  성관계시에는   좀더 많은 량을 사용하기 바랍니다.

 

파스퇴르식과 베르나르식을 이해하고 항상 건강하고 자신감있고 당당하고 언제든지 사랑 할 수있는 섹시한 여성으로 거듭 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