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연애,그리움

남자친구에게 더 사랑 받는 방법

문성식 2024. 12. 2. 16:18


◆ 남자친구에게 더 사랑 받는 방법 ◆

 
이 글에서는 대화의 기술 행동으로 쌓는 사랑 남자친구 더 깊게 이해하기 관련 글.
관계는 서로가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관계 개선의 과정이 꼭 고통스러워야 하는 것은 아니다.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고 행동에 변화를 약간만 주면, 달콤한 연인 관계가 누구나 꿈꾸는 그런 ‘드림 커플’의 단계에까지 이를 수 있다.
 
파트1, 대화의 기술.
 
Step 1 남자친구를 당연히 여기지 말자.
오래된 연인이라면, 두 사람이 서로를 당연시 여기기 쉽다.
많인 연인들 역시 이러한 문제로 관계 회복에 어려움을 겪지만, 당신의 경우 이를 극복하지 못하리란 법은 없다.[1]
* 일주일에 몇 번씩 남자친구에 대해 특별히 좋아하는 점을 생각해보자. 너무 힘든 날, 남자친구가 귀신 같이 알아채고 피자를 가져다 주고 영화를 보자고 하는 그런 사람인가? 발리볼을 너무나 잘하는 멋진 남자친구인가? 그 어떤 것이든 당신이 남자친구에 대해서 특별히 좋아하는 점들을 떠올린다. 때로는 이러한 점을 남자친구에게 직접 말해주는 것도 아주 좋은 생각이다.
* 그렇다고해서 남자친구에게 징징거리며 극단적으로 매달리라는 것은 아니다. 그의 행동 하나하나를 관찰하며 나를 정말 사랑하는지 확인하는 것은 두 사람 모두를 지치고 스트레스 받게 한다. 그가 당신을 사랑한다고 말했다면, 그의 행동이 (물론 가끔은 안 그렇게 보일 때가 있겠지만) 이를 입증하고 있다면, 그의 말을 믿자.
 
Step 2 그의 말을 잘 들어주자.
대화 중 쉽게 주의력이 흐트러질 수 있다.
특히 해당 대화에 관심이 없거나, 개인적인 문제로 집중력이 산만한 상태라면 더욱이 그런데, 이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이렇듯 내가 언제 대화에 잘 집중하지 못하는지 살펴보고, 그의 말을 열심히 들어주는 여자친구가 되자.
그러면 남자친구는 자신이 사랑과 존중을 받고 있음을 느끼게 될 것이다.
아래 나열되는 기술을 잘 몰랐다면, 이번 기회에 배워서 써먹어 보자.[2] [3]
* 들은 내용을 반복해서 말하고, 재차 확인한다. 감정적인 대화 시, 이렇게 하면 슬픈 감정을 절제할 수 있다. 잘 못들었다면, 혼자서 추측하기 보단, 들은 내용이 맞는지 다시 말하고 확인한다. “내가 제대로 들었나 봐봐. 너가 ~~ 라고 말한거지, 그치?” 그리고 처음에 들은 내용이 맞는지 남자친구의 설명을 들어본다.
* 열정적으로 반응한다. 이렇게 하면 남자친구는 자신의 말에 당신이 귀 기울이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어떻게 됐는데?” 또는 “그래서 어떻게 했어?” 등의 질문을 던진다. “아아~” 나 “우와..” 등의 작은 반응 어구들을 써도 좋다.
* 요약하자. 정보가 많은 대화를 들었다면, 주요 내용으로 간추려본다. 이렇게 하면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피드백이나 전달 내용을 수정할 수 있는 여지를 줄 수 있다. “내일 직장 가서 스트레스 많이 받을 것 같아 걱정되니까, 내일 저녁 내가 너를 데리러 가서 쇼핑몰에 가자는 거지? 내가 맞게 들은 거 맞지?”
* 이러한 기술들은 로맨틱한 관계 뿐만 아니라, 삶 전반적으로 대화 기술을 개선시키는데 큰 도움이 된다.
 
Step 3 질문한다.
“오늘 뭐했어?” 또는 “뭐 먹고 싶어?” 등의 질문이 아니다.
의미가 담긴, 진실한 질문은 대화의 질을 향상시킨다.
두 사람이 진실한 감정과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깊은 대화를 나눌 수록 상대방과의 친밀감과 사랑의 감정을 더 많이 느끼게 된다고 한다.[4]
* 예를 들면, 남자친구가 반에서 겪는 문제에 대해 이야기 중이라면, “너가 ~ 이렇게 하면 어떨까?”는 식의 진심이 담긴 질문을 던진다.
 
Step 4 남자친구 탓으로 돌리지 않는다.
상대방에 관한 대화나 질문이어야 하지, 그저 “왜”에 집중한 말들은 문제만 일으킨다.[5]
이렇게 탓 하는 질문을 하면 상대방은 마음의 문을 닫거나, 방어적으로 반응한다.[6]
* 예를 들면, “왜 항상 나를 학교로 데리러 오는 걸 까먹어?”는 식의 질문은 좋지 않다. 그저 상대방을 탓하고 화가 나게 만들고 매력이 뚝뚝 떨어지는 질문이다.
* 대신, “나”로 시작하는 문장을 만든다. 아니면 정당성을 찾으려는 정보가 담긴 질문도 괜찮다. 예를 들면, “내 생각엔, 전에 우리가 약속했지만, 너가 나를 데리러 오지 않았어.” 이는 (비꼬는 말투가 아니라면) 누구를 추궁하는 말처럼 들리지 않는다. 하지만 이렇게 당신의 감정을 전달하면, 남자친구가 당신을 공감할 수 있는 여유를 주게 된다.
 
Step 5 설교는 피한다.
설교는 전문가에게 맡기자. 다른 사람들에게, 특히 남자친구에게 충고를 주고 싶은 적이 있을 것이다.
누군가 당신에게 조언을 구하면, 그때 말한다.
그렇지 않으면, 남을 가르쳐 들려하는 것처럼 보이거나, 상대방이 스스로 제대로 일도 못해서 믿지 못한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7]
* 때로 사람들이 조언을 구할 때, 실제 속마음은 자신의 이야기를 주의깊게 들어주고 공감해주길 바라는 경우가 많다. 남자친구가 혹시 조언을 구하면, “내가 그냥 들어줄까, 아니면 해결책을 같이 찾아주길 바래?”라고 물어보자.[8]
* “~해야만 해!”는 식의 말투는 피한다. “너 이거 꼭 해야만 해!” 나 “진짜 이거 안하면 안되거든?” 식의 말투는 듣고 싶지 않다. 듣는 사람이 자신이 바보가 된 것 같고 당신이 잘난척 하는 것처럼 느낄 것이다. 대신, “~이건 어때?” 또는 “~는 한번 해봤니?”라는 식으로 물어보자.
 
Step 6 항상 옳다고 주장하지 않는다.
적어도 가끔씩은 우린 모두 “내가 가장 옳아”라고 생각하는 때가 많다.
하지만 살면서 대부분의 경우, 사실 100% 옳거나 틀린 답이 없을 때가 많다.
따라서, 매우 힘들겠지만, 남자친구와 대화 시, 마치 옮고 그름이 있는 싸움처럼 말을 하지 말자.[9] [10]
* 그렇다고 해서 생각이나 감정을 표현하지 말라는 뜻은 아니다. 그렇게 해도 된다. 느끼는대로 그대로 전달한다. 단, 남자친구 “역시” 나름의 생각과 감정이 있다는 것을 이해한다. 특히나 감정에는 옮고 그름이 없지 않은가. 감정은 감정일 뿐이다. 그러나 감정에 대한 반응을 조절하는 것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다.[11]
* 예를 들면, 남자친구와 당신에게 와서 그의 친구들 앞에서 당신이 자신을 챙피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고 가정해 보자. 당신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이 들겠지만, 일단 그의 감정을 이해해보려고 노력한다. “네가 그렇게 느꼈다면 미안해.” 그리고 나서 당신의 의견이나 감정을 설명한다. “그때 그 행동이 너를 챙피하게 만들 줄 몰랐어. 다시는 그러지 않을게.”라고 말한다.
* 자신을 방어하려는 식(또는 변명조)의 말부터 늘어놓으면 상대방은 당신이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변명만 한다는 인상을 바을 수 있다(그 뒤에 사과를 해도 들리지 않는다). 따라서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한다는 것을 먼저 내비친 뒤, 적절한 때 왜 그렇게 했는지 설명한다. 그러면 상대방 역시 자신의 감정이 받아들여졌음을 이해함에 따라, 당신의 의도가 그게 아니었음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 늘 옳은 사람이 되지 말라고 해서 항상 어물쩍 넘어가라는 뜻은 아니다. 중요한 이슈라면 확실히 이야기를 한다. 단, 상대방의 관점 역시 들어보려고 노력한다. 타협이 때론 최고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
 
Step 7 부끄러운 소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
친밀함을 나눈 적이 없다면, 때로는 관계를 유지하는데 있어서 드는 부끄러운 생각이나 감정, 욕구 등을 툭 터놓고 이야기한다.[12]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다른 사람과 잘 나누지 않는 사람들이, 그런 사람들보다,
더 불안감을 느끼고 덜 행복하다고 한다.[13] 또한, 자유롭고 툭 터놓고 대화를 하지 않는 연인일 수록 둘 사이 관계에 대해 불안해 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14]
* 자신의 욕구를 그냥 무시하지 않는다. 또는 남자친구의 욕구를 “멍청하다”거나 “미성숙하다”고 치부하지 않는다. 이 경우 신뢰가 무너진다. 두 사람 모두, 부끄러운 것에 대해 솔직히 감정을 나눠도 상대방만큼은 서로에게 있어 안전하다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
* “강하게 보이려고” 감정을 속이거나 숨기지 않는다. 감정을 억누르고 감추는 것은 이후 분노를 불러 일으키고 관계에 악영향을 미친다.[15]
* 남자친구가 이러한 것들을 공유코자 하면, 듣고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리고 “이런 이야기를 기꺼이 해줘서 고마워.” 또는 “~때문에 이야기하는 것이 힘들다는 것 잘 알고 있어.”라는 식으로 공감 해준다. 이런 열린 자세와 받아들이는 자세로 인해, 남자친구는 당신을 신뢰할 수 있게 된다.[16]
 
Step 8 소심하고 공격적인 자세는 버린다.
소심하고 공격적인 행동은 분명하고 열린 대화의 자세와는 완전 정반대이다.
이렇게 할 경우, 빠른 시일 내에 이별을 맞이할 것이다.
보통 화가 나거나 상처를 받았을 때 이런 행동이 나온다.
남자친구가 당신을 화나게 해서 그를 “벌주고” 싶어도, 이에 대해 툭 터놓고 이야기 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고 건전한 방식이다.
아래는 연인 관계에서 주의해야 할 소심하고 공격적인 자세 몇 가지를 소개한 것이다.[17] [18]
* 깜박한 척 하기. 연인 관계에서 사람들이 자주 하는 소심하고 공격적인 행동 중 하나는, 자신이 하기 싫은 행동을 “까먹었다고” 둘러대며 안하는 것이다. 보고 싶지 않은 영화 티켓의 구매를 (일부러) 깜박하고 사지 않는 것이다. 아니면 남자친구가 화났을 경우, 둘의 기념일을 “깜박”한 척을 할 수 있다. 이러한 행동은 두 사람 모두에게 상처가 된다.
* 의도치 않은 말 하기. 비꼬기는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아주 빠른 방법 중 하나다. 때론, 사람들은 자신이 화가 나거나 실망했다는 의사 표현을 두리뭉실하게 한다. 이 역시 소심하고 공격적인 행동이다. 예를 들면, 남자친구가 금요일 저녁 데이트를 깜박하고 대신 자신이 좋아하는 하키 게임에 갈 표를 샀다면, 이렇게 말하는 것이 바로 그 정확한 예이다. “아니, 나 화 안 났는데? 나한테 중요한 일들을 네가 깜박하는 거 나 완전 좋아해! 그 하키 게임 꼭 가길 바래!”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전달하기 보단, 이렇게 말을 하면 상대방을 방어적으로 만들고 남자친구의 혼란을 가중시킨다(몇몇 사람들은 비꼬는 말을 진심으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 ”묵언 수행” 벌침 주기. 상처받고 화가 나서 남자친구의 말을 아예 무시하거나 못 들은 척 할 수 있다. 열린 대화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드는 치명적인 행동이다. 이런 행동을 자주 하면, 결국 대화의 장이 아예 닫힐 수 있다. 화를 진정시킬 시간이 필요하다면(아주 정상적이고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이에 대해서 의사를 전달하자. “나 지금 너무 화가 나서 대화를 못 하겠어. 1시간만 줘. 그리고 우리 이야기 하자.” 라고 말 한다.
 
Step 9 바디 랭귀지에 주의한다.
대화는 말 이외의 것들로 더 많이 이루어진다. 바디 랭귀지나 제스처는 우리의 의사를 말보다 더 많이 전달한다. 바디 랭귀지에 주의를 기울이자.
의도치 않은 의사를 전달할 수 있다.[19]
* 팔을 풀고 긴장을 하지 않는다. 팔짱을 끼면 방어적으로 보이고 대화하려는 마음이 얻는 것처럼, 닫힌 자세처럼 보인다.
* 아이컨택을 한다. 상대방의 눈을 보지 않으면 그 사람 말에 관심이 없거나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말 하는 동안 적어도 50%는 아이컨택을 하고, 듣고 있다면 적어도 70% 이상은 한다.[20]
* 손가락으로 지적하지 않는다. 지적을 하면, 상대방을 탓하는 것 처럼 보이고 의기소침하게 만든다, 손바닥을 펴는 식의 행동을 하며 대화한다.
* 상대방과 소통 시, 그 사람에게 몸을 기울인다. 다른 쪽을 쳐다보거나, 다른 사람 쪽을 향해 있으면, 현재 대화에 관심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파트2, 행동으로 쌓는 사랑.
 
Step 1 현대 기술을 멀리한다.
예전보다 훨씬 연결된 삶을 살고 있는 듯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현대 기술이 당신과 남자친구를 더 멀어지게 만들 수 있다.
핸드폰 또는 컴퓨터를 항상 손에서 놓지 않는다면, 대화의 시간이 별로 없을 수 있다.
두 사람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내자.
핸드폰을 놓고 컴퓨터를 끄고 비디오 게임도 하지 않고 말이다.[21]
* 자신도 모르게 핸드폰 전화를 받을 수 있다. 이게 문제라면, 이 시간만큼은 핸드폰을 아예 다른 곳에 둔다. 문 옆 상자 등에 말이다.
* 함께 살지 않는다면, 문자 외에 스카이프나 핸드폰으로 대화를 한다. 꼭 말이 아니더라도, 목소리 톤이나 제스처, 얼굴 표정 등을 서로에게 보여줄 수 있다. 이는 문자로는 보이지 않는 것들이다.[22]
가능하면 매일 몇 분이라도 직접 맞대로 대화한다. 서로 유대감을 강화하고 남자친구로 하여금, 처음 사귈 때 당신이 보여주었던 그런 친밀감을 계속 느끼고 싶어할 것이다.
 
Step 2 일상을 바꿔본다.
데이트 초기 시, 매 데이트가 새로웠던 기분이 기억나는가? 마침내 서로를 볼 수 있다는 사실에 설레하고 기다릴 수 없어하던 그 마음 말이다.
관계의 모든게 일상처럼 익숙해졌다면, 함께 하는 생활 패턴을 바꿔보자.
함께 하는 시간에 대한 기대가 다시 생길 것이다.[23]
*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본다. 새 레스토랑에 가거나 새로운 취미를 하는 등 새로운 것을 함께 시도하면, 두 사람 사이의 유대감이 강해진다. 또한, 연인 관계에 있어 함께 즐길 수 있는 재밌는 활동을 하나 더 추가하는 셈이다.
* 현재 일상을 변경한다. 예를 들면, 영화 보러 가는 저녁 데이트를 좋아한다면, 어떻게 하면 이를 더 재밌게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해 본다. 아주 큰 화면에 가장 좋아하는 영화를 상영 중인 오래된 영화관이 있는지 찾아보자. 여름 날, 야외 극장에서 함께 별 아래에서 영화를 감상해 보자. 노래를 따라 부르는, 또는 저녁을 먹으면서 영화를 볼 수 있는 극장에 간다. 다음 영화를 보러갈 때에는 테마가 있는 저녁 식사를 한다.
 
Step 3 함께 좋아하는 것들을 찾아본다.
대단할 필요는 없다.
커피샵에서 함꼐 과제를 하거나,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것 역시 이에 해당된다.
* 이를 통해 친밀감을 한껏 키울 수 있다.
 
Step 4 남자친구가 시간이 충분한지 확인한다.
두 사람이 모두 각자 개별적인 관심사를 가지고 있고, 스스로 또는 친구와 보낼 시간이 충분할 때, 가장 건전한 연인 관계이다.[24]늘 연인과 붙어다니는 것이 아닌, 각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어느 누구도 계속 누군가 옆에서 붙어 다니며 일거수 일투족을 지켜보는 느낌을 좋아하지 않는다.
* 이렇게 하면, 그를 신뢰하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남자친구가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되면, 그는 이렇게 얻은 신뢰를 쉽게 저버리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남자친구가 혼자 보내는 시간에 대해 의심이 들고 믿지 못하는 태도를 보이면, 오히려 자신을 신뢰하지 못한다는 느낌에 신뢰를 깨트릴 가능성이 더 크다.[25]
* 서로 너무 사랑해도, 각자의 욕구를 1부터 10까지 다 채워줄 수는 없다. 다른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고, 혼자만의 관심사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 두 사람 모두 행복할 수 있는 건전한 연인 관계의 정석이다. 이 경우, 오히려 두 사람이 함께 보내는 시간이 더 특별해질 것이다.
 
Step 5 특별한 여행이나 선물을 준비한다.
특히 남자친구가 깜짝 선물을 좋아한다면, 누구보다 남자친구를 잘 알고 있다는 듯 남자친구의 기호와 필요에 맞춘, 정성이 깃든 선물을 준비한다.
남자친구가 사고 싶은 또는 받고 싶은 선물이 무엇이 있을지 생각해보고 이를 바탕으로 준비한다.
* 스포츠를 좋아하는가? 에너지가 넘치는 성격인가? 지역 축구나 농구 팀 경기 티켓을 선물로 준비한다. 놀이공원에 데리고 가서 3시간 동안 가능한 많은 수의 롤러코스터를 타보자.
* 로맨틱한 타입인가? 민감한 감성을 적시고 싶다면? 사랑을 주제로 한 시집을 사서 책 표지에 “사랑을 가득 담아서. 이 말들에 담긴 넘치는 사랑은 모두 너를 위한거야.”라고 써서 선물한다.
* 야외 활동파인가? 캠핑을 같이 가서 슬리핑 백 안에서 그의 품에서 잠들어 보자. 아니면 돌고래 쇼나 야생 동물 보호 협회에서 주최하는 행사에 같이 가자.
 
Step 6 점심 도시락이나 셔츠 주머니에 사랑의 말을 적은 쪽지를 넣어두자.
남자친구가 사랑이 넘치는 말을 듣는 것을 좋아하는 타입이라면, 이 쪽지는 탁월한 효과가 있다.
직접적인 사랑의 말이든, 유머가 넘치거나 노골적으로 괴짜같은 말이라도, 이렇게 남자친구를 생각한다는 당신의 마음을 보여줄 수 있다.[26]
* 어떤 내용의 쪽지가 남자친구가 가장 좋아할지 생각해 본다. 감정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것에 거부 반응을 보이는 타입이라면, 익살스러운 쪽지를 써서 넣는다. 반대로 이러한 사랑의 표현을 즐긴다면, 쪽지에 남자친구가 당신에게 있어 얼마나 큰 의미인지 쓴다.
* 사람은 아무리 긍정적인 것이라도 금방 익숙해진다. 이는 “쾌락 적응”이라고 불린다. 따라서 쪽지를 너무 많이 자주 남기면, 더 이상 의미가 없어지므로 가끔만 남긴다.[27]
 
Step 7 애정 표현을 한다.
특히 남자친구가 사랑을 표현하는데 있어 육체적 접촉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애정 표현은 중요하다.
그를 부끄럽게 만들 행동은 자제하되, 그가 너무 사랑스럽다는 의미의 애정 표현을 자연스럽게 한다.
* 남자친구의 취향을 알아본다. 목을 살짝 깨무는 행동을 좋아하는지? (싫어할 수도 있다.) 그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느낄만한 행동이 무엇인지, 그를 흥분시키는 행동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이를 통해 긍정적인 방법으로 당신의 사랑을 적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 섹시한 의상을 입으면, 관계에 색다른 흥분을 준다. 남자친구가 좋아하는 판타지는 무엇인지, 어떤 의상이 섹시하다고 생각하는지 알아보고, 가끔씩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한다. 남자친구 역시 당신의 노력에 보답할 것이다.
* 육체적으로 애정을 표현하는데 있어 섹스 외에 다양한 방법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손을 잡거나 꼭 안거나, 키스를 할 수도 있다. 다양한 방법으로 서로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남자친구와 선호하는 육체적 애정 표현이 달라도 개인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사람들은 모두 다르다.[28]
 
Step 8 그의 친구들과 어울린다.
각자 친구가 있고, 개별 취미나 관심사를 유지하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서로의 친구들과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것 역시 관계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29]
* 연애를 시작하면 생기는 문제 중 하나가, 남자친구와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줄어드는 것이다. 친구들이 서운하게 생각할 수 있고, 연인 관계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 남자친구를 당신의 사회 생활 속에 함께 포함시킨다. 가끔씩 친구들과 노는 자리에 남자친구를 초대한다. 그의 친구들과도 종종 어울린다.
 
Step 9 데이트를 잡고 어디론가 가서 이야기하며 몸과 마음을 여유롭게 한다.
예를 들면, 조용한 곳에서 저녁을 먹고 남자친구가 당신에게 얼마나 큰 의미인지 차분히 이야기 한다.
그의 감정과 의견을 이야기 하도록 자연스럽게 유도한다.
그의 의견이나 말을 진지하게 듣고,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맞장구나 답을 한다.
그가 무언가 오해하고 있다면, 바로 정정하자.
* 그가 좋아할 만한 데이트를 가자. 보트 타기나 자연 속에서 하이킹 하기, 동물원 가기, 기차 여행, 근교로 당일치기 여행 등, 두 사람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을 하자.
 
Step 10 하루 함께 쉰다.
음악을 함께 만들어 녹음하는 등 전혀 생각지 못했던 활동을 같이 한다. 비록 하루지만, 주어진 자유의 시간을 마음껏 이용하자.
마치 사랑할 수 있는 시간이 오늘 하루 뿐이라는 듯 말이다.[30]
* 함께 추억을 만들면 이후 함께 뒤돌아볼 소중한 기억이 생긴다. 함께 했던 즐거운 기억을 공유한다는 것은 두 사람 사이에 유대감을 강화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31]
 
 
파트3, 남자친구 더 깊게 이해하기.
 
Step 1 사랑을 주는 법과 받는 법을 모두 배우자.
심리학자 개리 채프만에 따르면, 사람은 모두 상대방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에게서 받은 사랑을 해석하는 “사랑의 언어”가 있다고 한다.
서로의 사랑의 언어를 알게 되면, 상대방이 당신의 사랑 표현을 보고 강력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
남자친구와 표현하는 사랑의 언어가 다르고 그걸 모른다면, 꽤 많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32]
* 채프만에 따르면, 사랑의 언어에는 다섯 가지가 있다고 한다. “인정하는 말”, “봉사의 손길”, “선물”, “함께하는 시간”, “스킨쉽”이 그것이다.[33]
“인정하는 말”은 칭찬이나 격려 또는 감정에 대한 확인 등이다.
“봉사의 손길”은 다른 사람은 하기 싫어하는 일상의 자질구레한 일들을 하는 것이다.
“선물”은 사랑을 표현하는 눈에 보이는 선물, 예를 들면 꽃 같은 것들이다.
“함께하는 시간”은 어떠한 방해 없이 상대방과 함께 있는 시간이다.
“스킨십”은 껴안기나 키스, 섹스와 같이 육체적 애정을 보여주는 것이다.
* 이러한 언어들을 서로 표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 방법으로 남자친구가 “스킨십”을 “선물”보다 좋아한다면, 그가 선호하는 방식으로 당신의 사랑을 표현할 수 있다. 유사하게, 남자친구가 당신의 언어가 “선물”이란 것을 알게 된다면, 당신이 말 없이 쓰레기를 내다버리는 것이 사랑의 표현이란 것을 몰라도 이해하게 된다.
* 이러한 지식을 통해, 만약 몰랐다면 전혀 눈치채지 못했을 상대방의 사랑 표현 방식을 잘 알 수 있다.
 
Step 2 친밀도와 헌신, 열정 사이에서 균형을 잘 유지한다.
이 세 가지 요소는 로버트 스턴버그의 사랑 이론에서 기인한다.
심리학자들의 의견은 다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로맨틱한 “사랑”이 단 한 사람의 상대방에게 친밀도를 느끼고 헌신하게끔 만든다고 한다.
열정이나 욕정은 성적인 욕구로 한 사람에게 국한되지 않을 수 있다.
관계에 있어 욕정은 종종 논란의 감정으로 치부된다.
누군가 섹시하다고 생각되면, 그 즉시 상대방을 좋아하게 되고 쫓아다닌다.
하지만 한 사람에 대한 깊은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이를 발전시키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34]
* 관계에서 감정 기복이 있어도 괜찮다. 종종 “허니문 단계”라고 불리는 관계 초반에는 욕정의 감정이 최고치에 달하는 것이 보통이다. 서로의 몸에 손을 떼지 못하고 상대방의 섹시함에 사로잡힌다.[35] 이는 긍정적인 신호다. 둘이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서로에 대해 더 잘 알게 됨에 따라, 이러한 욕정의 감정이 희미해지는 것 역시 자연스러운 수순이다.[36]
* 욕정의 단계가 지나면, 호로몬의 영향으로 항상 완벽하게만 보이던 남자친구의 좋지 않은 모습이 눈에 들어올 것이다.[37] 호르몬의 영향이 점점 떨어지면, 슬슬 남자친구의 모습 중 짜증나는 부분도 생긴다. 예를 들면, 눈 앞에서 치실을 하거나 장 보는 스타일이 다르다는 점이 거슬리는 것이다. 이는 정상이다. 여기에서 “사랑”이 싹튼다. 사랑은 이러한 사소한 짜증들을 무시하게 만들고 상대방에 대해 더 깊게 알아갈 수 있도록 해준다.
* 몇 달 데이트를 한 뒤 욕정이 사라진다는 뜻은 아니다. 두 사람을 흥분시키는 것이 무엇인지 함께 알아보고 서로 갖고 있는 성적 욕구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 한다. 일상에 변화를 주자. 서로를 즐기자!
 
Step 3 대화 방식이 다르다는 것을 인지한다.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라는 다소 뻔한 말도 있지 않은가. 물론, 현실은 더욱 복잡하다.
같은 성을 가진 사람도 전혀 다른 의사소통 스타일을 지닐 수 있다.
동성애자든, 이성애자든, 상대방과 다른 언어를 쓰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서로의 대화 스타일이 달라서 일 수 있다.
무엇이 더 좋고 나쁜지는 없다. 다른 대화 스타일을 가졌다는 것을 인정함으로써 서로를 더 잘 이해하게 된다.[38] [39]
* 몇몇 사람들은 “친화적인” 대화 스타일을 가졌다. 이런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피드백을 종종 잘 물어본다. 협력하는 것을 좋아하고 도전이나 의견의 불일치를 적대감의 표현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모든 부분에서의 의견을 들어보고, 대립을 피하려고 하고, 협력함으로써 문제를 해결코자 하며, 목소리를 크게 내는 것을 잘 하지 않는다면, 친화적인 대화 스타일을 가진 사람이다.
* 일부는 “경쟁적인” 대화가이다. 이런 사람들은 직접적으로 단호하게 도전에 맞선다. 정보를 모아 스스로 결정을 내리는 것을 좋아한다. 자신이 책임지는 것을 좋아한다. 마음 속 이야기를 쉽게 터놓고 이야기하고 대립에도 크게 불편함이 없고 스스로 결정을 잘 내린다면, 경쟁적 대화가일 가능성이 크다.
* 말을 어느 정도 직접적으로 하느냐도 사람에 따라 다 다르다. 일부는 매우 직접적으로 말을 한다. 예를 들면, “너랑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라는 식이다. 몇몇 사람들은 간접적으로 대화하는 것을 선호한다. 예를 들면, “우리 같이 시간 보내니까 참 좋다. 더 이상 못 한다니 아쉬워.”라고 말하는 것이다. 상황에 따라 적절한지의 여부는 달라질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서로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이해하지 못했다면 이를 재차 확인하는 것이다.
* 대화 스타일이 다르다고 연인 관계에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이는 그저 서로에게 긴장이나 대립을 유발하는 요인이 다른 곳에서 기인함을 뜻한다. 따라서 유연하게 대처하고, 타협하는 자세가 중요할 것이다.
 
팁.
* 자신과 자신의 행동을 살펴보자. 다른 사람에 의해서 변화할 수는 없다. 내 자신은 내가 바꾸는 것이다.
* 자존감과 자신감을 강화시키자. 스스로 행복할 때 다른 사람과도 그럴 수 있다.
* 행동으로 그를 사랑하고 신뢰하고 있음을 보여주자. 말과 행동을 일치시킨다.
* 진심을 담아 이야기 하고, 말 속에 거짓을 담지 않는다. 사람들은 마음을 읽을 수 없다.
* 오랫동안 화를 누르지 말고 분쟁이 생기면 재빨리 해결한다. 별 것 아닌 일로 일을 크게 만들지 않는다.
* 그의 주변에서 당신 그대로를 표현한다.
* 가끔씩은 “사랑한다”고 말한다.
* 그의 뒤에 당신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시키자.
* 당신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과 놀더라도 그를 쫓아다니거나 화내지 말자.
* 집착하지 말자! 필요할 때는 상대에게 혼자만의 시간을 주도록 한다.